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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의 퍼스펙티브] “선거 판도 바꾸는 바람이 아니라 온도를 보여주는 온도계”
━ 조사인으로 살다 간 ‘박무익 평전’을 통해 본 여론조사 이정민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이 땅에서 여론조사는 한국갤럽, 정확하게는 박무익(전 한국갤럽 회장)으로부터 비롯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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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달력, 거꾸로 지도…“남이 안하는 것 해야 일류 된다”
━ [SUNDAY 인터뷰] 이광형 KAIST 신임 총장 ‘괴짜 총장’ 이광형 KAIST 총장이 ‘10년 후 미래를 생각하며 살자’는 취지로 만든 2031년 달력을 보여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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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盧의 친구 vs 문파 수장’ 문재인의 두 얼굴
대통령 노무현은 “진보라도 타협할 건 타협” 열린 자세 보여 현 정부는 반대파 징계에 ‘통계 마사지’까지… 朴 그림자 어른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5월 23일 경남 김해시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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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년만의 모녀 상봉 만들었다···범인 대신 실종자 쫓는 이들
2017년 9월 30일. 중학교 2학년 이모(14)양이 실종됐다. 밤늦도록 딸이 돌아오지 않자 부모는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탐문 수사에 나선 경찰은 10월 5일 이영학을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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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의 시선] 김우중 회장이 보여준 원로의 품격
이정민 논설위원 킴기즈칸, 세계 경영의 풍운아. 이런 수사(修辭)는 고(故) 김우중 회장을 절반만 이해하는 것이다. ‘무너진 대마불사’ ‘불운의 성공신화’란 수식어가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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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기획] 취업할땐 '3저 호황' 퇴직 앞두고 '정년연장'···불로장생 386
━ [창간기획 386의 나라] 불로장생의 386세대 60년대에 태어나 80년대 대학을 다닌 386세대는 민주화를 위해 청춘을 헌신한 세대이자 2019년 현재 한국의 기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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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도 인생도, 마지막을 결정하는 건 꿈의 크기" 유니콘 감별사 VC 김한준, 일의 의미를 말하다
창업가들은 종종 창업을 "똥더미를 치우는 일 같다"고 표현한다. 일은 산더미고, 매일매일 새로운 문제가 터진다. 그런 것들을 처리하다 보면 ‘왜 창업했는지’ 같은 큰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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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받다가 극단적 선택한 정치인 사례는
23일 숨진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유서를 통해서도 마지막까지 결백을 주장했다.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노 원내대표의 경기고 동창인 도모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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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사람잡는 개혁 안 돼…당장 죽음의 굿판 멈춰라”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댓글 수사'를 은폐하려 한 혐의를 받는 변창훈 서울고검 검사가 영장실질심사 직전 투신해 숨진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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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변화 못 읽어 수익률 뚝 … 짐싸는 외국계 운용사들
외국계 자산운용사가 짐을 싸고 있다. 해외 주식 투자 붐을 타고 한국에 상륙했던 외국계 자산운용사가 혹한기를 맞으며 한국 탈출에 나서거나 사업을 줄이고 있다. 최근 몇달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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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내린 19대 대선, 버리기 아까운 공약들] 장관 자리만? 정책 공약도 ‘탕평’ 하기를
민간 일자리 창출, 4차 산업헉명-교육 연계 공약 수용할 만... 전문가들 원활한 국정 위한 ‘정책 협치’ 주문 2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대선 후보들이 선거관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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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믿는 법, 원양어선 타며 배워"
김남구(51·사진)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의 첫 직장은 알래스카행 명태잡이 원양어선이었다. 바다 위에선 아무리 사소한 것도 구할 도리가 없다. 필요한 모든 것이 배 안에 있어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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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벤처투자업계 라이벌 임지훈·박지웅
벤처투자업계 친구이자 라이벌인 임지훈(사진 왼쪽) 대표와 박지웅 대표. 임 대표는 3월 케이큐브벤처스 대표를 맡았고, 박 대표는 지난달 패스트트랙아시아 대표에 취임했다. 두 대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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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배달도 소개팅 주선도 앱 터치하면 끝
벤처에 투신한 디지털 네이티브의 꿈은 ‘오프라인’을 ‘온라인’으로 옮기는 것이다. 지인에게 의존하던 소개팅에서부터 배달음식 전단지에 이르기까지, 인터넷 르네상스 시대에도 오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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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올라도 내 주식은 왜 … 삼성전자·애플 ‘착시 효과’
“애플은 기업이 아니다. 하나의 업종이다.” 마크 모스코위츠JP모건증권 하드웨어 담당 애널리스트가 최근 보고서에서 정의한 애플의 정체다. 그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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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금융지주의 돋보이는 수상 실적
우리나라 학부모 두 명 이상이 만나면 대개 나누는 화제가 있다. 바로 ‘아이들 공부’다. 이때 국·영·수 평균 몇 점에 몇 등 했다는 식으로 얘기하면 왠지 진부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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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268) 한국 증시의 역사
증시는 실물경제를 비춰주는 ‘거울’이라고 한다. 시차가 있긴 있지만 한 국가의 경기를 반영하고,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곳이 바로 증시이기 때문이다. 실제 우리 증시는 반세기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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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중국증시(61)‘그들이 베이징 금융가로 달려간 까닭은?’
한국과 공산중국이 수교한 게 1992년이었습니다. 만 17년이 지났네요. 그동안 양국 경제협력의 패러다임도 크게 바뀌었습니다. 그 과정을 보면 이렇습니다. 수교 전 양국 경협은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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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중국 증시 ‘아는 게 돈’
‘애물단지’ 취급을 받던 차이나 펀드가 다시 인기다. 중국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차이나 펀드 상품에 투자자금이 쏠리고 있다. 중국 주가의 바로미터인 상하이 증시 종합지수는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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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가뭄에 명동 사채시장만 붐빈다
정부가 시중에 돈이 많이 풀렸다며 관리에 나서는 마당에, 중소기업은 돈 구할 데가 없다고 난리다. 은행 문턱은 높아지고, 증시 조달도 여의치 않다. 회사채 발행도 하늘의 별 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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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도 되고 치료도 되고
오정원 음악치료연구소에서 음악치료 중인 학생이 교사의 도움을 받아 가며 피아노를 치고 있다.오정원 음악치료연구소에서 음악치료 중인 학생이 교사의 도움을 받아 가며 피아노를 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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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 나선 기관, 1600선 방어
한국 증권시장도 설 연휴 불거진 미국발 악재를 비켜가지는 못했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3.29% 떨어진 1640.67로 마감했다. 5거래일 만의 하락이다. 그러나 지난주 문을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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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자 이익 위해 의결권 행사"
국민연금은 200조원의 자산 덩치를 무기로 펀드자본주의의 핵으로 부상하고 있다. 국민연금의 주식 보유액이 35조원에 이르면서, 5% 이상 지분을 대량 보유한 회사도 해마다 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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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Plaza] 증권선물거래소 외
◆증권선물거래소와 투자자교육협의회는 대학생들에게 자본시장에 대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제3회 전국 대학생 증권·선물 경시대회’를 연다. 대회는 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