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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경의 ‘노벨경제학자의 은밀한 향기’(29)] 쌍둥이에게 공평하게 케이크 나눠주려면
방사성 폐기물을 지하 80m에 자리한 저장고인 사일로에 처분하는 경주 방폐장. 2005년 11월 실시된 주민 투표에서 경북 경주가 주민 투표율 70.8%에 89.5%의 찬성률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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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플라스틱, 화장품에 못 쓴다
앞으로 미세플라스틱(microplastic 혹은 microbeads)이 들어 있는 각질제거제·세안제·치약 등은 제조 또는 판매가 금지된다. 미세플라스틱이란 크기 5㎜ 이하의 고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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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생태계 악영향 끼치는 "미세플라스틱 사용금지 추진"
해양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진 미세플라스틱의 사용을 규제하는 입법이 추진된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강병원(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그린피스, 여성환경연대 활동가들은 7일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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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공사로 웅어 사라져” 축제 포기한 하단포구 어민들
19일 오전 하단포구에서 이춘식 어촌계장이 그물을 들어올리자 펄이 가득 차 있다. [사진 강승우 기자]“50년 고기잡이로 살았는데, 이렇게 웅어가 안 잡히는 건 올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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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쌓인 원주 생활쓰레기 250만t···한 해 6억원어치 전력생산 원료
강원도 원주시가 18년간 매립한 생활쓰레기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로 전력생산에 나섰다.원창묵 원주시장과 이문구 ㈜뉴젠일렉트릭 대표는 지난 19일 원주시청에서 ‘원주시 매립장 매립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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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중심 경영혁신 기치 … 인천 환경수호자로 우뚝
인천환경공단은 수영장과 헬스장·인공암장 등 실내스포츠시설과 골프장·캠핑장 등을 겸비한 송도스포츠파크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인천환경공단]인천환경공단(이하 공단)이 지난 2월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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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돌아오며 생명 되찾은 태화강, 생태 복원 10여 년 노력 한 자리에
울산의 젖줄인 태화강(길이 47.54㎞)은 1960년대부터 ‘죽음의 강’이었다. 61년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따라 중화학공업 중심의 공장이 잇따라 건설되고, 시민이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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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0억원대 금품 받아도 영장 기각?
수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이용일)는 경기도 안양시가 추진하는 박달하수처리장 지하화 공사와 관련해 10억원 대 금품을 받은 하ㆍ폐수처리시설 제조업체 대표 A씨(63)와 수 억원의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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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70억 인류 배설물 에너지로 바꾸면 한 해 최대 11조원 가치랍니다
영양적 가치가 충분한 배설물을 거름으로 주면 작물을 잘 자라게 할 수 있다. 말려 태우면 열에너지의 자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한 사람이 1년 동안 배설하는 ‘똥’을 합하면 약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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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밭 갈아엎고 발전소는 간당간당 … 이 가뭄 봄까지 간다
27일 오후 1시 충남 예산군 대흥면 동서리. 밤사이 마을에 25㎜의 비가 내렸지만 주민들의 표정은 어둡기만 했다. 이복수(62) 이장은 “밭작물엔 조금 도움이야 되겠지만 해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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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4대강으론 ‘물 안보’ 한계 … 지능형 수자원 연결망 시급
1 충남 예당저수지의 낚시용 좌대가 저수지 바닥에 내려앉아 있다. 예산=김성태 프리랜서 16일 충남 보령시 미산면의 보령댐. 계속된 가뭄에 저수율이 20% 안팎까지 떨어졌고, 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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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30억 정수기 업체 … 공짜로 기술 받아 첨단 변신
‘경영학의 대부’ 피터 드러커는 21세기를 지식기반경제 시대로 정의했다. 새로운 기술, 차별화된 정보를 확보하지 못하면 기업도, 국가도 도태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하지만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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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중장기적인 가뭄 대책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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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강 살린 하수처리기술, 세계물포럼 빛낸다
26일 오전 대구시 북구 서변동 신천하수처리장. 콘크리트로 된 길이 30m, 폭 10m 크기의 생물반응조에는 황토색 물이 소용돌이치며 흰 거품이 일었다. 하수 찌꺼기를 먹어 치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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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강성현] 주원장의 책사, 유백온(劉伯溫)의 비가(悲歌)
“제갈량은 천하를 삼분하였고, 유백온은 강산을 통일하였다네.” 민간에 떠돌던 얘기다. 유백온(본명 유기劉基, 1311~1375)은 장량, 제갈량과 더불어 중국 역사상 3대 책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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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타면 서울 도심까지 15분이면 거뜬
GS건설이 광명역이 단지 맞은편에 위치해 있는 역세권 택지지구에 광명역파크자이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광명지역에서 KTX 광명역 주변은 신주거지로 가장 각광받는 곳이다. GS건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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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 자원화 ··· 메탄가스, 냄새 없는 비료 상용화가 꿈”
[박완철 박사] ▶상주농잠고등전문학교 졸업 ▶건국대 농대 학사·석사·박사 ▶현재 KIST 책임연구원 ▶대산농촌문화상, 한국공학기술상, 올해의 과학자상 수상 ‘1990년대 초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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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국산 친환경 소 사료 … 지구를 살리겠소
2012년 영국 리버풀 존무어대학의 데이비드 위킨슨 교수팀은 ‘방귀’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 결과 하나를 생물학지에 발표했다. 공룡의 방귀가 중생대(약 2억4500만~65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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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평역 현대썬앤빌, 10여 개 대학 밀집해 임대수요 풍부
빨라지는 은퇴 시기, 불안한 금융 시장, 늘어나는 평균 수명 때문에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등 소형주택에 대한 관심과 투자 열기는 식을 줄 모른다. 요즘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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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내음 가득한 하천·호수 주변 길 … 가족과 걸으며 건강 챙겨볼까
걷기의 중요성은 누구나 안다. 하루 30분 이상 걸으면 심장병·뇌졸중 발생률을 떨어뜨리고 당뇨병·퇴행성관절염·노화 예방에 좋다. 다른 운동에 비해 체지방 감소 효과가 크다는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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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쓰레기소각장, 그 위 꽃피는 공원
한강과 검단산을 볼 수 있는 105m 높이 전망대(사진), 잔디광장·산책로·물놀이장·테니스장과 다목적 체육관…. 이런 시설이 들어선 7만9099㎡ 크기의 복합 공원 ‘유니온 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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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장태동씨의 '문제해결형 민주주의'
전영기논설위원 국번 없이 전화번호 110을 눌러 보셔요. “안녕하십니까. 정부 대표전화 110, 정부 민원안내 콜센터입니다.…”라는 말이 흘러나옵니다. 국민권익위라는 정부 기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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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억짜리 먹통 폐수처리장
음식물쓰레기에서 발생하는 오염수를 추출해 정화하는 포항시의 80억원짜리 시설(사진)이 10개월째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 환경기준치를 넘는 방류수가 나오고 있어서다. 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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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 오염 막으랬더니 하수 몰래 버린 지자체
처리되지 않은 하수가 농수로로 흘러간다는 제보를 받은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 직원들은 지난달 26일 전남 순천시 낙안면 낙안하수처리장 앞 마을 도로를 찾았다. 이들이 도로 주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