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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무역이란?
1 32개의 인조가죽 조각을 1620회 바느질해야 축구공 한 개가 완성된다. 시알코트 비전사의 스티칭 센터에서 축구공을 꿰매는 사람들 “저개발국가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일회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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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불신 … 인재 양성 소홀 … 미국 최고 부촌이 빈민촌으로
영스타운 도심 일부. 한때 미국 최고의 부자 도시였으나 지금은 가난한 도시로 전락했다. [사진=정재홍 기자]‘하루 수천 톤의 철강을 생산했었는데/이제 당신은 세상이 변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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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어 죽어도 아들에게 안 물려줘"
중국 푸젠성 진장시 천다이진. 오래된 다리 하나를 사이에 두고 한쪽은 신발 부자재 상점이 빽빽이 들어서 있고, 다른 한쪽은 3~4층 높이의 제화 공장이 밀집되어 있다. 이곳이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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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통 옆서 용접 ‘안전의식 0’
8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의 한 공장.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공장 내부에서 구조 변경을 위한 용접이 한창이다. 밀폐된 건물 안 곳곳에서 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용접 불똥이 근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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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이나 전기 공사하다 불똥 튄 듯”
경기도지방경찰청은 7일 이천경찰서에 경기경찰청 박학근 2부장을 본부장으로 한 51명의 수사전담반을 편성해 냉동창고 화재 참사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일단 사망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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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칼럼] ‘한반도 대운하’, 예고편
1990년 9월 비구름을 한껏 품은 태풍이 미친 듯 전국을 강타했다. 태백산맥 서쪽 사면을 훑어 내린 물더미를 못 이겨 끝내 소양댐 수문이 열리자 한강 수계의 모든 댐이 방류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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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은 재벌을 욕보이지 마라"
■영화 촬영 때 카다피 대통령 만날 생각 ■기업인에게 관행 무시되는 현실은 없어 ■기업은 안 되고 정부가 하면 되는 건 사회주의국가 ■기업이 당나귀인가, 왜 (정부가) 짐을 지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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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vs 현대중공업 … 같은 뿌리 다른 파업 문화
1일 파업 유보를 선언했지만 현대자동차 노사문화가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는 이날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재적 대비 62.95%의 찬성으로 쟁의행위를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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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vs 현대중공업 … 같은 뿌리 다른 파업 문화
중앙포토 1일 파업 유보를 선언했지만 현대자동차 노사문화가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는 이날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재적 대비 62.95%의 찬성으로 쟁의행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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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온건파' 대표 뽑았다
민주노총을 3년간 이끌 차기 위원장에 이석행(48.사진) 전 민주노총 사무총장이 당선됐다. 이 차기 위원장은 26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민주노총 정기대의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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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파업 때마다 개입 '노조 공화국' 만들었다
현대자동차 노조의 시작은 1987년 노태우(대통령 되기 전)의 이른바 6·29선언이 불을 지른 셈이었다. 6·29선언이 다른 분야는 몰라도 생산 현장에 미친 영향은 컸다. 정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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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현대차 노사 야합'에 들끓는 네티즌
"무원칙한 불법이 판치는 회사의 미래가 암울하다."(네이버 ID naraee) "현대차 충성 고객으로서 분노를 느낀다. 그 높은 임금은 소비자가 부담하는 것 아닌가. 앞으로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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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생계형 노조 … 귀족 노조
"노조 간부들이 배가 고파 봐야 노동운동을 제대로 알게 될 겁니다." 방용석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요즘 노조의 활동을 이렇게 평가했다. 그는 1970~80년대 원풍모방 노조위원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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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르포] “노조 하던 사람은 사업도 잘한다는 소리 듣고 싶었다”
▶30년은 훨씬 넘은 듯한 낡은 손수레가 옷보따리를 잔뜩 싣고 전태일 동상 앞을 지나가는 사이로 최신 유행 차림을 한 아가씨가 잡혔다. 1970년 11월13일, 그날 전태일은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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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 파업 민노총 실험
"민주노총이 노사투쟁에서 새로운 실험을 한다-." 포항과 울산에서 수천 명의 근로자가 벌이고 있는 파업에 대해 이 같은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사용자를 상대로 임금인상.근로조건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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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점거로 포항 경제 타격" 시민 1만명, 농성 중단 촉구
"왜 제3자인 포스코를 찾아가 시위하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어요." 경북 포항의 포스코 본사가 13일부터 6일째 지역 건설 노조원들에게 점거당하자 시민들의 분노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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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힘 커져 … 이중 교섭 불가피
국내 최대 단일노조인 현대자동차 노조가 30일 산별노조 전환을 가결했다. 울산 현대자동차 노조사무실에서 조합원들이 노조의 산별 전환 찬반투표 개표 작업을 하고 있다. [울산=연합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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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임금 9.1% 인상 요구
검찰의 비자금 수사를 받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노조와의 임금 협상이라는 풀기 어려운 일에 부닥쳤다. 현대차 노조는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어 올해 임금 인상 요구안을 평균 기본급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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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아이] 중남미를 다시 보자
브라질 여성복 시장은 한국인들이 꽉 잡고 있다. 브라질 최대 도시인 상파울루의 봉헤치로와 브라스 의류 상가. 이곳에 있는 2000여 개 여성 의류 전문 도.소매점 주인의 80%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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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현대차 임금협상 노사에 맡겨라
한 시민단체가 이례적으로 노동조합 규탄에 나섰다. 중도 실용노선을 표방하는 '선진화정책운동'은 17일 울산 현대자동차공장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회사 측의 임금 동결 방침에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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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현대차 임금협상 노사에 맡겨라
한 시민단체가 이례적으로 노동조합 규탄에 나섰다. 중도 실용노선을 표방하는 '선진화정책운동'은 17일 울산 현대자동차공장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회사 측의 임금 동결 방침에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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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민노당" vs "토박이는 한나라"
울산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열린우리당 박재택 후보(上)는 식당을, 한나라당 윤두환 후보(中)는 자동차 시트 생산업체를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민주노동당 정갑득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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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5. 불꽃을 따라서
근호의 말이 맞는 소리였다. 공단 본부 건물 앞에 가면 '싸우면서 일하자'라든가 '하면 된다'라는 표어가 크게 붙어 있었고 그 아래 다시 '노동력 80프로, 기계 20프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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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도요타식 분쟁 해법
▶김태진 산업부 기자 며칠 전 취재차 일본 도쿄의 도요타 본사를 방문했다. 그런데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도 일본의 시민단체인 전국공해피해자위원회 회원 200여 명이 회사 앞에서 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