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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째 집에만 있는 남자 현미경처럼 찍어보려 했죠”
옴니버스 영화 ‘도쿄!’ 중 ‘흔들리는 도쿄’의 배우 가가와 테루유키(左)와 봉준호 감독.[뉴시스] “크레인과 현미경이요? 이번 영화는 현미경으로 찍는 것처럼 하려고 했죠. 그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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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김기덕이 ‘찜’한 장훈 감독, 박찬욱이 ‘찜’한 이경미 감독
사진=박종근 기자 장강의 뒷물결이 앞물결을 밀어낸다고들 한다. 하지만 세상사는 정해진 물굽이가 없는 망망대해에 가깝다. 새로운 물결에 절실한 것은 모색의 길을 밝혀주는 등대다.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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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중앙뉴스] 국내 유가 "나는 모르는 일"…국제 유가 폭락해도 '찔끔' 하락에 그쳐
10월 13일 '6시 중앙뉴스'는 폭락하는 국제 유가와는 딴 길을 걷고 있는 국내 유가를 주요 이슈로 다룹니다. 얼마 전까지 우리 경제를 짓눌렀던 국제 유가가 최근 폭락세를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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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오늘 폐막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아흐레 간의 잔치를 10일 마무리한다. 10일 저녁 배우 조재현·예지원의 사회로 열릴 폐막식에서는 유일한 경쟁부문인 ‘뉴 커런츠’부문의 수상작을 발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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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문학상 르클레지오 설렁탕·붕어빵 즐기고 영화에도 관심
“저녁나절에 소주 한 잔 걸칠 줄 알아야 완전한 한국 사람이 된다죠? 그것만 빼면 나도 한국 사람 다됐는데.” 올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르클레지오가 한국에서의 첫 학기 강의(이화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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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joins.com] 부산영화제의 숨은 전령사 ‘영화 폐인 블로거’
하루 24시간 중에 3분의 1인 8시간 영화 보기. 가방 안에 들어 있는 5~6장의 영화 티켓. 5~6일 동안 보통 사람이 보는 1~2년치 영화를 한꺼번에 보는 사람들. 식사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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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프라다 “서울 이미지 바꾸어 놓겠다”
내년 3월 27일 서울 경희궁에 설치될 프라다의 ‘트랜스포머’ 조감도. 세계적인 건축가 렘 쿨하스의 설계로 지어질 예정인 이 건물은 각기 다른 4개 면이 패션·미술·영화·문화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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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쓰 홍당무’로 부산영화제 찾은 공효진씨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가 한창인 5일 부산을 방문한 영화배우 공효진이 해운대 팔레드시즈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산=송봉근 기자] “대개 빨리 결정을 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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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화제 찾은 우에노 주리 “스타보다 친구 같은 배우 꿈꿔요”
“스타보다는 ‘앗, 노다메다’ ‘루카다’ 이렇게 불러주시는 게 좋아요. 그만큼 제가 캐릭터에 몰입했다는 얘기고, 여러분이 친근하게 느낄만한 좋은 캐릭터였다는 얘기니까요.” 한국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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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혁명은 문화의 독재이자 인간성의 말살”
“한국인이 얼마나 예술과 문학가를 이해하고 존경하는지 실감했다.” 3일 저녁 강원도 춘천 ‘김유정 문학촌’에서 만난 톄닝(鐵凝·51) 중국작가협회 주석은 네 번째 한국 방문의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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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서양의 매력을 지닌 배우 한채영
한국 뉴질랜드 공동제작 첫 번째 호러 프로젝트 '소울 메이츠'(감독 스콧 레이놀즈) 기자회견이 4일 오전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배우 한채영과 스콧 레이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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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안도 역 카이슨 리 “손기정 소재로 대본 쓰고 싶어”
“초등학교 학예회 때 말고는 연기를 해본 적이 없었어요. 주변이나 뉴욕 한인사회에서 배우를 꿈꾸는 사람도 아무도 없었고요. 제 인생을, 제 길을 찾고 싶어서 서부로 간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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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여전사 블러드굿 “‘태극기 휘날리며’의 원빈 좋아”
“모델뿐 아니라 가수·댄서도 했었어요. 특히 댄서 경험 덕분에 액션 연기가 편해요. 스턴트를 대부분 직접 소화했죠.” 할리우드의 한국계 배우 문 블러드굿(33·사진)이 부산국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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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힘내라 한국영화’ 주제 … 9일간 315편 상영
2일 부산 수영만요트경기장 야외상영관에서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개막했다. 개막작인 카자흐스탄 영화 ‘스탈린의 선물’이 상영되고 있다. [부산=송봉근 기자]‘영화의 바다’를 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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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독특한 축제·건물로 경쟁력 키우는 도시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지역의 문화자원인 '탈춤'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을 유인하고 있다. 사진은 하회탈춤 장면. [중앙포토] 가을 축제가 한창이다. 26일 개막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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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Holic] 3만 명 바닷바람 즐기며 가을을 거닐다
‘세계 1000만 명 걷기 대회’가 열린 28일 오전 3만여 명의 참가자가 부산 광안대교를 가득 메워 장관을 이뤘다. 걷기대회는 오전 10시 벡스코 앞 올림픽 동산 광장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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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대표 작가들 모여 동아시아 가치·미래 토론
한국과 중국, 일본의 대표 작가들이 서울에 모여 동아시아 공동의 가치와 미래 비전을 논한다. 대산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제 1회 한일중 동아시아 문학포럼’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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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in Korea" 유럽에 한국 문화 예술 종합 소개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0월 8일부터 내년도 2월 28일까지 EU 본부가 있는 유럽의 수도 벨기에 브뤼셀에서 우리나라를 소개하는 다양한 문화 소개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동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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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매진 사례
오는 10월 2일 개막되는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PIFF)의 개막작 ‘스탈린의 선물’이 22일 오후 6시 개·폐막작 예매를 시작한 지 1분30초 만에 매진됐다. 역대 최단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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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이제는 영화제도 관객 서비스
올 부산영화제의 또다른 특징은 관객 서비스 개선이다. 부산영화제는 그 성장세에 비해 미비한 운영으로 다양한 불만과 비판을 들어왔다. 특히 지난해는 영화제 사상 처음으로 개막식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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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영화의 바다에 풍덩 빠져볼까
부산영화제 개막작 '스탈린의 선물'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가 다음달 2~10일 해운대·남포동에서 열린다. 국내는 물론 아시아 최고를 자임하는 영화제지만,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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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딱이' 이준익 감독 "도망욕이 삶의 원동력"
화가 지망생에서 영화광고 제작자로, 다시 외화 수입업자로, '황산벌' '왕의 남자' '님은 먼곳에'까지 잇달아 히트작을 내고 있는 영화감독 이준익의 인생 전환기다. 자신의 삶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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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의식 덩어리 미술의 열정 그걸 객관화한 영화의 냉정 엎치락뒤치락 내게 남는 건 번뇌
‘맨발의 청춘’을 노래하는 이준익 감독은 집 뜰에 내건 해먹에 누워 “잘 쉬는 법을 배우고 싶다”고 했다. 정재숙 기자 오십을 눈앞에 둔 남자가 똥배는커녕 주름살도 찾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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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신] 재단법인 아름지기 外
김유신묘 십이지신상의 탁본. 쥐(左)와 소의 형상. ◆재단법인 아름지기는 18일 오후 7시 서울 대학로 쇳대박물관에서 ‘2008 아름지기 아카데미-서로 사귀어 넘나들다’ 다섯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