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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전 여드름약은 끊어라” 이런 명의도 끊지 말라는 약 유료 전용
학창 시절부터 심한 여드름으로 스트레스가 컸던 박모(32ㆍ여)씨는 수년째 피부과에서 이소트레티노인을 처방받아 복용 중이다. 비슷한 고충을 겪던 친구가 추천해 준 게 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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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윤의 내 친구, 중국인] 중국에 최강은 없다, 더 강한 게 있을 뿐
사진 셔터스톡 ━ 검은 고양이와 흰 고양이(黑貓白貓) :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상관없다. 쥐만 잘 잡으면, 좋은 고양이다 덩샤오핑이 1979년 미국 방문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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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최후의 심판’에 숨어있는 자화상
전상직 서울대 음대 교수 “모든 화가는 자신을 그린다.” 자화상(自畵像)에 대한 말인가? 아니, 그건 너무 1차원적이다. ‘모든 예술작품은 그것을 지은 예술가의 내면을 반영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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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상의 코멘터리] 가짜뉴스 만드는 증오의 정치
1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부인 김혜경씨가 '낙상사고' 9일만에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 관람을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 김 씨의 눈썹 아래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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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환의 지방시대] 넓고도 꽉 찬 ‘만원 서울’ 경기로 50년 연속 영토 확장
━ 소설로 본 수도권 패권사 서울은 팽창했고, 경기·인천을 더한 수도권은 인구 불패신화를 쓰고 있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용산구와 서초구. [연합뉴스] ‘서울을 사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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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스포츠 대통령이 해야할 일
정제원 스포츠본부장 여운형·신익희·조병옥·이기붕·이철승·박종규·정주영·노태우. 한 시대를 주름잡은 우리나라 지도자들이다. 그런데 이들의 공통점이 한가지 있다. 그건 바로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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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금징어’된 속초의 음식 풍경
동쪽의 밥상 동쪽의 밥상 엄경선 지음 온다프레스 발길 닿는 곳마다 사람이 있고 음식이 넘쳐난다. 여행을 가든 업무 미팅을 가든 근처 맛집 검색은 일상이 됐다. 미슐랭가이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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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뜰 줄 알았던 그들…‘한다다’ 라이징 스타 ‘다재커플’ 이상이ㆍ이초희
주말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의 '다재커플' 이초희(왼쪽)와 이상이. 12일 방송에서 마침내 결혼,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주말드라마다운 해피엔딩을 완성했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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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얼마나 가져야 행복한가요? 코로나가 소환한 톨스토이
━ [더,오래] 신성진의 돈의 심리학(66) “땅값은 하루에 1000루불입니다. 해가 떠 있는 동안 직접 다녀온 만큼의 땅이 1000루불입니다.” 톨스토이의 유명한 단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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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생강은 빠졌네…한의학계 코로나 처방 약제 보니
━ [더,오래] 박용환의 동의보감 건강스쿨(70) 국가적인 재난, 세계적인 비상이다. 코로나19 사태는 진정되는 듯하더니 기어이 작은 구멍을 뚫고 확산해 버렸다.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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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그릇만 있으면 이발 OK···중국의 ‘거리 이발사’ 20년만이네
백 투 더 2000 [출처 웨이보] [출처 웨이보] [출처 웨이보] 중국에서 다시 등장한 거리의 이발사가 화제입니다. 무슨 일일까요? 2000년까지만 해도 거리에서 흔히 보던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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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스타일을 찾는다는 것, 자신을 더 이해한다는 것
━ [더,오래] 양현석의 반 발짝 패션(60) 스타일과 패션이라는 말은 한 번쯤은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그럼 이 두 단어를 정확하게 구분하여 정의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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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하버드 보낸 비결도 연습이었다" 피아니스트 백혜선
30년 전세계 무대에 데뷔한 피아니스트 백혜선. 12월 서울에서 기념 독주회를 연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1989년 11월. 뉴욕 링컨센터의 앨리스 털리홀에 피아니스트 백혜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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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바지 입고 외출? 조르주 상드에겐 허가증이 필요했다
━ [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37) 남자 옷을 입은 조르주 상드. 폴 가바르니(Paul Gavarni)의 석판화. 1840년경. [사진 조르주 상드 기념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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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놓치자 서러워 펑펑 울었다" 우울증 치료 만화 펴낸 직장인
"나는 우울할 이유가 없는데 왜 우울한 걸까?" 사범대를 나와 평범하게 회사에 다니고 있는 삼십 대 여성. 그는 알 수 없는 우울감에 시달리다 정신과 진료를 받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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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수익률은 가입자 하기 나름, 투자 비중 따져봐야
━ [더,오래] 김성일의 퇴직연금 이야기(18) 우리나라의 미래를 어둡게 전망하는 여러 이유 중 하나가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초저출산국이라는 것이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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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첨단 KTX가 고운 모래를 꼭 싣고 다니는 까닭은?
빙판길이 생기면 흔히 모래나 연탄재를 뿌려 미끄러짐을 줄인다. [중앙포토] 한겨울에 눈이 내려 빙판길이 만들어지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모래나 연탄재일 겁니다. 미끄러짐을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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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세] 트럼프와 푸틴은 그 결혼식에 갔을까 못 갔을까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참석한 어느 결혼식 사진이 세계인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오스트리아 남동부의 슬로베니아 접경 마을에서 열린 결혼식의 신부는 카린 크나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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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윤의 백투스쿨]영어강사 접었다…1년도 안 돼 '구독자 30만' 유튜버가 됐다
영어 학습자 사이에서 '라이브 아카데미'(Live Academy)가 화제다. 지난해 9월 생겨난 유튜브 영어회화 학습 채널이다. 구독자가 30만명, 누적 조회 수가 1600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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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 회복" 외친 최승호 사장, 여전히 험난한 MBC의 길
17일 신년 기자간담회, MBC 최승호 사장 [사진 MBC] "저희가 하도 오랜만에 방송하다 보니 모자란 것도 많다. 하지만 국민의 신뢰를 되찾겠다는 우리의 초심은 변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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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말 아껴왔지만…” 조덕제 소속사 대표가 여배우에게 건넨 물음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조덕제가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피앤티스퀘어에서 여배우 성추행 논란 관련해 열린 반박 기자회견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조덕제의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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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엘의 아시안 비하…공인구 논란까지
A 다저스와의 제113회 월드시리즈 6차전 관람을 위해 텍사스주에서 전세기로 도착한 휴스턴 애스트로스 선수단의 아이들이 31일 숙소인 다운타운 LA라이브의 JW매리엇 호텔 로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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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주한대사 소환 있을 수 없는 일…역사문제 성의 보여야"
신각수 국립외교원 국제법센터 소장(전 주일대사)과 오자와 이치로 자유당 대표가 27일 서울 국립외교원에서 대담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등장, 중국의 부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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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패션 도시엔 패션 전시가 있다
━ 다이애나비 회고전부터 에르메스·디올·펜디 기획전까지 해외 여행은 어찌보면 정보전이다. 현지 사정을 얼마나 많이 아느냐에 따라 만족도가 달라지니 말이다. 낯선 장소에 도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