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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영어강사 김명선씨의 클래식 봉사
대형 스피커로 공연장 음향 재현 김명선씨가 클래식 음악감상실인 ‘다락’ 안에 있는 대형 스피커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그는 학원 강의실의 내부 인테리어를 바꾸고 스크린과 음향장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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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 피부의 '바비 인형'…'팝의 디바' 휘트니 휴스턴을 보내며
2009년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무대에 선 휘트니 휴스턴. [로이터]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허우 샤오셴의 자전적 영화 ‘동년왕사’에서는 답답하고 먹먹한 가슴을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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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웠어요 휘트니, 잘 가요
1 2009년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무대에 선 휘트니 휴스턴. [로이터] 허우 샤오셴의 자전적 영화 ‘동년왕사’에서는 답답하고 먹먹한 가슴을 가진 20대 청년인 주인공이 비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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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색있는 학교를 찾아서 ⑪ 학부모 경제적 부담 줄인 충남예술고등학교
예능을 가르치는 예술고등학교라고 하면 학부모들은 가장 먼저 경제적인 부담을 걱정하기 마련이다. 자녀들이 과도한 입시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으레 정규수업 외에도 과외나 학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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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ocus] 숭실대 문예창작과 교수·시인 최승호
중견시인 최승호(57). 숭실대 문예창작과 교수이기도 한 그는 감정이 배제된 객관적 시선으로 현대 물질문명을 비판하는 시를 써왔다. 생태주의적 세계관도 그의 시에 녹아들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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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레넌과 용띠 동갑 황인용, TBC 출신 라디오 스타 ‘비틀스는요 …’
지금은 가요의 전성시대지만 1970~80년대는 팝송이 대세였다. 놀거리가 별로 없던 시절 사람들은 라디오 방송에 귀 기울이며 듣고 싶은 팝송이 나오길 기다렸다. 옛 TBC(동양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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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자 성님’ 모시던 김옥숙 당선 직후 말투가 확 바뀌고…
노태우는 어떤 인물이었나?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말이 있지만 친구 따라 대통령이 된 것은 아마 노태우(盧泰愚)가 유일한 사례 아닐까? 전두환(全斗煥)은 40년 가까이 그림자처럼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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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여름 문화교실
고양문화재단의 여름 문화교실이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문화예술과 친숙해 질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사진은 여름학기에 진행될 강좌들. [사진제공=고양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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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그 예술혼은 지금도 뜨겁다
‘경성에서는 “이봐, 한잔 하러 가지.” “좋지. 남촌에서 할까, 북촌에서 할까”라는 것이 선결문제이다. 남촌, 북촌은 경성의 번화가인 본정(本町)과 종로를 말하는 것인데 경성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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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공부하고 즐기고 … 탄광지역에 잇단 장학센터
삼척 도계고 민기성(2년·17)군은 학교 뮤지컬 동아리 회원이다. 동아리가 공연한 뮤지컬 ‘뺀찌와 철조망’에도 출연했다. 지난해까지 민 군 등 동아리 회원은 마땅한 장소가 없어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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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고수가 고른 딱 한 장의 음반…무소르그스키‘전람회의 그림’
용호성(42)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정책과 과장 집 거실에는 TV와 소파가 없다. 네 벽이 모두 책장이다. CD 2800여 장과 LP 2200여 장, DVD 1000여 장과 책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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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Win 프로젝트를 실현한 취업률 우수대학, ‘대구공업대학’
수능 후 정시모집이 완료 되고 그 어느 때보다 대학입시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뜨겁다. 지난 2008년 12월 27일부터 30일까지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열린 입시홍보박람회가 그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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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를 위한 음악회, 브런치 콘서트 즐겨요”
전업 주부가 음악회를 찾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음악회가 대개 학교나 학원에서 돌아온 아이들을 챙기고 저녁 식사 준비로 한창 바쁜 시간에 열리기 때문이다. 음악회에 가겠다고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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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찬의 인간순례 - 정상에 선 사람들 33] “노래는 감동 비즈니스”
비행기 타고 미국에 갈 때 입국서류 직업란에 그때그때 기분 내키는 대로 골라서 적는 사람이 있다. 아티스트, 싱어, 엔터테이너, 브로드캐스터, 토크쇼 호스트, 저널리스트, 라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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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인문.사회 ◆행복의 역사(미셀 포쉐 지음, 조재룡 옮김, 열린터, 360쪽, 1만3500원)=창세기에서 자본주의 사회에 이르기까지 행복이 역사 속에서 어떻게 인식돼 왔으며, 역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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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한옥에 살어리랏다 운치 남기고 편리함 덧대어 …
"스물다섯 살이 될 때까지 한옥에 살았어요. 그 기억 덕분에 다시 한옥에 살게 된 것 같아요. 초등학교 1학년에 다니는 딸아이가 다락방을 무척 좋아하더군요. 저희 집에는 제비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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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풍광 한 폭의 그림이 되고 한 곡의 음악이 되어…
고요한 새벽 바다에 붉은 태양이 솟는다. 저녁 노을을 배경으로 만선(滿船)의 기쁨과 함께 들려오는 제주 뱃노래…. 평화로운 순간도 잠시 성난 파도와 함께 폭풍우가 몰려온다.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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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음악 감상실 '돌체'
"요즘 세대들은 컴퓨터.핸드폰.MP3 등 개인 오디오기기로 음악을 듣습니다만, 우리 때만 해도 음악 들을 곳을 찾아 다녔죠. '돌체'는 클래식 매니어들의 쉼터로 탄생했고 오랫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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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in] 행복한 바보들
아파트 담벼락보다 흙 한줌을 택했다. 좋은 음악 혼자 듣기 아까워 전 재산을 '올인' 했다. 이웃집 숟가락이 몇 개인지 훤히 아는 그들. 오늘도 헤이리엔 '행복한 바보들'이 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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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교회는 '주민 사랑방'
교회는 모든 사람들에게 열린 공간이다. 사랑이 모이고 사랑을 전파하는 곳이다. 만인이 기도하는 곳인 교회는 그렇기에 섬기는 사람들의 회당이 된다. 교회는 본질적으로 공공의 재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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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헤이리에 가면 흥이 절로
▶ ‘헤이리 페스티벌 2004’ 개막식장에서 김윤환, 김현숙씨로 이뤄진 ‘오아시스 프로젝트’가 ‘부드럽게 흔들리는 지구’란 행위예술로 예술마을의 문을 열었다. 예술마을 헤이리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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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정보과학도서관 16일 개관
경기도 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이 오는 16일 문을 연다. 과천시는 5일 2백억원을 들여 착공한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의 정보과학도서관(연면적 3천33평)이 2년반 만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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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환·이중섭·윤이상·김춘수… 벚꽃 흩날리는 창가서 예술과 사랑을 읊던곳
1952년 진해 시내 8거리에 '칼멘'이란 상호로 문을 연 흑백다방(55년 개명)은 유치환·이중섭·윤이상·서정주·김춘수 등 일급 예술가들이 찾아오던 곳이다. 이 지역에서 유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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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조용필 그 ‘不滅’의 세가지 이유
[권태동 기자의 인물탐험] "50세 조용필 그 ‘不滅’의 세가지 이유" “아직 인기가 있을 때 한발 물러나는 것, 그것은 고통 그 자체였습니다. 그때부터 방송 출연과 음반 내는 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