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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점화된 문정부 소득통계 조작 논란…커지는 한은 책임론
문재인 정부가 소득주도성장의 필요성을 내세우기 위해 ‘노동소득분배율’ 통계를 왜곡했다는 주장이 재조명되면서 통계 작성 주체인 한국은행의 책임론도 불거지고 있다. 통계청장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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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노동소득분배율 통계조작…"한은 5년간 알고도 침묵"
2018년 11월 13일 홍장표 당시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노동시장 격차 완화와 소득주도성장’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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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韓 물가 급등, 수입물가 상승 기인…기업 탐욕 탓 아니다"
지난달 31일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한 시민이 자체브랜드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한국의 물가 상승은 주로 수입물가 상승에 기인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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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순처분가능소득 정부·가계는 증가, 기업은 감소
최근 5년간 정부와 가계의 순처분가능소득은 늘어났지만, 기업은 줄어들었다. 순처분가능소득은 근로·사업소득에서 조세·사회부담금 등을 제외해 실질적인 가계의 소비·저축, 기업 투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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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돈 쓰라고 가계 소득 늘려줬더니, 늘어난 건 저축?
지난 2월 17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아르바이트 노동조합이 연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4차 재난지원금 선별 지급에 반대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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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연 "지난해 가계 순처분가능소득 상승률 1.9%…역대 최저"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 제공] 지난해 우리나라 가계의 순처분가능소득이 1.9%의 상승률을 보였다. 1975년 통계작성 이래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전국경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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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찬의 인프라] 3년간 29만원 내고 436만원 탄다…자영업 고용보험 힘든 이유
정부가 '전 국민 고용보험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시민들이 실업급여 상담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전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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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00원 벌면 노동자 638원, 기업 362원 가져가
지난해 국민소득에서 노동자들이 차지한 몫이 늘어나면서 노동소득분배율이 3년 만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노동소득분배율은 63.8%로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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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3만 달러'가 숫자놀음 안 되려면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앙SUNDAY 편집국장 김종윤입니다. 한국이 ‘30~50클럽’에 든 건 기쁜 일입니다. 인구 5000만 명 이상이면서 1인당 국민총소득(GNI: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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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계소득 비중 줄었다지만…“증가폭은 30-50클럽 중 최고”
‘가계는 상대적으로 가난해지는데 기업은 성장의 과실을 독점한다.’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 정책이 나온 근본적인 배경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통계로 자주 거론되는 게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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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계소득 증가율 30-50 클럽 중 가장 높아..OECD 6위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국내 가계소득 증가 비율이 30-50 클럽 7개 국가 중에서 가장 높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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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정 엇박자에 60년 공장 폐쇄 … 호주 차 산업 끝났다
━ 다시 뛰자, 자동차 산업 문닫은 호주 애들레이드 GM홀덴 공장의 을씨년스러운 모습. [윤정민 기자]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애들레이드에서 북쪽으로 약 20㎞ 떨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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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포드·GM마저···자동차 사라진 호주 뒤늦은 후회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애들레이드에서 북쪽으로 약 20㎞ 떨어진 한 공장. ‘홀덴(HOLDEN)’이라고 적힌 간판도, 건물과 시설도 모두 멀쩡했지만 기계 소리는 전혀 들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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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 달러 육박한 국민소득 … 가계·기업 몫 줄고 정부만 두둑
수치로 본 한국 경제는 순항 중이다. 지난해 한국 경제는 저성장의 덫에서 벗어나 3년 만에 3%대 성장률 고지를 밟았다. 1인당 국민소득은 3만 달러 문턱 앞에 섰다.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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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마지막 자동차 공장 폐쇄 … 호주 발목 잡은 세계 최고 최저임금
문희철 산업부 기자 지난 9월 한국법인 대표로 부임한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1995년 호주 GM홀덴 엔지니어로 입사했다. 하지만 제네럴모터스(GM)에서 그의 ‘첫 직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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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도요타 1년새 다 철수…호주, 자동차 제조업 전멸한 이유
지난 10월 3일 호주 도요타 공장에서 마지막으로 생산한 캠리. [중앙DB] 지난 9월 한국법인 대표로 부임한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1995년 호주 GM홀덴 엔지니어로 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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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보다 못한 한국 근로자 몫
경제개혁연구소는 지난달 말 연구자료를 발표하면서 현대자동차의 노동소득분배율이 54.5%라고 했다. 이 회사가 창출한 부가가치 가운데 근로자의 몫으로 돌아가는 비중이 그렇다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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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민주화 반대론자에게 ① 재벌 순익, 상장사의 75% … 양극화 어떻게 푸나
경제민주화에 우려를 표명하는 진영이 풀어야 할 첫 난제는 양극화다. 재벌 개혁을 비롯한 경제민주화 주장의 시작점이 바로 이곳이기 때문이다. 30대 재벌 계열사의 자산 비중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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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공무원연금 개혁안 다시 짜라
행정학 교과서는 정부 정책을 만들 때 고려해야 할 ‘형평성’ 기준으로 두 가지를 들고 있다. 첫째는 수직적 형평성으로서 더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배려하는 것이다. 둘째는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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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건강보험료 5년간 3.2배 증가
지난 5년간 직장인들의 건강보험료 부담이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경제부는 13일 최근 국회 재경위 문석호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인 '최근 10년간 보험료 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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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등 일부업종 임금상승률 생산성 웃돌아
철강 등 일부 업종은 1992~99년 8년 동안 임금 상승률이 노동생산성 향상률을 웃돌아 임금 부담이 상대적으로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노동생산성을 넘어선 지나친 임금 상승은 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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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등 일부업종 임금상승률 생산성 웃돌아
철강 등 일부 업종은 1992~99년 8년 동안 임금 상승률이 노동생산성 향상률을 웃돌아 임금 부담이 상대적으로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노동생산성을 넘어선 지나친 임금 상승은 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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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전자·차업종 빼면 임금 높다"
전기.전자와 IT(정보기술), 자동차를 뺀 모든 업종이 노동생산성보다 임금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자원부는 92년부터 99년까지 8년간 주요 10개 업종을 대상으로 노동생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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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전자·차업종 빼면 임금 높다"
전기.전자와 IT(정보기술), 자동차를 뺀 모든 업종이 노동생산성보다 임금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자원부는 92년부터 99년까지 8년간 주요 10개 업종을 대상으로 노동생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