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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김찬삼 여행기…
태평양 전쟁의 격전지 「바탄」 반도에서 전사한 병사가 47만 명에 이른다고 하니, 드높은 「시체의 산」과 「피의 강」을 이루고 포성이며, 폭음이며 병사들의 절규가 이 반도를 뒤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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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스페인」색조 짙은 「마닐라」거리|김찬삼 여행기…
「마닐라」국제공항에서 입국절차를 끝내고 시내로 막 가려고 하는데 사람들이 우르르 모여들며 나를 에워쌌다. 이 무명의 불청객을 환영해줄 리가 없는데 웬일인가 했더니 그들은 다름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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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카」공연보고 높은 수준에 놀라|「오페라」「나비부인」공연돕는 김산 주한일대사부인
현관에 놓인 무쇠장식 강화반다지와 그위에 꽂아놓은 소담한 겨울 국화가 다정하게 느껴왔다. 「멕시코」산 대형색채접시, 그리고 고려자기가 적당히 자리잡은 응접실. 안내되어 자리에 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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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직업여성의 실태|국제노동기구 창립기념 세미나서
「아시아」의 직업여성문제 「세미나」가 국제노동기구창립 50주년행사로 11월27일∼12월8일 「홍콩」에서 열렸었다. 한국대표로는 최찬희씨 (한국노총소년·부녀전문위원)와 이필원씨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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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스, 미장교부인과 염문|미기고가, 선거 앞두고 폭로
선거의 열풍이 거세지고 있는「필리핀」에「마르코스」대통령의「핑크」빛「스캔들」이 피어올라 화제가 됐다. 「미스·마닐라」를 지낸 미모의「이멜다」부인을 갖고 있는 「마르코스」대통령의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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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득이되는 새 판매전략-
외국차관과 투자의 물결을 타고 여러 가지 새로운 판래방법들이 우리나라에서도 유행하기 시작했다. 소비자들을 공격목표로 많은 「메이커」들이 머리를 짜낸 새 판매전략 몇가지. 여러단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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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외교관 골치
「필리핀」외무성에는 여직원이 너무많아 골치라고 「로물로」외상이 비명. 그는 그럴것이 「마닐라」의 외무성은 1백87명의 남자직원에 여직원1백33명으로 58「퍼센트」대42「퍼센트」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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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야·게릴라전」출간
『「게릴라」전이 이젠 우리주위의 일이 됐어요. 월남에선 우리 군인들이 싸우고 있고 지난 가을에는 바로 우리 눈앞에서 공비소탕작전이 일어나지 않았어요?』 최근 『「말라야」 공산「게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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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교사 청혼 쇄도 알뜰히 살림 잘해
「필리핀」의 「파가디안」지방에서는 여자선생이 날개돋친 듯 팔린다고. 총각들에게 다른직장 여성보다 여교사가 인기가 높은 이유는 여선생이 아이들의 심리를 잘 이해해서 올바른 교육을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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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시·보인」여사
『여성들도 시민으로서의 구실을 다하기위해 사회에 적그 참여해야 할것입니다.』 지역사회개발 및 시민 활동 문제에 관한 일련의 연구회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8일 한국을 방문한 미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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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여선수와 성별검사
외신이 전하는 바에 의하면 금년도 「멕시코·올림픽」대회부터는 여자선수는 신체검사를 하여 성별판정을 받지 않으면 출전을 금지한다고 한다. 이미 지난번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최우수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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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년의 새 물결 달라신 천태 흘러간 만상(상)
한해를 지내놓고 보면 어쩔 수 없이(?) 변한 사회상을 찾아볼 수 있다. 66년부터 세계의 화제가 되었던 「미니·스커트」가 67년엔 상륙, 선풍을 일으켰고 자가용차 족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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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캠페인」|군대의 역할 - 대표집필 선우휘
『국군은 국토방위의 신성한 의무를 수행함을 사명으로 한다』는 대한민국 헌법 제4조를 인용할 것도 없이 군대의 역할이 국토방어에 있다는 것은 하나의 상식이다. 따라서 군대는 본질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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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와 친선의 교류|아시아 여성대회 한인하 대표보고
제4회 「아시아」여성대회가 지난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마닐라」에서 열렸다. 평화와 상호이해를 위해서 「아시아」의 여성들이 대화를 나누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이 대회의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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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서 처음 참정권 얻은 비 여성의 사회진출 - 마닐라 고경배 통신원
「아시아」각국 여성중에서 맨처음 참정권을 획득한 것은 「필리핀」여성들-. 1934년 외교·경제·군사권 등 특수분야를 제외하고, 미국이 「필리핀」제도에서 자치권을 허용하는 조치를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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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은 제1급 애처가 - 「워싱턴」신상갑 기자
「린드·존슨」 미 대통령도 미녀들 앞에는 오금을 못 펴는 백악관 담장 밖의 갑남을남과 다를 바 없는 것 같다. 만찬회 같은 데서는 다른 우방 국가의 「퍼스트·레이디」와 같이 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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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빈 사람 네가지 기질
「필리핀」사람들은 돈 걸기를 퍽 좋아한다. 대통령 선거에서부터 농구, 권투 등 운동경기에 이르기 까지 돈을 걸고 도박하기를 좋아한다. 그래서 운동경기장에는 경기자체의 관람객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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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과 사귀고 싶다는 주월비율빈 기술자가 있는데
월남에서 측량기사로 있는 「필리핀」 기술자로부터 한국여성과 사귀고 싶다는 내용의 편지가 중앙일보사에 와있으니 뜻있는 사람은 다음 주소로 직접 연락하시길…. 편지에 적힌 자신의 소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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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미녀」 국회까지 떠들썩|비, 경찰군 범죄수사국의 추문
지난날의 영국 성추문, 「캐나다」의 사건 등이 우리들의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고 있는 이때 이곳 「필리핀」에서 경찰군 범죄수사국의 성추문이 이곳의 큰 흥미거리가 되고 있다. 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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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태평양 지역 각료 회의|스케치
14일 하오 2시부터 시작된 각국의 기조연설에서 추명 일본대표는 일본어로, 「업저버」인「라오스」대표는 불어로 말을 해서 이채. 물론 일본어와 불어는 바로 영어로 통역이 되었으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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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과 함께 찾아온 여인들
날이 갈수록 각분야에 있어 여성들의 활동은 활발해지고 있다. 그것은 선진국이나 후진국을 막론하고 함께 번져 가는 경향이다. 신록과 함께 한국을 찾아온 태국의 여성지도자「피에란·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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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성 80돌맞이
31일 개교 80주년을 맞은 이화여자대학교는 상오 10시 동 교 운동장에서 8천여명의 전교 학생·대통령 부인 육영수 여사등 내외 귀빈·동창·학부형·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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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비 대통령부인 이멜다·마르코스 여사
「필리핀」 제6대 대통령 「마르코스」의 부인 「이멜다·R·마르코스」(34) 여사는 「마닐라」에서 탄생, 2차 대전 중엔 일본군에 쫓겨 「레테」섬에서 피난생활을 했으며 그후 다시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