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대협/통일ㆍ반민자당 투쟁 주력/2학기 학생운동 기본방향
◎남북학생 교류위해 직접 실무회담 구상/재야연대 정부의 실정폭로 한동안 잠잠했던 대학가 운동권이 20일을 「백만학도 총궐기의 날」로 선포하고 각대학에서 동시다발집회와 가두시위를 계
-
남북 「물자」부터 오가야 한다(논단)
지금까지의 남북대화가 다람쥐 쳇바퀴도는 식의 끝없는 원점회귀식 대화였다면 이번 남북총리회담은 「끝이 있는 시작」을 알리는 회담이었다고 평가하고 싶다. 물론 남북의 총리가 해방이후
-
소 고고학 학술 대회-바이칼 유적 탐사 큰 보람|서울대 고고학과 이선복 교수 참가기
소련 시베리아 지방의 노보시비르스크에서 지난 7월23일∼8월11일 국제 고고학 학술 대회가 열렸다. 이 학술 대회에 참가하고 이어 시베리아 지방의 유적 답사를 마치고 최근 귀국한
-
쇼·오락|민족통일 기원 특별무대
KBS 제1TV『경축 광복 45주년 민족대교류』(15일 밤6시)=「화해의 문화잔치」. 민족의 화합과 통일을 기원하는 특별무대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문학부
-
토론ㆍ공연으로 밤새운 연대캠퍼스/남측 범민족대회 행사장 이모저모
◎노래마당ㆍ걸개 그림전등 다채/대회 T셔츠 불티 개막날 2천8백벌 팔려 연세대 캠퍼스가 통일에의 열망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고 이한열군의 학교」로 88년 이후 각종 재야운
-
세계로 번지는 한반도 통일논의-학술 관련지 『사회와 사상』『동향과 전망』기고문 내용 요약
국내학계의 관심이 동유럽 사회주의 변화의 본질에서 한반도 군축과 통일문제로 옮겨지고 있다. 국내학계의 통일에 대한 논의는 한소 정상회담을 기점으로 급속히 확산돼 왔으며, 특히 최근
-
조선학 국제학술회의 산파역 일ㆍ중국학자 인터뷰
◎“학문교류 통한 남북화해 기대” 남북한학자들이 동시에 참가하는 오사카조선학 국제학술회의가 3일 개막된다. 회의개막에 앞서 오사카회의를 준비해온 오청달교수(오사카 경법대학장보) 최
-
“냉전종지부”… 5천여 취재진 집결/미소정상 워싱턴서 만나던 날
◎바버라ㆍ라이사 여대연설 “대결”/고르바초프 국제관계 새 방향 결정할 것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은 30일 오후(현지시간) 조지 부시 미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워싱턴 근교의 앤
-
화면통해 미국강의 듣는다/서울대,미 UCLA대와 첨단과학 교류
◎전화선ㆍ통신위성이용 화상수업/미서도 서울대측 강의 시청가능 서울대가 국내대학중 처음으로 미국UCLA대와의 위성통신을 이용한 화상수업을 시도,26일 오전9시 교내어학연구소에서 개통
-
“벼랑길 걷는 소 경제개혁”/로구노프 총장(모스크바대)연대 강연
◎새정책 추진과정서 긴장고조/지하경제 「범죄자들」 반발도 연세대와의 학술교류를 위해 방한중인 소련 모스크바대 아나톨리 로구노프 총장은 28일 오전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교수ㆍ학생
-
유럽의 영재 교육두뇌자원 조기 발굴 국가가 도맡아 육성
현대는 두뇌의 시대다. 로킷·컴퓨터·생명공학 등 첨단과학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고도화·집약화 되면서 고급두뇌의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제 2류급 인물 10명이 1류급 인
-
“통일논쟁” 불씨 남긴 채 일단락/임양 10년 선고의 의미
