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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제 무대만큼 빛난 국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무난한 출발이었다. 극적인 긴장감과 깊이는 부족했지만 전체적인 조화미는 수준급이었다. 한국 공연사상 초유의 제작비가 들어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총 제작비 1백억원)이 2일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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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의 다음 대상은 사이버공간? [1]
비행기 테러는 잊어버리자(가능할까?). 전력망은 어떤가. 올 봄 누군가가 캘리포니아주의 장거리 전력 송신을 담당하는 캘리포니아 인디펜던트 시스템 오퍼레이터(Cal-ISO)社의 컴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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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제국을 움직이는 거인들 [3]
나이 29세에 선의 CEO 된 맥닐리 코슬라가 떠난 후 스콧 맥닐리가 선의 CEO를 맡게 됐을 때 그의 나이 29세였다. 이사회는 처음에 컴퓨터나 엔지니어링의 배경이 전혀 없는 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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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제국을 움직이는 거인들 [2]
미래에 대한 두려움 없는 ‘스탠퍼드의 아이들’ 나중에 자바(Java)라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만들어 인터넷시대를 꽃피우는 데 큰 역할을 하는 선 마이크로시스템스라는 회사는 이렇게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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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 보조기구의 허와 실
"지구의 자기장을 일으키는 소형 추진력 전자 자장 발전기. 이 기구를 착용하시면 남성의 성욕과 발기력이나 생산력을 불어넣어 줍니다." "무공해 실리콘을 인체 공학적으로 옥, 세라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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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이미지와 싸우는 부시-매케인
지난주 미국 뉴햄프셔州 맨체스터市에서는 공화당 대통령 후보 6명의 TV 토론회가 열렸다. 조지 W. 부시 텍사스 주지사 진영은 그가 손목시계를 차고 나갈지 여부 등 세심한 신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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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권력이 가까워선 안 되는 이유
美 뉴욕타임스紙 기자로 40∼70년대 워싱턴 무대를 누비다 지난 95년 86세를 일기로 작고한 제임스 (스코티) 레스턴은 기자의 한 전형을 보여준 사람이다. 언론계의 나이든 세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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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실험 금지조약은 '껍데기 뿐인 약속'
포괄적 핵실험 금지조약(CTBT) 비준안에 대한 미국 상원의 논의는 수준 이하였다. 민주·공화 양측은 자신들의 입장을 부풀렸고 진정한 이슈를 외면했다. 비준 지지자들은 CTBT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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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삶의 질 측정도구´ 개발
WHO 삶의 질 측정도구(WHO Quality of Life Scale, WHOQOL)한국판이 개발됐다. 연세의대 정신과학교실 민성길 교수팀은 WHO의승인을 받아 WHOQOL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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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망이 짠 인간망…인터넷 사이트 '6단계'
어떤 가설 하나. 지구상 모든 사람들을 최대 6단계 또는 그 이하에서 서로 아는 사람들끼리 연결한다. 즉 A는 B를 알고 B는 C를 알고 C는 D를 알고…. A는 B를 통해 C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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齒醫모녀 살해사건 '무죄' 1등공신은 인터네트
『무죄 선고는 인터네트 덕이다.』 지난달 26일 「한국판 OJ 심슨 사건」으로 불린 치과의사 모녀 살해사건 항소심에서 외과의사 이도행(李都行.34)피고인에게 무죄가 선고되도록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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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바른교육.큰사람 만들기"포럼-주제발표
통일시대를 열어갈 우리 젊은 세대가 갖추어야 할 덕목은 무엇이며,또 기성세대는 그것을 어떤 형태로 가르치고 함양시킬 것인가.이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고려대는 中央日報社와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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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보없는 신문」… 국내외 전문가 제언/내일 신문의 날 특집
◎“「오보」는 오진보다 더 무섭다”/한쪽말만 듣고 쓰면 위험/사소한 일이라도 꼭 확인 「신문의 날」이 올해로 38돌을 맞았다. 이는 일시적 파행도 없지는 않았지만 오랫동안 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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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리한 진술강요 관행 “제동”|진술거부권 강조 판결 의미
형사소송법상의 진술거부권 사전고지의무를 강조한 대법원 판결은 오랜 수사관행을 혁신하는 계기가 됨직한 「한국판 미란다」사건으로 평가된다. 비록 미란다 사건에서처럼 유·무죄의 판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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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처드 스미스 뉴스위크 주필겸사장(인터뷰)
◎뉴스위크 한국판 창간기념행사 참석/힘있는 공정보도가 뉴스위크생명/당파·이념 탈피 독자가 진실판단케/작은 오보도 정정… 심하면 기자해고 『뉴스위크는 세계 최고의 기자들이 정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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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 「쇼」의 어설픈 "시험무대"
조국을 떠나 외국에서 생활하는 한국인도 분명 한국인이다. 그러나 수십 년 전 미국에 건너가 영어로 미국인들을 웃겨 미국의 일류 코미디언이 된 사람이 있을 경우 그가 격동기를 걸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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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이 최상의 해결책" 교훈남겨
-한 젊은이의 억울한 죽음이 나라를 두번 흔들어놓았읍니다. 총리와 안기부장·두 내무장관·두 치안본부장·법무장관과 검찰총장이 자리를 물러나는 사태는 정변이아닌 상황에서 건국이래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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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이 최상의 해결책" 교훈남겨
-한 젊은이의 억울한 죽음이 나라를 두번 흔들어놓았읍니다. 총리와 안기부장·두 내무장관·두 치안본부장·법무장관과 검찰총장이 자리를 물러나는 사태는 정변이아닌 상황에서 건국이래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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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좋다는 것들의 약효검증
□…KBS 제2TV『추척60분』(29일 밤8시40분)=「몸에만 좋다면 무엇이든-한국판 몬도가네」. 한국인은 모두가 건강염려증 환자인가? 몸에 좋다거나 정력제로 소문이 나면 너도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