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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직의 바둑 산책] 18세 동갑 최정·김채영 "남자 벽 넘어 통합기전 우승할 것"
한국 여자바둑의 대들보인 최정 5단(왼쪽)과 김채영 2단. 지난 12일 오전 국가대표팀 훈련을 마친 후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 4층 기사실에서 만났다. [사진 한국기원] 한국 여자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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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직의 바둑 산책] 한국 킬러 스웨 "평상심 없이는 싸움도 없다"
지난달 28일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2014 삼성화재배 본선 32강전에서 스웨 9단(왼쪽)이 이창호 9단과 대국하고 있다. 스웨 9단이 불계승했다. [사진 한국기원] 최근 세계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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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직의 바둑 산책] '철녀' 루이 꺾다 … '소녀장사' 최정 시대
한국의 최정 4단(오른쪽)이 3일 중국 쑤저우 궁륭산에서 열린 제5회 궁륭산병성배 세계여자바둑 대회에서 중국의 루이나이웨이 9단과 대국하고 있다. 최 4단이 세계대회 첫 정상에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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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역시 승부사 … 한 판 더 이기면 우승
이세돌역시 이세돌(31)! 배짱과 집중력에서 앞섰다. 큰 승부에 강했다. 지난달 31일 중국 시짱(西藏) 자치구 수도 라싸(拉薩)에서 열린 ‘이세돌·구리 10번기’ 제7국에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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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대국 전날 기사들 긴장 해소법
“잠을 잘 못 잤다.” 지난 5월 25일 이세돌(31) 9단과의 10번기 제5국을 패한 뒤 구리(31) 9단이 밝힌 소감이었다. 컨디션 조절에 실패했음을 아쉬워한 것이다. 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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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직의 바둑 산책] 이세돌 좋은 출발 … '죽음의 조' 이창호 첫 문턱 넘을까
26일 중국 칭다오 샹그릴라호텔에서 열린 삼성화재배 32강전에서 이창호 9단(오른쪽)이 멍타이링 6단과의 대국을 이긴 뒤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사진 한국기원] 한국은 상승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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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경이로운 묘착 76 … 가볍고도 환했다
<통합예선 D조 결승> ○·옌환 5단 ●·나현 4단 제9보(75~76)=30년 전 지방에서 열린 일본 명인전 도전기에서다. 지방 신문에 설명 없이 기보만 하나 속보로 올라갔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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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직의 바둑 산책] 조훈현·린라이펑·다케미야 … 바둑 전설, 남도를 달궜다
10일 열린 국수산맥배 페어바둑에서 조훈현 9단·오정아 2단이 대만의 헤이자자 6단·린하이펑 9단(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과 대국하고 있다. [사진 한국기원] ‘관광자원과 바둑을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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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한·중 신예 맞대결 … 수순 바꿔 도전하다
<통합예선 D조 결승> ○·옌환 5단 ●·나현 4단 제1보(1~11)=‘2014 삼성화재배’가 장정(長征)에 들어섰다. 1~6일 통합예선에서 본선 진출자 19명을 뽑았다. 오늘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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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미국 마이클 천 아마 6단, 월드조 정상 차지
월드조 시상식 장면. 삼성화재 김규형 상무, 마이클 천 아마 6단,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왼쪽부터). 지난해 ‘삼성화재배’는 새로운 시도를 했다. 사상 처음으로 월드조를 신설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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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직의 바둑 산책] 중국에 3승 9패로 밀렸지만 … 한국 신예들 빛났다
4일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중국 루이나이웨이(芮乃偉·51) 9단(오른쪽)이 대만 헤이자자(黑嘉嘉·20) 5단과 대국하고 있다. [사진 한국기원] 강동윤(左), 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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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실족 … 우승은 탕웨이싱에게
<결승> ○·탕웨이싱 3단 ●·이세돌 9단 제21보(198~208)=어제 보았듯이 백이 198을 204에 두면 수가 난다. 그것을 읽은 탕 3단이 중앙 198로 손을 돌린 것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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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상엔 한·중 문화 차 없어 … 手談 나누며 무언의 외교