◎전대협 평축위도 “이적단체”/항소심에서 변호인측과 법정공방 예상 평양축전에 참가했다 판문점을 통해 귀환한 임수경양에게 5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징역 10년,자격정지 10년이 선고됨
-
"민속학 등 비정치적 분야부터"
남북교수·대학생 교류 자문위(위원장 서돈각 학술원 회장) 남북 대학생 교류 추진위(위원장 정용석 단국대 교수) 남북교수 학술 교류 추진위(위원장 홍승식 고려대 교수) 등 3개 단체
-
비운동권출신 대거 진출-막 내린 대학총생회장 선거
막을 내린 전국 1백개 대의 총학생회장 선거결과 주사민족해방그룹(NL계열) 후보가 51개 대에서, 비주사 민중민주화(PD계열)후보가 17개 대에서, 비운동권후보가 나머지 32개 대
-
법정서 통일 논쟁 예상
서경원 의원·문익환 목사 등 잇따른 밀입북사건의 마무리를 하게될 임수경 양(21)과 문규현 신부(40)에 대한 첫 공판이 구속 85일 만인 13일 오전 열렸다. 임양 신분이 학생인
-
서로 다른 표적 "조준"…낙관금물|잇단 남북접촉… 어떻게 봐야 하나
최근 남북대화와 교류신청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이런 현상은 자칫 남북한간에 대립과 갈등이 완화되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지경이다. 그러나 실제는 남과 북이 기존의 원칙을
-
전교조 해직교사 구제용의 없나
의원 질문요지 ▲신순범 의원(평민)=공안정국을 주도, 수사공작을 진행·지휘한 과정을 공개하라. 6공들어 민주화가 됐다고 했는데 구속학생이 증가하는 이유는 뭔가. 구속자 석방의 결단
-
남북한 군사력 북한이 다소 우위|하디스티 미 태평양 사령관 회견
-동북아시아에서의 미소군사 균형에 대한 평가는. 『태평양에서 소련의 핵심전력은 공군력과 대평양 함대로 후자는 소련의 4개 함대 중 최대규모다. 소련의 해군규모가 외형상 감축됐다고
-
「환상의 터널」로 다시 가며…|"「주석님」고개 숙여선 대화 안되죠"
박갑동 씨가 서울에 되돌아 온 것은 50년 9·28수복 때 한국군과 UN군에 등을 떼밀려 북한으로 간지 18년 만인 68년 봄이다. 「등을 떼밀려」라고 한데는 특별한 뜻이 있다.
-
중국 대륙 곳곳에 한국 상품 밀물
약 1천6백년전 조공이란 형태로 시작된 한중교역의 역사 속에서 우리나라는 중국으로부터 적지 않은 문물을 받아들이는 쪽에 서 있었다. 의류사의 한 획을 긋는 목화씨의 도입을 비롯해
-
평양에서 지금 누군가 웃고 있다
평양에서는 지금 누군가 크게 웃고 있을 것이 틀림없다. 서경원 의원을 몰래 불러들이고, 문익환 목사와 임수경 양을 공개적으로 유인한 결과로 우리 사회 안에 이른 바 「공안정국」이란
-
초당 외교-좌익 척결 공동 노력
노태우 대통령과 김종필 공화당 총재는 10일 청와대에서 회담을 갖고 국익을 위한 초당외교에 적극 협조하고 좌익 척결과 공권력의 엄정 행사에 공동 보조를 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배
-
통일을 위한 헌법 만들자
문익환목사의 방북 이후 우리의 북한정책이 표류하고 있는 감이 없지 않다. 남북한 교류협력에 대한 기대는 사라지고 다시금 대결 상태로 후퇴한 감조차 든다. 금강산 구경 꿈이 사라지고
-
북한, 고향방문단 교환제의
북한측은 31일 오후 대남 서한을 통해 제2차 고향방문단 및 예술단 교환을 위한 적십자 실무대표접촉을 오는 16일 판문점에서 갖자고 제의해 왔다고 남북대화 사무국이 밝혔다. 북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