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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인 파격 대우만이 살길 … 미래 비전엔 과학적 투시력 있어야”
김기형 1925년 서울 출생. 서울대 전신인 경성대학 예과와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 뉴욕에서 한 전자업체 연구소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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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연구소’ 원인은 연구과제중심운영제
정부출연연구소의 비정규직화, 부실화의 가장 큰 원인은 ‘연구과제중심운영제도(PBS:Project Based System)’라는 게 출연연 관계자들의 공통된 견해다. PBS는 출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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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 연구비 횡령 … CCTV에 딱 걸린 지도교수
지난해 7월 4일 오전 10시 서울 사립 A대학 이공계 캠퍼스 내 한 은행 지점에 대학원생 2명이 들어섰다. 이들은 자기 몫의 인건비와 연구비가 들어오는 통장을 은행 직원에게 내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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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해에 큰 일 터졌던 중국, 올해는 무사히?
음력 설인 오는 23일부터 본격적인 ‘흑룡해’가 시작되는 가운데 “중국 풍수지리상 용의 해는 좋지 않다”는 주장이 나왔다. 중국 사회과학원의 허판(何帆) 부소장은 “용의 해마다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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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세대별 구직 가이드
지난 추석 연휴 동안 구직자들이 가장 듣고 싶지 않은 말 1위는 “좋은 데 취업해야지”라는 말이었다고 합니다. 가족·친지들이야 걱정하는 마음에 한마디씩 보탰겠지만 구직자들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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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발 3500원, 세탁 1000원 … 살림 돕는 착한 가게들
미미세탁소 (양천구 목동) 정장 한벌 4000원 이레이발 (종로구 낙원동) 커트 3500원, 염색 5000원 유명스튜디오 (용산구 남영동) 증명사진 36장 9000원 본지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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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POSTECH도 연구비 샜다
교육과학기술부가 KAIST·연세대·POSTECH(옛 포항공대) 등 3개 대학에 대해 감사를 실시한 결과 연구비 관리에 적지 않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세대 교수 3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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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연구실서 자주 밤새워 … 공대 위기는 과장됐다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4시 고려대 창의관 621호‘지식경제부 고효율 실리콘 태양전지 원천기술 연구센터’에서 신소재공학과 태양전지 연구실 연구원들이 방진복을 입고 태양전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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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연구실서 자주 밤새워 … 공대 위기는 과장됐다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4시 고려대 창의관 621호‘지식경제부 고효율 실리콘 태양전지 원천기술 연구센터’에서 신소재공학과 태양전지 연구실 연구원들이 방진복을 입고 태양전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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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교 줄 인건비 가로챈 교수님들
연구보조원이나 학생들을 위해 쓰여야 할 인건비를 자신의 신용카드 대금 결제 등에 유용한 서울대 등 국립대 교수 5명이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됐다. 감사원은 29일 ‘대학 경쟁력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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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문턱, 이젠 넘자 ①국가 리더십 키울 정치 아카데미 만들자
정치리더십의 선진화 없이 선진국 문턱을 넘기는 어렵다. 리더십의 위기는 엘리트 충원의 위기다. 선진 각국들은 위기 상황에서 각각의 사회 상황에 맞는 타개책을 찾았다. 미국은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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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한국판 MIT 미디어랩 꿈꾼다
한국판 스티브 잡스를 키워낼 ‘정보기술(IT) 명품 인재’ 양성 사업자로 연세대가 선정됐다. 이로써 ‘한국판 MIT 미디어랩’ 구축사업이 막을 올리게 됐다. 지식경제부는 25일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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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1년 만에 뿌리 내린 ‘천안학’ 기업인·연예인들도 천안을 논했다
올 1학기 ‘천안학’을 신청한 대학생은 8개 대학 총 1390명이다. 대학별로 120~250명씩 수강하고 있다. 지난해 봄 3개 대학에서 강의를 시작한 천안학이 이제 지역학으로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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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문화 소외층 연 1만4000명 공연 관람
“멋진 공연 고마웠습니다. 시종 일관 진지한 자세로 공연을 보는 아이들이 기특했습니다. 이동차량을 지원하는 등 출발 전 전부터 공연장 입장, 관람 후 식사까지 챙겨주시는 바람에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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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없이는 얻는 것도 없다”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전문가 안철수 안철수연구소 이사회 의장이 미국 유학을 마치고 돌아왔다. 의사도, 발명가도, 벤처기업 대표도 아닌 대학교수로. 마흔여섯의 나이에 한국과학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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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교사·학교가 잘 가르치겠다고 경쟁하라는 게 교육 자율화”
만난 사람=송상훈 정책사회데스크 김도연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키가 1m90㎝에 가깝다. 두 달여 전 장관에 임명될 때 “멀리 내다보고 일하라고 발탁한 것 같다”고 말해 화제가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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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꿈의 에너지 실현 핵융합장치 8월에 완성된다”
“정치는 잘 모릅니다.”(김우식)“정치는 안 하셔도 괜찮습니다. 그냥 관리, 관리만 해주시면 됩니다.”(노무현 대통령)대학(연세대) 총장에서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변신했던 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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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에너지 실현 핵융합장치 8월에 완성된다"
사진=신인섭 기자 “정치는 잘 모릅니다.”(김우식) “정치는 안 하셔도 괜찮습니다. 그냥 관리, 관리만 해주시면 됩니다.”(노무현 대통령) 대학(연세대) 총장에서 대통령 비서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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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나눔경영] 소외 계층에 일자리 … 3년간 500억 투입
지난해 겨울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서 신헌철 SK㈜ 사장(오른쪽에서 둘째) 등 SK그룹 임직원들이 김치 속을 넣고 있다. 지난 2월, 서울 신당동에 '행복도시락 1호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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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1.08인구재앙막자] 미리 가 본 2050년의 한국
세금·연금·보험 떼면 월급 반 날아가 서기 2050년 5월 18일. 나현재(45)씨는 오늘 월급을 받았다. 예나 지금이나 봉급쟁이에겐 월급날이 최고다. 그러나 휴대용 컴퓨터 화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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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대졸자 뽑아도 기업서 또 재교육"
윤종용 부회장(왼쪽)·김우식 부총리(오른쪽).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부터 공학교육 인증을 받은 대학 프로그램의 졸업생에게 총 면접 점수의 10%를 가산점으로 주기로 했다.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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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교수 이름 안 넣으면 박사 못 따"
논문의 공동저자는 연구실 내 '권력'을 쥔 몇몇 사람의 입맛에 따라 결정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꼭 들어가야 할 사람이 빠지는가 하면 힘 안 들이고 저자가 되는 사례도 있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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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연구비 횡령 교수 구속
대전지검 특수부는 각종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하면서 연구원들의 인건비 등을 상습적으로 가로챈 혐의로 충남대 의과대학 교수 임모(52)씨를 22일 구속했다. 임씨는 1999년 7월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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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과 대안 : 여성징병제 논란] "원한다면 문호 개방을"
한 여고생의 헌법소원 제기 이후 여성의 군 입대를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여성도 남성과 똑같이 병역 의무를 져야 한다는 징병제에서부터 희망하는 여성에 한해 사병 입대를 허용하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