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년만에 귀국 개인전 재덴마크 화가 조 성 자씨
『30년전 한국을 떠났던 미술학도가 한사람의 어엿한 화가로 성장해 어떻게 작업하고 있는지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설렙니다.』 경기여고 51회 동창회 주선으로 20∼3
-
(4)「타고난 예술감각」미주서 꽃피워
한국인들이 나라밖 어디를 가나 고유의 풍습을 끈질기게 이어나가는 전통을 고수하고있는 예는 비단 코메리칸에만 국한되는 사례는 아니다. 만주의 조선족들이 그렇고 30년대말 스탈린의 강
-
리디슨호텔 김성자 부회장 시카고 한인여성회장
『미 시카고는 인구 4백만의 대도시지만 알려진 것보다 훨씬 깨끗하고 범죄도 적은 도시입니다. 15만명에 이르는 교민들도 단합이 잘돼요. 특히 여성들의 활동 폭은 매우 넓고 대우면에
-
(2)2만 넘는 과학·의학계「두뇌군단」|노벨상 받기 "시간문제"
한국인의 두뇌와 재주가 비상하다는 것은 이미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 있지만, 미국에 정착한 많은 코메리칸들도 바로 이 비상한 두뇌와 재주로 성가를 높이고 있다. 과학기술계와 의학분야
-
미 아이오와 주립대 「한국정치증시」개설/대선후보상장 선거결과 가늠
◎한인대상… 투자한도액 5백불/올 미대선땐 후보득표율 거의 적중 「정치주식시장에서 김영삼·김대중·정주영주식을 삽시다」. 우리나라의 대통령선거가 다음달 18일로 확정된 가운데 이미
-
재미화가 김보현씨 37년만의 귀국전
○…재미 서양화가 김보현씨(76)가 37년만에 귀국전을 열고 있다. 내달 3일까지 혜나-겐트갤러리((725)2602)초대로 갖고 있는 귀국전에서 그는 노년의 여유와 관조에서 오는
-
미 「메트」미술관|한국 작품 첫 소장
국내작가의 금속공예작품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미술관인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소장되게됐다. 화제의 주인공은 중견 여류금속공예가 홍경희씨(36·홍익대교수). 국내작가의
-
첨단 과학 기술 연구 현장을 찾아서 (16)|시스템 공학연 패턴 인식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부설 시스템 공학 연구소 인공지능 연구부의 패턴 인식 연구실은 15명의 젊은 컴퓨터 전문가의 야심으로 가득 차 있다. 패턴 인식이란 사물의 생긴 모습을 컴퓨터로
-
(15)첨단과학기술 연구현장을 찾아서|포철|기능 세라믹 연구실|"한국판「6백만 불 사나이」만든다"
지난 3일 포항제철 산하의 산업 과학기술연구소(산업과 기연·RIST)5주년 기념식장에서 기능 세라믹 연구실이「연구대상」을 받았다. 연구실을 대표해 백덕현 소장으로부터 상장을 받은
-
「퍼지이론 창시자」내한 미버클리대 자데교수
『기존의 컴퓨터는 항상「1」 아니면 「0」, 「예」아니면 「아니오」와 같은 정확한 답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인간의 세계는 오히려 「그럴것 같다」회색이다」는 등의 모호한
-
"한국연극 배우를 못키웠어요"
『한국연극계의 에너지는 대단합니다. 또 바람직한 방향으로 발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연극행위의 주체인 배우를 제대로 훈련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죠.』 동양예술문화를 미국에
-
북한/개혁보수 갈림에 고민/미 국무부 한반도문제 분석가 진단
