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생 100주년 문학인 기념문학제도 윤동주 기려
2001년부터 한국작가회의(이사장 최원식)와 함께 '탄생 100주년 문학인 기념문학제'를 개최해온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의 올해 행사 역시 윤동주를 비중 있게 다룬다. 19
-
[삶과 추억] ‘바알간 숯불이 피고’… 하늘로 간 ‘성탄제’ 시인
시인이자 영문학자, 문학이론가이자 번역자였던 김종길(본명 김치규) 고려대 영문과 명예교수가 1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91세. 지난달 21일 부인 강신향씨가 세상을 떠나자 그 충격으
-
'바알간 숫불이 피고'…하늘로 간 '성탄제' 시인
2004년 새 시집을 냈을 때 김종길 시인. [중앙포토] 시인이자 영문학자, 문학이론가이자 번역자였던 김종길(본명 김치규) 고려대 영문과 명예교수가 1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9
-
2017.04.02 문화 가이드
━ [책] 저자 : 홍윤주출판사 : 프로파간다가격 : 1만5000원 진짜공간 창신동 Y씨는 1965년 지어진 동대문의 오래된 아파트에 산다. 방음이 잘 안돼 옆집 어르신 운동
-
[삶과 추억] 철학·문학·예술 … 닿지 않은 곳 없던 ‘둥지의 철학자’
타계한 박이문 교수는 늘 따뜻하고 인자했다. 4년 전 고인의 연구실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했다. [중앙포토] 철학·문학·예술 등 전방위에 걸쳐 왕성한 지적 활동을 보이며 세계적 명
-
'진리'와의 분투 멈춘 한국 인문학의 대부 박이문
26일 타계한 박이문 교수는 늘 따뜻하고 인자했다. 4년전 고인의 연구실에서 가진 인터뷰 모습. [중앙포토] 철학·문학·예술 등 전방위에 걸쳐 왕성한 지적 활동을 보이며 세계
-
이상문학상 받은 구효서 “생명 연장받은 기쁨”
중견 소설가 구효서(사진)씨가 제41회 이상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성불사라는 이름의 사찰 풍경(風磬)소리와 여주인공 ‘미와’의 내면을 절묘하게 결합한 중편 ‘풍경소리’가 수상작
-
사회·경제적 관점서 미술사 해석, 격렬한 논쟁 불러온 비평계 큰 별
지난 2일(현지 시간) 미술비평가이자 소설가, 사회비평가로 왕성하게 활동해 미술과 문학에 큰 자취를 남긴 존 버거(John Berger)가 9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우리에
-
현재와 미래 아우르며 ‘시간의 바퀴’ 멈추게 할 그들의 걸음 계속되길
어느 새해 첫날 가족과 함께 ‘어바웃 타임(About Time)’이라는 영화를 본적이 있다. 과거와 현재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그 연결고리가 만들어내는 미래를 훈훈한 가족의 모습을
-
[2016 중앙신인문학상] 평론 부문 당선작 - 박동억 ‘비정형(informe)’의 상상력-함기석·정재학·황병승 시의 경우
제17회 중앙신인문학상 당선자들이 20일 한자리에 모였다. 문단 새내기들이다. 왼쪽부터 단편소설 당선자 문경민, 시 당선자 문보영, 문학평론 당선자 박동억씨. [사진 권혁재 사진전
-
[2016 중앙신인문학상] 평론 부문 당선작 - ‘비정형(informe)’의 상상력-함기석·정재학·황병승 시의 경우
[일러스트=강일구]‘비정형(informe)’의 상상력-함기석·정재학· 황병승 시의 경우1. 고유성으로 복귀해가는 비정형의 사유근대국가의 성립과 더불어 인간의 생활양식은 점차 합목적
-
김종필 전 총리, 한국근현대 예술정책 산증인으로
김종필(90·사진) 전 국무총리가 ‘2016년 한국근현대 예술사 구술채록사업 구술자’에 선정됐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 산하 예술자료원은 16일 올해 이 사업에 김 전
-
