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민의 생각의 공화국] 참으로 어렵구나, ‘참꼰대’ 노릇 하기
━ 꼰대란 무엇인가 김영민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5월에는 어린이날도 있고 어버이날도 있지만 스승의 날이라는 다소 어색한 날도 있다. 직업적 ‘꼰대’의 일원으로서 5월을
-
“절대평가 전환”이냐 “상대평가 유지”냐…대입개편안 찬반 격론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조합원들이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FKI타워(구 전경련회관) 앞에서 열린 '대입제도 개선 촉구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스1
-
음주운전 논란에도 임명된 박순애…반도체·등록금 등 '과제 산적'
박순애 후보자가 윤석열 정부의 첫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4일 윤석열 대통령은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의 임명안을 재가했다. 국회 공전 속에 인사
-
'코로나 학점 인플레' 끝났다…출석 챙기고, 대면시험도 '깐깐'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대학교 대면 수업으로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21일 오후 서울 성북구 국민대학교 성곡도서관 인근에서 진행된 '코로나19 안녕, 총장 캠퍼스 간식 전
-
지지율 급락 바이든 취임 1주년…11월 중간선거 참패할 수도 [박현영의 워싱턴 살롱]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월 20일 워싱턴 국회의사당 앞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EPA=연합뉴스] 오는 20일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출범 1주년을 맞는다.
-
"차라리 군대 가자" 코로나 2년차 대학생들 '캠퍼스 엑소더스'
지난해 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한산한 이화여자대학교의 모습. 뉴스1 “뭘 배우는지 모르는 채 1년이 지나갔다. 휴학할까 고민 중이다.” 올해 대학 2학년
-
[톡톡에듀] 대학처럼 학생이 과목 선택하는 '고교학점제'…대입에 어떤 변화?
고등학생이 대학생처럼 직접 과목을 선택해 수강하는 '고교학점제' 실시가 예고되면서 그에 따른 대입 변화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지난 18일 “2028학
-
코로나 여파로 등록금 환불하는 대학가, 성적장학금 축소 논란
대학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학부모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등록금을 반환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일부 대학이 성적 장학금을 축소하거나
-
코로나 파행 수업에…성적세탁 논란 '학점포기제' 부활하나
연세대학교 신촌 캠퍼스 전경. [중앙포토] 연세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원격수업으로 강의를 진행했던 2020학년도 1학기를 '재난 학기'로 규정하고,
-
학생들의 ‘선택적 패스제’ 요구에…대학들 "열심히 공부한 학생에 불공정"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에서 학생들이 등록금 반환, 선택적 패스제 도입을 위한 '0629 이화인 긴급 공동행동'집회를 개최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학가에 1
-
지식 아무리 퍼먹어도 자발성 없으면 말짱 헛공부
━ [김영민의 공부란 무엇인가] 수동적 공부는 그만 일러스트=전유리 jeon.yuri1@joins.com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다 보니 반복해서 받게 되는 질문이
-
입시 내몰린 청춘, 낙화암에서 떨어진다고 다 꽃은 아니다
━ 김영민의 공부란 무엇인가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공부란 대부분 입시 공부나 취직 공부를 의미하게끔 되어 버렸다. 교육에 대한 논의란 곧 입시 제도에 대한 논의를 의미하
-
프로쿠르테스 침대를 강요 말라
━ 소통 카페 근래 몇 년 학기말을 마무리하며 나는 좀 우울하다. 내가 아는 교수들도 마찬가지다. 대부분의 교수와 학생들의 바람과는 다르게 성적을 상대평가로 처리해야 하기 때문이
-
[랭·본·대] A학점 후한 한양대·서울대, 학점 짠 대학은?
한양대 전경.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한양대는 교양 강의 학점이 가장 후한 대학이다. 지난해 1,2학기 교양 강의 수강생 중 51.6%가 A학점을 받았다. [중앙포토] ‘쁠몰’‘장
-
4년제대 등록금 667만5000원, 연세대 가장 비싸
올해 4년제 일반대의 연간 평균 등록금은 667만5000원으로 나타났다. 평균 등록금이 가장 비싼 대학은 연세대(890만7000원)였다.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9일
-
서울대, '학점 인플레'에 최우등졸업 비율 제한키로
서울대학교가 우수한 학점으로 대학을 졸업한 학생에게 주는 최우등ㆍ우등졸업 수상 비율을 제한키로 했다. 지난 2월 학사 졸업생 중 절반가량이 우등상을 받는 등 ‘학점 인플레’가 심각
-
"향후 30년 이끌 교육틀 만들 것 … 인성·직업교육이 두 축"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인성·직업교육 강화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세종=프리랜서 김성태]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
학점까지 간섭하는 교육부 … 한국외대·경희대 학생 반발
한국외국어대 총학생회가 법원에 ‘성적평가원칙 변경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내기로 했다. 상대방은 대학 본부와 총장이다. 학교 측이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 평가 방침에 따라 학부 성적
-
[대학생 칼럼] 노량진 돈가스, 불안한 청춘
나은섭단국대 정치외교 4학년 “딩동~” 친구의 페이스북에 새로운 게시물이 올라왔다는 알림이 스마트폰을 울린다. 친구가 올려놓은 게시물은 한때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던 노량진 지하상가
-
[시선 2035] 대책 없는 낙관주의
연초에 신촌의 유명한 중식당에서 저녁 자리가 있었다. 대기업, 공기업의 회사원들…. 추운 겨울, 서른 즈음의 남성 여섯이 모였다. 친구 A의 결혼 발표 자리였다. 술 대신 청첩장
-
[이슈추적] '학점 인플레' 손보랬더니 … 강제로 '학점 다이어트'
“재학생 여러분, ‘성적평가 시행세칙’ 개정을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지난해 12월 12일 기말고사 기간이던 한성대의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글이 올라왔다. ‘성적평가에 따른 시
-
대졸 '스펙 모범생' 만 뽑는 대기업 공채 확 바꾸고 …
능력 중심의 채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도입된 마이스터고는 ‘스펙 과잉 시대’를 해결할 대안으로 꼽힌다. 지난해 12월 26일 만난 서울 수도전기공고 학생들. 마이스터고인 이 학교
-
학점 인플레, 서울대 가장 심해
“지난 학기 꿀강이라서 신청했어요. 기본이 B+ 이상이래서요.” 서울대에 다니는 정모(21)씨는 이번 학기 만족스러운 ‘꿀강’(학점 잘 주는 강의) 시간표를 짰다. 그가 내민 시
-
웬만하면 A, B 학점 … 로스쿨 성적 뻥튀기 꼼수
전국의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 가운데 주요 로스쿨이 졸업생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성적을 인위적으로 부풀렸다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22일 법조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