◎경제난불만 무마에 안간힘/경공업 역점 중국식모델 선택 가능성 북한은 지금 정치·경제·군사·외교정책에서 선택의 갈림길에서 고민하고 있다고 미 국무부의 한반도문제 분석가가 9일 말했
-
대물림솜씨 한량순씨댁 그림|3대로 이어지는 손재주 화폭위에 꽃피워
집안의 빼어난 솜씨로만 대물림되던 규방문화가 현대사회와 접목되면서 하나의 직업으로 탈바꿈되기도 한다. 한량순씨(62·한국사회체육센터 이사장·서울방이동 올림픽패밀리아파트311동 10
-
노대통령 통역맡은 재미 신연자 박사
◎뉴욕주립대등 노문학교수 역임/이번 일로 미국적 포기… 외무부서 특채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크렘린궁을 방문한 노태우 대통령이 고르바초프 소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통역을
-
하이라이트
재미 여류화가 김원숙씨(37)가 3년만에 잠시 귀국, 개인전을 7∼19일 예화당((542)5543)에서 연다. 김씨는 홍익대 재학 중이던 지난 72년 미국에 건너가 일리노이주립대·
-
노인 무료 병원-사랑의 인술 "활짝"|「사랑의 전화」서 운영…내달 1일로 개원 1주년 맞아
각가지 질환으로 시달리면서도 경제적 여유 부족으로 고통을 당하는 노인들을 위해 사랑의 전화가 지난해 한국 최초로 문을 연 무료 노인 전문 병원 (서울 마포구 공덕동)이 오는 8월1
-
오명씨에 듣는 「기술개발의 길」(일요인터뷰)
◎“기술관료 양성이 급하다”/전체신부장관 무박조직위원장/사내ㆍ기업간 정보유통 절실/연구원에 행정 맡겨선 안돼 한국이 어쩌다 이 모양이 됐느냐고 해외교포들의 질책이 쏟아지고 있다.
-
샌프란시스코 아시아 예술 박물관|중국·일본·인도관 이어 한국관 설치
샌프란시스코 아시아 예술 박물관이 미국 박물관으론 처음으로 한국관을 설치, 관장에 한국출신 백금자 박사(샌호제이 주립대 교수)를 최근 임명했다. 샌프란시스코 아시아 예술 박물관은
-
정치학회 학술발표회|8, 9일 연대 연희관
한국정치학회는 8∼9일 연세대 연희관에서 89년도 연례학술발표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발표자 강민(단국대) 최병선(서울대) 김호섭(세종연구소) 전낙희(단국대) 정용대(서독마르부
-
"한국의 이념 갈등은 발전의 징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가 27일까지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하고 있는 「전환기의 세계와 마르크스 주의」 국제학술회의에 참석한 임마누엘 왈러 슈타인 교수(뉴욕주립 대)등 마르크스
-
영·일·독어 판 『김치』 3만부 수출
한국의 대표적 고유음식인 김치를 소개하는 영·독·일어 판 『김치』가 출간 돼 관련 국가에 적지 않게 수출되고 있다. 미 캘리포니아주립대 이재은교수(영양학)와 서울대 이재열교수(식품
-
한국생물에너지학 심포지엄 대회장|재미여성과학자 김종현박사
『처음에는 생물에너지학같이 매우 기초적인 학문의 국제심포지엄을 한국에서 개최할수 있는지에 대해 저자신도 의심스러웠습니다. 하지만 막상 시작해보니 쉽게 성사되더군요.』18∼21일 서
-
스토니부룩 뉴욕주립대 「특별교수」된 오명 전 체신부장관
『저도 조금은 얼떨떨한 편입니다. 한국의 정보통신 서비스와 기술이 선진국 수준에 올라 유명해진 덕분이겠지요.88서울올림픽의 성공도 한몫 한 것 같습니다.』 미국의 스토니부룩 뉴욕주
-
해외연수 미끼 2억 사취|방학중 대학생 상대 사설단체원장 등 2명 수배
해외여행 및 연수가 자유화되자 알선업체들이 허위광고를 내고 방학중의 대학생들을 모집, 여행경비를 미리 받은 뒤 빈 사무실만 남겨두고 도망가는 대학생해외연수 사기사건이 발생, 경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