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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조선 중기 회화 특별전
한국미술사에서 조선 중기는 변혁과 혼란의 시기였다고 미술사가들은 말한다. 조선 전기의 그림과 글씨가 왕조의 건국 이념으로 중국에서 들여온 주자성리학을 바탕으로 해 중국풍이 짙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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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곁에 선 '추사派'
추사 김정희(1786~1856)가 제주 유배를 마치고 돌아온 때는 1850년께다. 이미 삼십대에 추사체(秋史體)를 이루고 고증학의 길을 연 이 대학자의 주변에 장안에서 내로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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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을 위한 불교미술 입문서
올해로 갑년(甲年)을 맞는 최완수 간송미술관 한국민족미술연구소 연구실장의 이 저술은 EBS-TV의 대중강연 등을 토대로 했다. 전문서가 아니고 '대중과의 만남'을 위한 입문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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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 秋史가 있는 풍경을 만나다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1786∼1856)는 고고한 예술과 넓은 학문의 경지로 조선시대 선비들의 우두머리가 됐던 인물이다. 일반인들은 '추사체'로 그 명성을 기억하고, 지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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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경산수 정신 오늘에 되살리다
"우리 전통문화를 올바로 계승하고자 진력해 오신 가헌(嘉軒) 최완수 선생님의 문하에서 공부해온 지 어언 이십여 년…이 전시회는 간송미술관에서 가헌 선생님을 모시고 연찬해 온 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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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최완수씨는…
가헌 최완수(1942~)씨는 1965년 서울대 사학과를 졸업한 뒤 66년 4월 6일, 간송미술관 부설 한국민족미술연구소가 문을 연 날부터 이곳에 몸을 묻은 '간송의 화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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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학파 37년 이끈 '만년 청년'
지나가는 태풍 바람에 '딩, 딩' 풍경이 울었다. 1일 오전 11시, 서울 성북동 간송미술관 안으로 후드득 떨어지는 빗방울을 피해 장정 24명이 뛰어들었다. 지난 84년부터 매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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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미술관의 '추사와 그 학파전'
서울 성북동의 간송미술관이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ㆍ1786-1856)의 서화가 남긴 발자취를 그 동지와 제자들의 작품으로 살펴보는 전시회를 마련한다. 간송미술관은 13일부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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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풍속화의 쌍벽 단원과 혜원이 만나면…
조선조 풍속화의 쌍벽 단원 김홍도(1745~1806)와 혜원 신윤복(1758~1820?). 이들의 작품이 나란히 걸리는 보기드문 전시가 있다. 한국민족미술연구소(소장 전영우)가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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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단원 두 대가 비교…간송미술관 '금강산 그림전'
1711년 당시 36세의 젊은 화가 겸재 (謙齋) 정선 (鄭敾) 은 첫 금강산 유람길에 오른다. 외금강.내금강.만물상을 거쳐 해금강에 이르기까지 금강산 구비구비 여정을 담은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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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으로]'우리문화의 황금기, 진경시대' 최완수 外著
진경 (眞景) 시대를 아는지. 귀에 익숙하지 않더라도 겸재 (謙齋) 정선 (鄭敾) 의 진경산수화는 들어보았을 것이다. 한국 회화사상 가장 위대한 대화가의 한사람으로 칭송받는 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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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업, 시대를 잘못만난 천재화가…간송미술관서 100주기 기념전
말갈기는 세필로 가늘게, 그리고 굵은 등걸은 짙은 먹을 듬뿍 찍어 휙하니 그려놓은 그림은 전혀 손색이 없다. 그런데 목불식정 (目不識丁) 의 무학에 어깨너머로 배운 그림솜씨란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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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박물관 중국근대회화전
봄이 되면 한국에는 동쪽에서 바람이 불어온다.중국대륙의 황사를 머금고 황해를 건너오는 동풍이다.중국에서 동쪽으로 불어온 바람은 황사의 계절풍만이 아니다.동아시아 역사지도 위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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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미술관 최완수 학예실장
유가(儒家)에서는 문(文).사(史).철(哲)에 두루 능통하며서화(書畵).풍류까지 겸비한 사람을 「통유(通儒)」라 했다.반면 특정 분야에 빠져있는 사람을 「궁유(窮儒)」라 했다.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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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正喜 추사체는 中북비체의 완성
『곧은 소리는 조정에 남아있고,빼어난 글귀는 동쪽나라까지 가득하네(直聲留闕下 秀句滿天東).』 간송미술관이 자랑하는 추사 김정희(秋史 金正喜.1786~1856)작품 중 하나인 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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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엽,고영구,이인표,강충남,민병준,최완수,신향식
◇崔相曄 前법제처장(변호사)은 30일 서울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재경 포항중.고 동창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고영구 변호사는 최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정기총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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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탄신 2백주기획전 산수화·사군자등 백여점 출품
추사 김정희 (1786년읍력6월3일생)탄생 2백돌을기념하는 대대적인 기획전이 25일부터 6월8일까지 서울 성북동 간송미술관에서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추사의 글씨 사군자 산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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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38종 선정
「오늘의 책」 선정위원회가 뽑는 「오늘의 책」 제6차 선정도서 38종이 결정됐다. 다음은 선정도서(괄호안 저자/역자). ▲영웅시대 (이문열) ▲포구 (한승원) ▲도둑일기 (김용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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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사학자 최완수씨 『불상연구』내|불교미술 시원·불상 진전과정 담아
○…미술사학자최완수씨(한국민족미술연구소연구실장·사진) 가 『불상연구』를 펴냈다.(지식산업사간) 불교미술의 시원과 불상의 출현·양식·진전과정을 그 진원지로부터 확산진행까지 편년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