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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일본 의원들, 울릉도에 혼저옵서예 … ”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 일본 자민당 국회의원들의 울릉도 방문을 주도하는 사람은 신도 요시타카(新藤義孝)다. 사이타마현 출신 4선인 그는 자민당 정책조정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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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왜 음주운전자가 됐을까
‘아이 체크(Eye Check)’라는 이름의 재미난 기계가 최근 수입돼 팔리고 있다. 눈동자로 사람의 몸상태를 체크하는 시스템이다. 망원경처럼 생긴 기계를 눈에 갖다 대고 3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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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업 종사 외국인 1200명 … 경기도 채용 금지 추진 논란
국내에서 구제역은 2000년과 2002년 발생한 뒤 수년 동안 자취를 감췄다가 올해 1월, 4~5월 경기와 충청 지역에서 각각 발생했다. 구제역 바이러스 잠복기가 길어야 2주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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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프런트] 가출 아내 찾진 않고 “중국 새 신부 오기 전 이혼 빨리 … ”
2008년 베트남 여성 A씨(18)와 결혼한 김모(46·노동자)씨는 지난해 말 서울 가정법원에 이혼 소송을 냈다. “아내가 한국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집을 나가버렸다”는 게 이유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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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첫 미국 이민선 호놀룰루 도착 … 고된 노동에도 독립운동 헌금
이민선이 들어오는 하와이 호놀룰루 부둣가에 늘어서 태극기를 흔들며 새로 오는 이들을 반기는 초기 이민자들의 모습. (『100년을 울린 겔릭호의 고동소리』, 현실문화연구,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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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임무는 北체제 변호, 93년 이후엔 ‘그림자 대사관’ 역할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지난 8월 19일 김명길 북한 주 유엔 대표부 공사가 미국의 빌 리처드슨 뉴멕시코 주지사 공관을 방문, 얘기를 나누고 있다. 공관 내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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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임무는 北체제 변호, 93년 이후엔 ‘그림자 대사관’ 역할
지난 8월 19일 김명길 북한 주 유엔 대표부 공사가 미국의 빌 리처드슨 뉴멕시코 주지사 공관을 방문, 얘기를 나누고 있다. 공관 내 ‘넘버 3’로, 대미 관계를 책임져 온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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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비 한마디에 채광권 알렌에 넘어가
1895년 미국인 실업가 모스(J. R. Morse)는 평안북도 운산군 일대 금광 채굴권을 획득한다. 이후 운산금광은 매년 수백만원어치의 금을 토해내며, 동양 최대의 금광으로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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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현지 한국인들 귀국 권고
예멘에서 올 3월 한국인 관광객 4명이 폭탄테러로 사망한 데 이어 또다시 엄영선씨가 피살됐다. 이에 따라 현지 교민과 유학생·주재원 등의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16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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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출산에 무료 의료혜택…시애틀 '어글리 코리안' 논란
한국의 상류층 인사들이 시애틀에서 원정 출산을 할뿐만 아니라 미국 메디케이드 허점을 악용해 무료 출산 혜택까지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어글리 코리안'으로 비난 받고 있다. 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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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동교수의 ‘세계 경제의 핵 화교’ ⑭] 외국인 배제정책…‘영원한 이방인’ 취급
우리나라는 중국과 지리적으로 가깝기 때문에 중국인들의 유입이 잦았다. 하지만 그것은 일시적이고, 한정적이었다. 동남아시아 많은 국가들과 달리 중세 이후 우리나라는 줄곧 중앙집권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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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태국 여행 자제를”
반정부 시위대의 활주로 점거로 폐쇄됐던 태국 푸껫 국제공항이 사흘 만에 정상화됐다. AFP통신은 31일 공항 관계자의 말을 인용, “시위대 대부분이 공항을 떠났으며 공항의 모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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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국인 19명 ‘시위 우려’ 입국 거부
일본 삿포로(札幌)시 등에서 열리는 농업 관련 국제대회에 참가하려던 농민단체 회원과 민주노총 관계자 등 한국인 19명이 4일 일본 당국으로부터 입국 거부를 당했다고 NHK가 보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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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피살 여성 딸·남동생 출국금지
필리핀에서 발생한 60대 한국인 여성 피살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관련자를 출국금지 조치하고, 필리핀 현지 경찰과 공조수사에 나섰다. 경찰청 외사수사과는 1일 “필리핀 바탕가스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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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정책과 장기 수사는 모순”
‘외환은행 헐값 매각’ 관련 재판과는 달리 론스타가 기소된 외환카드 주가조작 관련 재판은 탄력을 받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검찰은 16일 유회원 전 론스타코리아 대표에게 징역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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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천사 빈소년합창단 내한
빈소년합창단은 해외 공연을 위해 100여 명의 단원을 네 팀으로 나눈다. 합창단을 거쳐간 작곡가들의 이름을 딴 팀 중 ‘브루크너’ 팀이 이달 내한했다. 11·12일 서울을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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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올해 달라지는 것들
세계 주요 국가에서는 올해 많은 규정이 달라졌다. 중국에서는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도 중국 내 연간 소득이 12만 위안(약 1500만원) 이상이면 자진신고해야 한다. 본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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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바로잡습니다] '탈레반 피랍자 8명 석방'은 오보
2007년 한 해 동안 중앙일보 정치.국제 부문 기자들은 어느 해보다 숨가쁘게 취재 현장을 뛰었습니다. 그러나 확인 과정을 소홀히 해 오보(誤報)를 낸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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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교환' 맞먹는 '성의 표시'로 탈레반 설득
한국인 인질 19명을 억류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무장세력 탈레반 측 협상 대표인 물라 나스룰라(右와 카리 바시르(中)가 28일 가즈니주 적신월사(ICRC) 건물 앞에서 기자들의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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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질 라마단 이전 해결 희망"
탈레반과 한국 정부 간에 협상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어 다음달 중순 '라마단(이슬람의 단식월)' 이전에 인질들이 석방될 가능성이 있다고 탈레반 측 협상 대표인 물라 나스룰라(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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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가 없이 아프간 가면 처벌
아프가니스탄이 여행 금지 국가가 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정부의 허가 없이 아프가니스탄을 여행하면 처벌을 받게 된다. 외교통상부는 1일 2차 여권심의위원회 회의를 열고 아프가니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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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여행의 자유보다 국민의 안전이 우선이다
정부의 사전 허가 없이 입국할 경우 처벌을 받게 되는 법률상의 여행금지국을 지정하려던 정부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정부는 지난 주말 여권심의위원회를 열어 아프가니스탄·이라크·소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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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많은 여행 유의·자제·제한 금지 지역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무장단체의 한국인 피랍 사건이 발생한지 열흘째. 봉사활동 인솔자인 배형규 목사가 살해되고 나머지 22명이 억류돼 있는 급박한 상황이다. 아프가니스탄은 이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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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 전쟁터로 달려간 젊은 미소를 보며
오병상 chief Editor젊은 그들의 환한 미소(3면 사진)를 보면 가슴이 미어지는 듯합니다. 왜 그들은 사지(死地)를 마다하지 않고 웃으며 달려갔을까요. 왜 탈레반은 도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