“난 욕망에, 윤동주는 내면에 솔직…그와 난 닮았다”
순결의 시인 윤동주 현상에 대해 ‘세속 작가’ 마광수가 입을 열었다. 윤동주 시에 대해 “내면 갈등을 투명하게 드러내 아름답다”고 했다. [사진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요즘 문화계에서
-
"난 욕망에, 윤동주는 내면에 솔직…그와 난 닮았다"
순결의 시인 윤동주 현상에 대해 ‘세속 작가’ 마광수가 입을 열었다. 윤동주 시에 대해 “내면 갈등을 투명하게 드러내 아름답다”고 했다. [사진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요즘 문화계에서
-
“문학의 사회적 책임 고민해야 크고 작은 토론회 자주 열겠다”
한국작가회의 이사장에 선출된 최원식 교수. “젊은 작가회의를 만들겠다”고 했다. [사진 권혁재 사진전문기자]1970∼80년대 ‘예술의 사회 참여’를 상징했던 한국작가회의가 최근 새
-
전근대 떨쳐낸 한글세대, 문지와 함께 역사를 건넜다
40주년을 맞은 출판사 문학과지성사의 창립 주역인 평론가 김병익(왼쪽)씨와 김주연씨. 두 사람의 손때가 밴 책들이 뒤편 서가에 가득하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1980년대 대학을
-
[BOOK&TALK] 프랑스 문학은 낭만적이지 않다
황현산(70) 고려대 명예교수는 평생 프랑스 문학을 연구했다. 그는 지난 10월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를 새로 번역해 출간했다. 지난달에는 한국 시를 다룬 『우물에서 하늘 보기
-
[시티맵] 놀랍도록 조용하다! 여기 서울 맞아?
빌딩 숲에 갇혀 사는 도시인에게 서울시 종로구 부암동과 평창동 일대는 오아시스나 다름없다. 한적한 숲과 골목골목의 세련된 미술관, 전망 좋은 카페를 품은 두 동네는 도시인의 답답한
-
안으로 삭인 세월호 아픔, 시·소설에 젖어들다
지난달 24일 미당문학상 예심을 하고 있는 심사위원들. 왼쪽부터 문학평론가 송종원·조강석, 시인 나희덕·이영광, 평론가 박상수씨.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한국 현대문학의 두 거장인
-
코스모폴리탄이 사랑한 도시 ③ 체코 프라하 | 저녁놀이 아름다운 예술의 파라다이스 - 자유와 에로티시즘, 자기 실현의 열망 뜨겁다
[월간중앙] 단 한 번뿐인 인생, 즐기지 않을 이유 없다 … 가족 행복이 최우선, 돈보다 가치 추구에 몰두하는 시민의 도시 카렐 다리 위에서 거리 악사의 연주를 들으며 주말을 즐기
-
링컨·간디 같은 큰 지도자 되려면 … 국민 감정을 형제애로 끌어올려야
지난 1월 말 정부는 하루아침에 정책 기조를 바꿨다.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선안 발표 하루 전날 관련 법안을 백지화했다. 건보료 부담이 늘어날 고소득 직장인의 불만을 우려했을 것
-
[문소영의 문화트렌드] 미술 한류를 위한 방안
김환기의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왼쪽)과 마크 로스코의 ‘No. 21’ “일을 하며 음악을 들으며 간혹 울 때가 있다. 음악·문학·무용·연극, 모두 사람을 울리는데 미
-
홍익대·아헨공대, 디자인·공학 융합 수업의 힘
홍익대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과 독일 아헨공대 학생들이 지난 19일 아헨공대 연구실에서 자동차 바닥을 벌집모양 구조로 만드는 디자인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학기
-
전시
◆ 한국의 포스트모던 미술 7월~9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포스트 모더니즘은 한국 현대미술에서 어디쯤 자리를 깔고 어떤 모양을 만들었을까. ‘전환과 역동의 시대전’ ‘감성과 사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