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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고에 강타 당한 일 수출 산업구조가 "흔들"
【동경=최철주특파원】일본 수출업계에서「다께시따」대장상을 비난하는 목청이 높다. 정책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급격한 엔고로 인해 수출기업들은 적응할 틈도 없이 강타를 맞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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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일본 기업의 평균 수명은 30년으로 집계된 일이 있었다. 84년 8월 일본 경제잡지 일경비즈니스가 지난 1백년 동안의 1백대 기업 성쇠를 조사한 결과였다. 그러나 최근 일본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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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서 마지막 생을 싸우는 예술가|종합예술센터 만든다
우리문화예술계의 「사랑방」구실을 해온 서울 원서동 공간사옥이 국내 최초이자 최대규모의 「공간종합예술관」으로 새롭게 단장된다. 이같은 계획은 서울대병원에서 투병중인 공간의 창업주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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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필품부족 15년후 종지부찍겠다|소 고르바초프의 2000년 경제 청사진
소련의 경제개혁을 추진하고 있는「고르바초프」는 최근 2000년까지의 장기경제계획전망을 통해 국민들에게「꿈같은 미래」를 약속했다. l5년뒤에는 생활수준을 지금보다 2배 향상시키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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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내년매출 20%늘려잡아|첨단산업·자동차·전자등에 집중투자
주요대기업들은 내년도에는 올해보다 경기가 좀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속에 내년도 사업계획을 올해보다 늘려잡고있다. 현대그룹은 자동차·전자에시설투자를 집중시키는 한편건설·중공업은 기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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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어떻게늘릴것인가 업종따라 부침…주종품이 바뀐다
수출에 적색신호가 켜진지 오래다. 올해 목표했던 3백30억달러 달성은 근처에도 못 미치고 올해 수출실적은 지난해수준(2백92억달러)정도에 그칠 전망이다. 수출의 날을 계기로 우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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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러혁명
칼러혁명은 요즘 공장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패션 얘기가 아니다. 「블루 칼러」, 「화이트 칼러」로 불리는 노무직과 사무직의 이미지가 바뀐, 이를테면 「직장혁명」 을 두고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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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극복할 산업정책이 없다
모두들 우리경제를 걱정하고 있다. 수출의존도가 35%를 넘는 우리경제가 수출이 안되니 공장의 가동률이 떨어져 불황을 맞게되고 불항을 맞게되니 고용이 문제되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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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채상환은 「하이테크」산업으로
이병철 삼성회장은 11월12일자 일본이코너미스트지와의 회견에서 한국이 직면하고 있는 제일 큰 과제는 외채상환이지만 수출과 하이테크산업으로의 전진으로 이의극복이 가능하다고 말하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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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창간20주년기념 특별대담-「지난20년, 앞으로20년」|산업사회의 교육엔 철학이 있어야한다|대담 현승종씨 신태환씨
지난 20년, 한국인은 급격한 변화를 경험했다. 앞으로 20년은 더 빠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 변화속에 우리가 이룬 성과는 무엇이고 반성할 점은 어떤 것인가. 앞으로 올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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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큐닉스사
경기도 부천의 변두리에 있는, 그것도 세들어 있는 「큐닉스」사의 생산공장은 첫눈에 초라하기까지 했다. 2백평짜리 작은 공장에 20여명의 기능공들이 옹기종기모여 컴퓨터 조립작업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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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인간」을 만들 수 있다
지금까지 스포츠에서는 소질 있는 선수를 발굴, 적절한 지도와 훈련을 통해 훌륭한 선수로 키워내는 것이 하나의 정도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컴퓨터의 발전과 인체 생리학의 진보는 앞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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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노조파워시대」 지났다
미국에서 노조가 위력을 떨치는 시대가 사라져가고 있다. 공정한 제3자의 입장에서 노사문제를 해결하려는 정부의 노력이 강화되고 있고 근로자 자신들도 노사대립보다는 노사대화를 통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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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튀는 "반도체전"|"일 무차별 덤핑·시장잠식"…미업계 자구책"비상"
미국과 일본간의 반도체전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작년 가을부터 시작된 반도체산업의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미 업계가 일본 메이커들이 불황타개의 수단으로 적극적인 시설 투자와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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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수출 줄어 일기업 성장둔화 예상
★…일본기업들의 성장템포가 뚝 떨어질 전망이다. 일본경제신문이 최근 8백80개 3월말 결산기업의 85년도 (85년4월∼86년3월) 영업 전망을 조사한바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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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본의자랑...최대철강사「신일철」
신일본제철은 일본이 자랑하는 세계최대의 철강회사다. 국제철강협회 통계에 따르면 연산 설비능력은 4천5백만t에 83년도 생산량은2천6백90만t.생산량으로 보아 세계생산랭킹2위인 미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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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기업 해외두뇌 유치활발
미일에 비해 첨단과학기술경쟁에서 뒤지고 있는 영국의 산업계는 국내 유명대학과의 견학협동을 확대하는 한편 해외에 있는 과학기술 두뇌들을 적극 유치하는등 양면으로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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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첨단기술 개방이 모든 나라에 이익"|일 통산성「아마야·나오히로」고문 특별기고
본지가 올해 가장 역점을 두고 매주 1회 연재하고 있는 장기기획물 「21세기를 연다」는 본사 특별취재팀의 기사 외에 21세기를 예측하는 국내·외 석학들의 기고를 매월 1회 싣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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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미래사회는 "희망적"
재미 철학자인 김재권박사는 미국 철학계를 움직이는 핵심적인 인물의 한사람으로 미국 10대 철학자의 한명으로 꼽히고 있다. 1934년 대구에서 출생, 경북중·고를 나온 김박사는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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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내다본다과학자와 철학자의 예견 특별대담
김정흠교수=올해로 중앙일보가 창간한지 20년을 맞는데 또한번의 20년후인, 2005년, 즉21세기는 어떤 세계가 될 것이며 그 21세기를 어떻게 맞아야 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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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위 기술분야 50개 새로 지정 중소기업 우선육성 업종에
정부는 대기업이 넘보거나 위장침투할 여지를 줄이도록 「중소기업고유업종」을 두배로 늘리는 한편 수출촉진등을 위해 집중지원하는 「중소기업우선육성업종」을 대폭확대키로 했다. 상공부는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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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구석모
금년 하반기부터 경기둔화 추세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그 정도는 어떠하며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이대로 가만두어도 괜찮은 것인가. 현재의 경기진단과 처방에 대해 경제계·학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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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미국기업의 얼굴 「제너럴 모터즈」
GM(제너럴 모터즈)-자타가 공인하는 미국의 얼굴 기업이다. 『GM에 좋은 것이면 미국에도 좋은 것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국민기업으로서의 자부심도 대단하다. 작년한햇동안 7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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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의 기업상
21세기의 기업상은 어떤 것일까. 이것은 21세기까지 살아 남기 위해서 기업경영을 어떻게 해야할까 하는 모든 기업인의 자문일수도 있다. 일본의 권위있는 경제지인 일본경제신문은 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