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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제정책방향 부문별 주요 내용
정부가 15일 내놓은.97년 경제정책방향'에는 근로자 대책,경상수지 적자 감축,물가안정,기업활력 회복,공공부문 생산성 향상등 다방면에 걸쳐 올 한해 중점 추진할 정책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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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북한사과 잘 활용해야
북한이 사과했다고 해서 아직 축배를 들기에는 이르다.북한의 입장에서 보면 외견상 서울측의 승리로 비춰지는 이번 사과가 실제로는 북한의 전략적 소득을 담보로 한 전술적 후퇴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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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불황 안이한 대책
새해 들어서도 국제수지적자가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독일의 슈피겔지는 한국 등 아시아경제가.성장의 덫'에 걸려 기력을 상실했다고 지적하는가 하면 프랑스의 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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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실금융 합병통해 退出유도를
.금융살리기'는 더이상 방치할 수 없는 시급한 과제다.금융낙후는 한국경제의 해묵은 걸림돌일 뿐만 아니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을 계기로 본격적인 대외개방이 올해부터 시작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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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조사 전문가 70人이 내다본 97證市
95년말 설문조사에 응한 전문가들은 96년 종합주가지수 연중최고치로 낮게는 950에서 높게는 1,500으로 평균 1,200을 제시해 투자자들을 꿈에 부풀게 했으나 결과는 참담한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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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구조개선.대선바람 三重苦-새해 한국경제 10대 과제
장기불황이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선거라는 정치적 부담까지 겹쳐 있는 97년 한국경제는 과거 어느때보다 힘겨운 한해가될 전망이다.효과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우선 무엇이 문제인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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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부도업체 1만곳 넘어-11월에만 1,067곳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올 들어 11월까지 부도업체수가 1만개를 넘어섰다.최근 들어 신설업체수도 점차 줄어들어 불황이 깊어지면서 경제가 전반적으로 활력을 잃어 가는 모습이 나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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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증시 결산-주식시장
올해 증시가 숱한 우려곡절을 겪은 끝에 마침내 막을 내렸다. 폐장일의 주가가 사상처음으로 연중최저치를 기록하는등 주식시장이죽을 쑤는바람에 주식투자자들은 한숨속에 1년을 보내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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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전망 내년 경제-설비투자 제자리 하반기엔 숨통
내년에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설비투자가 극히 부진할 것이라는전망이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9일 기업의 투자조정과 대통령선거가 겹쳐 설비투자 증가율이 올해 5.2%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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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가치 적정 수준은 어디
달러화에 대한 원화가치의 급락이 마침내 한국은행 개입사태를 불렀다.달러값은 1주일이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뛰어오른 끝에 17일부터 한숨을 돌리는 양상이다. 달러값은 앞으로 더 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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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예탁증서 발행 내년 연기
중소기업의 상업어음 할인에 쓸 재원 마련을 위해 은행들이 추진해 온 해외 주식예탁증서(DR)발행이 국내증시 침체로 난항을겪음에 따라 남은 발행일정이 모두 내년으로 연기됐다. 또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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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호주.필리핀 경제인 대상 비자없이 왕래 허용
내년 상반기중에 한국.호주.필리핀등 3개국 경제인들이 비자없이도 상대방 국가를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도록 하는.경제인 여행자카드(BTC)'제도가 도입된다.국내에서는 2백여명의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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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달러화 약세 전망-국제금리는 오름세
내년엔 달러화는 약세,국제금리는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2일 한국은행은 선진국 주요 금융기관들의 금리및 환율전망을토대로 이같이 전망했다. 달러화의 경우 이달 중반까지 강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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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대출 채권制 도입-'유동化'빠르면 내년 상반기
빠르면 내년 상반기중에 은행등 금융기관이 개인이나 기업에 내준 대출을 모아 이를 채권으로 만들어 투자자에게 파는 방안(대출채권 유동화)이 도입될 전망이다. 마치 금융기관이 할인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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景氣 바닥시기 엇갈린 전망-통계청"내년전반"韓銀은"후반"
도대체 경기의 바닥은 언제인가. 우선 대표적인 정부통계 작성기관인 한국은행과 통계청의 진단이너무 다르다.한은은 내년 하반기,통계청은 내년 상반기에 경기가저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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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기관들이 본 내년 우리 경제
한국은행을 비롯해 주요 국책 및 민간연구소들이 최근 제시한 내년 경제전망은 대체로 성장률과 물가가 올해보다 다소 악화되는대신 국제수지는 개선된다는 내용이다. 구체적으로▶성장률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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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반도체' 새스타 찾기-수출기업들에 비상
수출기업들에 비상이 걸렸다.실적이 영 신통치 않은 탓이다.올들어 10월까지의 수출증가율은 4.6%.지난해 무려 30.3%가 늘어나 잔치 분위기였던 것과 비교하기조차 부끄러운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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在庫로 버텨낸 3분기 경제-경기바닥 내년 하반기로 지연
우리경제의 분기별 성적표 격인 3분기중 국내총생산 집계결과는전형적인.외화내빈'의 양상이다.6.4%로 나타난 경제성장률(GDP기준)은 우리 경제가 연착륙에 성공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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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債 1천억弗 견딜만 한가
외국에 대한 빚(외채)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이를 걱정하는소리가 높다.한국의 총외채는 올 상반기중 8백억,9백억달러선을잇따라 돌파해 9월말 현재 9백70억달러에 이른 것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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船長없는 서울銀 어디로 가나-自求노력 타계 후속調査 촉각
서울은행처럼 팔자가 드센 은행도 없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금융가의 설왕설래다.76년 서울과 신탁이 합병한 이후 행내 파벌간의 투서전이 끊이지 않은 가운데 9명의 행장중 7명이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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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 내년 上場-주식 안팔려 재정 구멍나자 추진
한국통신 주식이 안팔려 재정확보에 차질이 날 것 같자 정부가.내년 상반기 상장 추진'을 약속하고 나섰다.재정경제원은 21일“증시 동향을 봐가면서 내년 상반기 상장을 추진하고 상장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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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주 강세로 한숨 돌려
.한국통신주 내년 상반기 상장'이라는 대형 악재에도 불구하고한국전력등 지수 관련 대형주의 강세가 지수 하락을 막았다. 21일 주식시장은 정부 보유 한국통신 지분 3차 매각에 일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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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증가율 최고-경쟁국의 2~5배
우리나라 수입증가율이 미국등 선진국은 물론 대만.싱가포르등 수출경쟁국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94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2년6개월동안 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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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체 올들어 9,000억 換差損
올들어 원화가치가 떨어지면서(환율 상승)국내 제조업체들이 9천억원 넘는 환차손을 본 것으로 추정됐다.특히 중소기업에 비해시설투자를 위해 외자를 잔뜩 들여온 대기업들이 막대한 환차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