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지팡이 짚고 출석…과거 박근혜 땐 "부인하니 더 구속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지팡이에 의지한 채 걸어서 법원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
-
지하차도 119 첫 신고자 "화재차만 왔다" 소방 "선착대였다"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침수 사고 당시 급류에 휩쓸렸다가 극적으로 목숨 구한 생존자 A씨(26)는 갑자기 불어난 물에 오도가도 못하게 된 오전 8시 37분 119에 전
-
사흘째 버스 기습 시위…박경석 전장연 대표 현행범 체포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이 지난 1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지하주차장 출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면담을 요청하며 시위를 벌이자 경찰이 휠체어를 탄 한 전장연 회원을 통행로
-
간밤 호우로 서울·부산 등 33가구 대피···주택·차량 침수 등 잇따라
집중호우가 쏟아진 지난 11일 오후 부산 사상구 학장천 물이 불어나면서 고립된 시민이 119에 의해 구조되고 있다. 부산소방본부 제공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계
-
"속옷만 입고" 롯데타워 73층 등반…6개월 전부터 노렸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외벽을 무단으로 오른 외국인 남성이 4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서울 송파소방서와 롯데물산에 따르면 영국인 고층빌딩 등반가 조지 킹-톰프슨(
-
"죽는한 있어도 소놓고 못가"...다시 커진 홍성 산불, 발만 동동 [르포]
“도대체 헬기는 다 어디로 간 거예요. 불길이 저렇게나 거센데 소방차 두대, 진화인력 20~30명이 가당키나 한 거예요?” 마을 주민들은 “사람을 수천 명이나 투입했다는 데 어디
-
마을회관서 뜬눈으로 밤 지새워...홍성 산불 69%, 대전은 70% 진화
지난 2일 충남 홍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22시간 넘게 꺼지지 않고 있다.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던 주민들은 산불이 집으로 번질 것을 걱정하며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2일 충남
-
생환 광부가 전한 '221시간'…기적이 가능했던 결정적 이유
221시간 만에 무너진 광산 갱도에서 구조된 광부 박정하(64)씨는 “내가 살아나온 것이 사회에 조금이나마 희망이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입원 치료 중 가족으로부터 서울 이태원
-
구조 순간, 동료들 부둥켜 안고 오열…무사생환 결정적 이유
“수고했다! 고생했다!” 지난 4일 오후 11시3분 경북 봉화군 소천면 아연광산 갱도 붕괴 사고로 지하에 갇힌 작업자들은 열흘 만에 동료와 만났다. 당시 갱도 현장에 있던 방
-
[이번 주 리뷰] 증시는‘검은 한 주’…북한은‘도발만’, 정치는‘싸움만’(9월26일~1일)
이번 주 주요뉴스 키워드는 #검은 월요일 #검은 수요일 #환율 #대우조선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대전점 화재 #한미 해군 연합훈련 #북한 탄도미사일 #‘여자 무솔리니’멜로니 #한국
-
"우리 애들 도와줘요" 노모 전화…반지하는 이미 물잠겨있었다
9일 오전 11시 수마(水魔)가 일가족 3명의 목숨을 앗아간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빌라 반지층 창문 안에선 물이 팔뚝 굵기의 소방호스 4개를 통해 12시간째 쏟아져 나오고 있
-
尹부부 영화 관람에…이재명 "국기문란이거나 안보의식 문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북한의 방사포 도발이 있었던 날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영화 관람을 한 것에 대해 “좀 더 엄중하게 안보 대응을 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1
-
이원욱 "尹 방사포 날라와도 영화보고 팝콘? 제발 공부 좀"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회사진기자단] 북한의 방사포 발사에도 윤석열 대통령이 영화를 관람했다는 논란에 대해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방사포가 날라와도 민생이 파탄나도
-
황교익 "이게 나라냐…尹 팝콘은 실시간, 北방사포는 12시간뒤 발표"
지난 12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영화 ‘브로커’를 관람하고 일정과 사진을 언론에 공개한 것 관련, 진보 성향의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대통령 부부가 영화 보는 것만 투명한
-
[이번 주 핫뉴스] 4달만에“굳이?”삼정검 수여식…일회용품 금지된다(28~4월3일)
3월 마지막 주 주요 뉴스 키워드는 #문-윤 회동 #법무부 #경복궁 #삼정검(三精劍) #방탄소년단 #성파 종정 #한국은행 #한국축구대표팀 #월드컵 조 추첨 #일회용품 금지 #WK
-
“불이야” 옛말, 요즘엔 “낙지 있어요?”…119 장난 50% 급증
장난전화 일러스트. [연합뉴스] 119근무자=“네, 119입니다.” 신고자=(웃음소리)“여보세요, 낙지 있어요? 낙지? 000의 낙지? 황00의 황태? 고00의 고인돌. 지난
-
엄마 구하다 딸까지 급류 휩쓸려…가족 살리고 아빠 매몰도
“오전 7시쯤 양계장 집 엄마랑 딸이랑 맨발에 산발을 하고 찾아와 ‘살려 달라’고 외치며 온 동네를 뒤집고 다녔어요. 아저씨는 창문으로 이들 가족 3명이 나가게 도운 뒤 포클레인
-
텀블러→서류철→수첩→빈손···출근길 보면 조국 속내 보인다
이른바 ‘조국 국면’이 짧게는 추석 민심, 길게는 내년 총선의 향배까지도 가를지 모른다. 27일 서울ㆍ부산ㆍ고려대, 금융감독원 등 20여곳에 대해 동시다발로 단행한 윤석열 검찰총
-
택시단체 “광화문 화재 '카풀반대'한 택시기사 분신 추정…유서남겨”
9일 오후 6시 3분쯤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2번 출구 앞 도로에서 택시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택시운전자가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독자 이상호씨 제공=연
-
태양을 한입에 '앙~' 베어문 달… 3년만에 찾아온 부분일식
6일 오전 9시 40분쯤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하늘에서 달이 해의 일부를 가리는 ‘부분일식’이 나타나자 시민들이 ‘와~~’하며 환호성을 질렀다. 3년 만에 찾아온 부분일식으로 자
-
‘지옥철’ 9호선 파업 첫날, 열차 지연에 '지각 인증샷' 찍는 사람도
전국 지하철 중에 가장 많은 사람이 뒤엉키는 곳. 지옥철로 불리는 지하철 9호선 역 중에서도 혼잡도(194%)가 가장 높은 곳이 염창역이다. 강서ㆍ양천 지역에서 강남ㆍ잠실 지역으
-
"서서라도 갈게요" "안됩니다" … 정류장서 90분 발 동동
직행좌석형 광역버스 입석이 금지된 16일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버스들이 일부 정거장을 무정차 통과하거나 입석을 허용하는 등 혼란이 이어졌다. 이날 밤늦게까
-
승객 "좀 탑시다" 버스기사 "안됩니다"…정류장서 90분째 발동동
“출근은 할 수 있게 해줘야 할 거 아니에요. 타고 갑시다.” “한 시간 기다렸어요. 갑자기 이러면 경기도 직장인들은 어떻게 합니까.“ 직행좌석버스(광역버스) 입석 승차가 금지
-
[week&쉼] 살짝 엿볼까
친구와 함께 한국 여행을 계획한 일본인 구리모토 가나코. 대학로 뮤지컬 '렌트' 관람을 여행 목표 1순위로 잡았다. 출국 전 알아보니 주말 공연은 이미 한 달 전 예약이 끝난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