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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선정 2006 새뚝이 사회
학원에 주로 의존해 왔던 논술 교육과 대입 진로 지도에 현직 교사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한 해였다. 사진은 전국의 고교에서 논술을 가르치는 현직 교사 19명이 지난달 23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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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뒤덮은 ‘재개발 폭탄’] 2006판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왜 재개발을 하는가? 품질이 좋은 집을 많이 지어 서민의 주거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란 답이 크게 틀리지 않을 것이다. 현재 전국에서 재개발이 가장 강도 높게 진행되고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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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땅 어떻게 활용할까?
다들 고향 가시죠? 한가위에 가족들과 모처럼 둘러 앉아 이야기꽃을 피우다 보면 간혹 가지고 있는 땅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경우가 생기지요. 어른들은 연로해서 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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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조령천 둑 200m 와르르 … 360명 대피
28일 집중호우로 경기도 안성시 가현동 일대가 침수됐다. 안성시는 침수된 오른편 마을의 물을 빼기 위해 인근 안성천 제방 30m 구간을 터뜨렸다. 안성=최승식 기자 "이게 무슨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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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m 막아라" 컨테이너 통째 던져
16일 오전 서울 양평동 지하철 9호선 작업구간의 안양천 제방이 붕괴돼 양평동 일대가 침수되자 경찰이 침수된 지역을 순찰하며 대피하지 못한 주민들이 있는지 살피고 있다. 박종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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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예보] 꽃가루 알레르기 괴로우시죠 ?
진해 군항제를 시작으로 봄의 향연이 펼쳐졌다. 공원에도, 화단에도 꽃망울을 터뜨린 봄꽃 냄새가 물씬하다. 하지만 알레르기 환자는 꽃가루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지혜가 필요하다. 알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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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희의건강예보] 꽃가루 알레르기 괴로우시죠 ?
진해 군항제를 시작으로 봄의 향연이 펼쳐졌다. 공원에도, 화단에도 꽃망울을 터뜨린 봄꽃 냄새가 물씬하다. 하지만 알레르기 환자는 꽃가루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지혜가 필요하다. 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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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청계천, 좋구나 흐르니 참 좋구나
이까짓 여울목 쯤이야. 오랜 세월 막혀 있었기에 청계천 물줄기는 더욱 세차다. 장통교 상류 여울목에서. "정이월에 대독 터진다는 말이 있다. 딴은, 간간이 부는 천변 바람이 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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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②의식주] 12. 목마름의 기억
▶ 90년대 들어 생수를 찾는 이가 늘어 곳곳에서 배달전쟁을 벌이고 있다. “그땐 서울에도 수도가 없는 집들이 많았어. 한겨울에도 여자들은 물동이를 이고, 남자들은 물지게를 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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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북한 신년사 분석]
올해 북한 신년 공동사설의 키워드는 ‘체제결속’과 ‘내부역량 강화’다.북한은 지난 1일 ‘로동신문’(당보),‘조선인민군’(군보),‘청년전위’(청년보) 등을 통해 올해 일심단결과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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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태풍피해 현황 종합]
▶ 19일 제15호 태풍 '메기'의 직접영향권에 들어간 부산항에 거대한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제15호 태풍 '메기'가 중남부 지방을 강타하면서 가옥이 파괴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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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수해 현장 가보니] "장마 코 앞인데 아직도 공사 중"
▶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반천리 반천교 수해복구 현장. 지난해 태풍 ‘매미’로 상판 일부가 떨어져나가 새 다리를 건설하고 있으나 공정이 20%에 머물고 있다. 23일께부터 장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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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식탁] 첫 키스 같은 제주 갈치 맛
▶ 땡볕에 메마른 땅을 쪼아 김 매노라면 쨍쨍 호미 끝에 불똥이 튀는 듯한 곳 그 곳이 내 고향 제주도의 ‘노형’이지 어머니는 호박잎으로 갈치를 잘 닦아낸 후 석쇠에 얹어 구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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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레저] Version up 제주
▶ 제주 따라비 오름에서 내려다 본 풍경.언제 찾아가도 여행자를 실망시키지 않는 제주도. 항상 제주는 신비한 느낌을 준다. 찾아갈 때마다 제주의 맛은 다르다. 매번 볼거리와 즐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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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빨강, 밤엔 파랑…앗 '야광' 물고기
유아용 놀이기구 중에는 모빌이라는 것이 있다. 야광페인트를 칠해 놓아 불을 꺼도 천장에서 푸르스름한 빛을 내면서 밤 하늘 별들의 맛을 느끼게 한다. 깜깜한 밤 거실의 어항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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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겨우 물 빠지는데 또 장대비 "죽으란 말이냐"
"하늘도 무심하시지. 태풍이 지나간 지 며칠이 지났다고 또 이렇게 비를 퍼붓습니까." 태풍 매미로 하천이 범람하면서 마을 대부분이 침수되고 다리마저 유실됐던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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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수해지역 복구 지지부진] 장마 코앞인데 아직도 공사중
장마철이 코앞으로 다가 왔지만 지난해 극심한 물난리를 겼었던 대부분의 수해지역에서는 아직도 복구 공사가 한창이다. 예산 확보의 어려움에다 인력·자재·장비의 부족 등으로 공사가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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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 뉴타운 '자연속 도심' 만든다
서울시가 추진 중인 강북 뉴타운 건설 계획이 구상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특히 뉴타운 건설 계획은 토목공학 전문가가 주도하는 평면적 개발이 아니라 건축.도시계획 전문가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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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지 못한 설움 안당해보면 몰라요'
"육칠은 사십이, 육팔은 사십팔, 육구 오십사. 칠일은 칠…." 칠판에 써놓은 'ㅍ''ㅎ'등 한글 자음을 열심히 공책에 베끼는 한글기초반 학생들도 대부분 노인들이다. 평생을 삭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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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재실의딛고다시일어서는 사람들]영동군 김정자씨
"목숨이라도 건진 게 얼마나 다행이에요." 충북 영동군 황간면 김정자(49·여)씨는 하천 제방이 유실되면서 집이 흔적도 없이 쓸려나가 오갈 데 없는 처지인데도 실의를 접고 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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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이민영씨 '김천 수해현장 가봤더니…']"여기가 내 고향 맞나"
폭우로 국도와 다리 곳곳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김천시 증산·지례·대덕·부항면 등 면(面)지역 일대가 4일째 고립돼 있다. 전화·전기도 끊기는 바람에 안부를 몰라 발을 동동구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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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성한 水防대책]"감천둑 붕괴 3시간 지나 알았다"
태풍 '루사'의 피해가 늘면서 엉성한 재난 예방체계와 공무원들의 안이한 대응 자세가 문제점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경북 김천지역 주민들은 경보방송을 통해 태풍의 진로와 위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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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모자라 농사도 못 지을 판
"비닐하우스에서 1㎞도 떨어지지 않은 거리에 온천과 온천이나 다름없는 대형 목욕탕이 잇따라 들어서는 바람에 지하수가 말라 채소 재배를 망치고 있습니다." 온천 및 대형 목욕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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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또 '벼락비'… 남부는 불볕더위 계속
장마전선이 활성화하면서 23일 서울.양평.홍천 등 중북부지방에 최고 2백㎜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중앙재해대책본부는 하천 급류와 낙석 사고로 6명이 사망.실종되고 주택 70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