당(唐) 현종(玄宗)은 바둑을 즐겼다. 남겨진 기보로 보면 5~6급 정도 실력. 기보는 물론 위작(僞作)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둑을 즐긴 건 사실인 듯하다. 하루는 바둑을 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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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상엔 한·중 문화 차 없어 … 手談 나누며 무언의 외교
1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제2회 한·중 의원 바둑교류전에서 원유철 의원(오른쪽·국회기우회 회장)과 레이샹 의원이 대국하고 있다. 한국 의원들이 연이틀 7대3으로 승리했다. 김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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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즉흥과 불협화음의 조화 … 한국인은 숨결 자체가 음악
1975년 전남 진도군 지산면 소포리의 한남례씨 집에 만들어진 ‘소포 어머니 노래방’에서 지난달 22일 한씨(왼쪽)의 북 장단에 맞춰 동네 사람들이 흥타령과 육자배기 등을 구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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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상엔 한·중 문화 차 없어 … 手談 나누며 무언의 외교
1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제2회 한·중 의원 바둑교류전에서 원유철 의원(오른쪽·국회기우회 회장)과 레이샹 의원이 대국하고 있다. 한국 의원들이 연이틀 7대3으로 승리했다. 김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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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김인·조훈현·이세돌 … 국수의 고향 남도서 반상축제
조훈현(左), 김인(右) ‘국수(國手)’는 옛날부터 한 나라의 최고 고수를 가리키는 용어다. 바둑계에서는 ‘국수전’ 타이틀 우승자에게만 국수의 칭호를 붙여준다. 전남은 김인(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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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직의 바둑 산책] '6전 6패' 중국 벽 넘어라 … 칼날 세운 한국 바둑
2012년 12월 1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삼성화재배 결승 제3국에서 이세돌 9단(오른쪽)이 승리한 후 구리 9단과 복기하고 있다. [사진 사이버오로] 한국의 반격인가, 중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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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직의 바둑 산책] 국가상비군·KB바둑리그 … 팀플레이 눈뜬 한국 바둑
지난 6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제14회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국수전 서울 예선에서 어린이들이 경기에 열중하고 있다. [사진 한국기원] # 장면 1 “억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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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직의 바둑 산책] 신예들 소중한 실전 경험 … "바둑리그 못 끼면 기사 아니다"
지난달 29일 열린 바둑리그 6라운드 승부 제5국에서 민상연(SK엔크린·오른쪽) 3단이 이세돌(신안천일염) 9단에게 반집을 이겼다. [사진 KB바둑리그] 한상훈(左), 이원영(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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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직의 바둑 산책] 4급부터 7단까지 … 54개국 아마 54명 유쾌한 '수담'
7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세계아마바둑선수권 대회 대국 모습. 전 세계 아마 바둑팬들이 모여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사진 한국기원] 수담(手談)을 즐기시는지? 바둑의 별칭이다.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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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상(盤上)의 향기] 기풍 유연한 다카가와 “흐르는 물은 앞을 다투지 않는다”
1950년대 말 우칭위안(왼쪽)과 후지사와(藤澤庫之助)의 대국. 반상엔 흉내바둑이 펼쳐져 있다. 대국자 가운데 보이는 기사는 사카다. 종교적 품성이 강했던 우칭위안은 언제나 삭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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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현 한국기원 총재 국제바둑연맹 회장에
홍석현 한국기원 총재(사진)가 국제바둑연맹(International Go Federation, 약칭 IGF) 제11대 회장에 선출됐다. 홍 총재는 5일 경북 경주시 호텔현대경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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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은 독서에 버금가는 인문학적 체험이다"
바둑대회에 출전해 몰입하며 즐거워하는 어린이들의 모습. 바둑은 어린이의 정서 안정과 집중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바둑은 지난 수천 년간 동양의 지혜를 응축한 인문학이라고도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