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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폭우… 중앙선 일부 불통
중부지방에 이틀째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30일 산사태와 불어난 물에 휩쓸려 3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 서울과 경기도의 주택 2백여채가 침수됐으며, 도로 곳곳에서 차량 통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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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정국 극한 대치…정형근의원 체포 사흘째 무산
검찰은 13일 한나라당 정형근(鄭亨根)의원에 대해 세번째 강제연행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한나라당은 "검찰의 기습적 체포 시도에 청와대가 개입했다" 고 주장했다. 검찰과 민주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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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 강타] 지역별 피해 스케치
제7호 태풍 '올가' 가 휩쓸고 간 제주와 호남.영남.충청 등 서.남해안 지역 곳곳은 '올가' 의 강풍에 찢긴 상처로 수라장이었다. 서울 등 수도권도 전례없는 강풍으로 지하철.국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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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차, 끊긴 당산철교 돌진…승객 3명 부상
서울지하철 노조가 파업에 돌입한 지 나흘째인 22일 당산역에서 기관사의 운전미숙으로 전동차가 보수 중인 당산철교 아래 88올림픽대로로 추락할 뻔한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또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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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시장 시의회서 봉변
26일 오후3시 제97회 임시회 본회의가 예정된 서울시의회 의사당 건물은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조순 (趙淳) 서울시장이 민주당에 입당해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후 처음으로 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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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공항서 여객기 2대 위기일발…착륙전 수차례 급상승
대한항공 801편 참사가 발생한 괌 아가냐 국제공항에서 18일 오전 착륙을 시도하던 여객기 두대가 악천후로 정상고도를 벗어난 상태에서 활주로로 진입하다 복항하는 위기를 겪은 사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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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 부부 현금.패물 털리고 17시간 호텔 갇혀
25일 오후10시15분쯤 제주시연동 그랜드호텔에서 신혼여행객 劉재열(27.서울은평구갈현2동)씨 부부가 호텔종업원을 가장한 30대 남자에게 현금등 1천여만원과 패물등을 빼앗기고 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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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 버스 9대 화재 경찰,放火가능성 조사
20일 오전3시55분쯤 서울중랑구상봉2동 상봉터미널에 주차된 영종여객 시외버스에서 불이 나면서 부근에 있던 버스로 옮겨붙어 9대의 시외버스가 불에 타 9천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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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간첩 동해안 침투 발견보고에서 작전까지 상황전개
18일 오전1시20분.강릉해안 남쪽 9㎞지점에서 해안을 순찰하던 철벽부대 173연대 2대대 소속 박만권(朴萬權.24)일병은 칠흑같은 암흑 속에서 커다랗고 시커먼 물체를 발견했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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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재판 지상중계
6일 열린 「12.12및 5.18사건」 7차 공판에서는 80년 신군부측의 5.18 내란행위에 대한 검찰 직접신문이 진행됐다.다음은 검찰 신문과 피고인들의 진술내용. -5.18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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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質잡고 서울 잠입기도 무장탈영 육군士兵 검거
3일 오전3시쯤 경기도포천군일동면 육군 모부대에서 한창기(20)일병이 소총과 실탄을 휴대한 채 탈영했다 21시간만에 붙잡혔다. 한일병은 이날 내무반 불침번 근무를 마친뒤 다음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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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盧씨 쓸쓸한 새해맞이-병원.구치소 표정
12.12및 5.18,부정축재로 구속된 전두환(全斗煥).노태우(盧泰愚)두 전직대통령은 쓸쓸한 새해를 각각 국립경찰병원의 병실과 서울구치소 특별감방에서 맞았다. 이들은 대통령 재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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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5.18수사 스케치
…최규하(崔圭夏)전 대통령은 검찰의 2차방문조사를 물리친 직후인 16일 오후4시55분쯤 법률고문인 이기창(李起昌)변호사를통해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 李변호사는 수십명의 보도진에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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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여교사 토막시체로 발견
20대 국교 여교사가 집을 나간뒤 5일만에 몸이 두토막난 시체로 야산에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3일 낮12시55분쯤 경기도남양주시조안면능내리 봉안마을 뒤편 예봉산중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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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훔쳐 도주 20代 경찰 공포탄 맞고 중상
9일 오후3시55분쯤 서울신월4동 517의6 앞길에서 차량절도용의자 金종대(20)군이 신월4파출소 소속 宋모(29)순경의정지신호를 무시한채 훔친 엑센트 승용차를 몰고 도주하다 宋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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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씨 부정축재 사건-검찰소환 스케치
9일 검찰소환조사를 받은 7명의 대기업 총수들도 조사시간이 천차만별이어서 관련 그룹관계자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코오롱 이동찬(李東燦).해태 박건배(朴健培)회장,쌍용 김석원(金錫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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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豊 시신 5구추가 발굴작업 거의 끝나
삼풍백화점 참사 발생 21일째인 19일 건물잔해가 대부분 제거됨에 따라 시체발굴작업은 사실상 마무리됐다. 서울시사고대책본부 합동구조반은 이날 오전4시55분쯤 붕괴된 북관(A동)북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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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문턱 火災 비상 전국서 산불등 잇따라
立冬 추위가 전국에 닥친 가운데 7일 경북과 강원도 야산 다섯곳에서 산불이 났고 서울에서도 가정집등 세곳에서 불이나 1명이 사망하는등 겨울 화재비상이 걸렸다. 기상청은『맑은 날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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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탈선 작은사고 수도권마비 혼잡-서울.인천 최악의소동
화물열차 9량의 탈선으로 수도권 서부지역 교통망이 5시간 넘게 마비되는 상황이 19일 오후 일어났다. 이같은 혼란은 서울과 수도권 지역간 교통망의 구조적 약점,비상사태에 대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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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역사 비관/20대 교사 자살
26일 오후 11시55분쯤 서울 성내2동 권영희씨(28·여·강릉여고 교사)집에서 권씨가 한달전 교통사고로 남편이 숨진 것을 비관,화장실 문틀에 목매 자살했다. 숨진 권씨는 결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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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마다 날치기… 욕설… 고함…/심야의 기습통과 국회 또 “얼룩”
◎퇴장한척 하다가 뒷문 입장농수산위/위원장 쓰러진채로 “산회” 선포내무위/「도상훈련」 거쳐 20초만에 통과재무위/야 “무효” 주장 대응고심/다른 회의실로 옮겨 변칙처리 민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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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 낙선운동」곳곳 충돌/학생들 운동원과 집단난투극…부상자 속출
광역의회선거가 막바지에 이르러 대학생등 운동권과 재야의 민자당후보 사무실 기습,스티커 부착·유인물 배포등 민자당후보 낙선운동으로 곳곳에서 충돌이 빚어지고 있다. 18일 오후 8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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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동심울린 최루탄/최훈 사회부기자(취재일기)
어린이날인 5일 부모들의 손에 이끌려 모처럼 덕수궁 나들이에 나섰던 어린이들은 때아닌 최루탄가스로 곤욕을 치러야했다. 전날 시청앞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백골단 해체 범국민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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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국교생 세명/텐트갖고 집 나가
【대구=연합】 25일 오후 5시30분쯤 대구시 산격2동 북대구국교 6학년 김건우(12)·김도형(12)·이원식(12)군 등 같은반 어린이 3명이 자전거·텐트 등을 갖고 무단가출,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