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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만 쳐다보는 후진적 구조 … 힘 받는 분권형 개헌
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2014년 정기국회 개회식이 열렸다. 하지만 여야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놓고 줄다리기를 하느라 의사 일정을 합의하지 못했다. 국회는 넉 달이 넘도록 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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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박근혜 정권의 '비상한 각오'
박보균대기자 정치학 개론은 새로 써야 한다. 국회 작동원리가 달라졌다. 과반 다수결의 통상적 의미는 퇴색했다. 국회 선진화법 때문이다. 그 법의 의결요건은 엄격하다. 중(重)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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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의 데자뷔 푸틴…'푸틀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사태 개입이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나치 독일의 아돌프 히틀러의 행보를 연상시키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친 정부 세력은 푸틴이 히틀러와 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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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칼럼] 그릇된 미국 제도 모방한 '선진화' 법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박재성프린스턴대 2학년새벽 새소리 들어가며 썼던 페이퍼들과 읽었던 책, 전투정신으로 들었던 강의와 얼굴 벌게지도록 참여한 토론이 캠퍼스 밖 세상에 과연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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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러, 이중 국적자를 찾아라 … 2개월내 신고 안하면 벌금·처벌
러시아에서는 이중국적이 가능하다. 단 당국에 신고해야 한다. 왼쪽은 러시아 여권, 오른쪽은 미국 여권, [PhotoXpress] 크세니야 바탈로바는 모스크바 시민이지만 남편은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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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30대 '뚱녀' 미국 추월 러시아 비만과의 전쟁
모스크바에서 열린 ‘미스 뚱녀’ 선발대회. 경연을 펼치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즐거워 보인다. [로이터 / 세르게이 카르푸힌] 조만간 러시아에선 패스트푸드 포장지가 비만에 시달리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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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의회 '651년 금기' 깨나
영국 의회가 입법 공무원들의 수장(首長)을 뽑는 일로 시끄럽다. ‘하원의 입법 서기(The Clerk)’로 불리지만 우리로 치면 국회 사무총장 자리를 두고서다. 1363년부터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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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의회 사무총장 인선 논란
영국 의회가 입법 공무원들의 수장(首長)을 뽑는 일로 시끄럽다. ‘하원의 입법 서기(The Clerk)’로 불리지만 우리로 치면 국회 사무총장 자리를 두고서다. 1363년부터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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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리아 내 IS 공격 벼르지만 ‘이적 효과’ 딜레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매사추세츠주에 있는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고 있다. 이날 그는 골프에 앞서 이라크 반군 ‘이슬람국가(IS)’에 의해 참수된 미국인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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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리아 내 IS 공격 벼르지만 ‘이적 효과’ 딜레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매사추세츠주에 있는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고 있다. 이날 그는 골프에 앞서 이라크 반군 ‘이슬람국가(IS)’에 의해 참수된 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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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맞은 오바마 독트린…IS 공격 싸고 딜레마
미국이 이라크 내전의 늪에 빠져들고 있다. 미국인 프리랜서 기자 제임스 폴리(40)가 최근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에 의해 참수를 당하는 동영상이 공개된 후 전쟁이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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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은 찬물 맞고 더 유연해지길 … 박지원은 정신 차려 강경파 설득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얼음물 샤워(Ice Bucket Challenge)’에 새누리당 김용태·나경원 의원에 이어 김무성 대표가 동참했다. 김 대표는 22일 충남 천안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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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등교 시간, 우선 실험을 해봅시다
조금 과장해 표현하면, 등교 시간 때문에 한 나라가 쪼개질 뻔한 적이 있다. 3년 전 영국 정부는 자국의 표준시간을 유럽 표준시간에 맞춰 한 시간 앞당기려 했다. 유럽 다른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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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빅4 싱크탱크를 가다] 헤리티지 재단은 어떤 곳
짐 드민트 이사장(오른쪽)이 박진 전 국회 외교통상 통일위원장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채병건 특파원]헤리티지재단은 자타가 공인하는 보수 싱크탱크다. 기업의 자유, 작은 정부,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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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리티지 재단 "한국, 한ㆍ중 관계 발전 주도하길 바란다"
헤리티지재단의 짐 드민트(63) 이사장은 “중국 아닌 한국이 한ㆍ중 관계 발전을 주도하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이 미국이건 중국이건 누구한테도 떠밀려선 안 된다”며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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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빅4 싱크탱크를 가다 ① 우드로윌슨센터
제인 하먼 우드로윌슨센터 소장은 “미국과 중국은 협력을 통해 서로 상당한 이익을 얻을 수 있다”며 미·중 협력을 강조했다. [워싱턴=채병건 특파원] 동북아가 긴장의 연속이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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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하먼 "박 대통령 강인함에 감탄…강인해야 나라 이끌 수 있어"
동북아가 긴장의 연속이다. 한ㆍ일 관계에선 위안부 등 과거사 문제로 갈등이 계속되고 있고, 중국의 부상은 집단적자위권을 내세운 일본의 견제로 이어지고 있다. 관건은 미국의 속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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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빌게이츠도 '얼음물 샤워'
요즘 유명 인사들 사이에 '얼음물 끼얹기'가 유행이다. 페이스북 최고경영자 마이크 저커버그가 얼음물을 머리 위에 뒤집어 쓰는 동영상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후 알음알음 전해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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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외교는 실패" 비난했던 힐러리, 진화 나섰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사과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12일(현지시간) 오바마에게 전화를 걸어 “결코 대통령이나 그의 정책을 공격하려고 한 게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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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와 힐러리, '멍청한 짓' 놓고 파열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대외 정책을 놓고 파열음을 내고 있다. 2008년 민주당의 대선 후보 경선 때 경쟁했던 두 사람이 집권 후 한 배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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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서경덕, 美 상하원의원에 '고노담화' 동영상 배포
광복절을 앞두고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독도학교 홍보대사인 배우 조재현이 ‘고노(河野) 담화’를 부정하려는 일본 정부의 잘못을 알리는 영상을 제작, 유튜브에 올렸다. 동영상은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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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국회사무처 外
◆국회사무처<관리관 승진>▶법제실장 남궁석<이사관 승진>▶제주특별자치도 파견 임석순▶의사국장 장대섭▶국토교통위원회 전문위원 조기열<이사관 전보>◆전문의원▶산업통상자원위원회 김광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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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한미 동맹은 가장 성공한 동맹"
근혜 대통령은 8일 “아마 세계에서 한미 동맹은 가장 성공한 동맹이라고 손꼽히고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최선의 상태라고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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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부회장에서 웨이터로…서상록 前 삼미그룹 회장 별세
‘서상록 삼미그룹’. 대기업 부회장에서 식당 웨이터로 변신해 화제를 모았던 서상록 전 삼미그룹 부회장(78세)이 7일 췌장암으로 타계했다. 경북 경산 출신인 서 전 부회장의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