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르도 품종보다 더 보르도다운 향
━ 와인 이야기 이탈리아 오르넬라이아 1998년산 빈티지 와인 지인으로부터 선물 받은 와인 한 병을 10년 넘게 개인 셀러에 보관하고 있다가 얼마 전 그 지인이 참석한 저
-
그는 더 높이 날고 싶었을까
첼리스트 지진경은 국내에서 활약하는 많지 않은 유력 첼리스트 가운데 1인이었다. 13세에 유학을 떠나 오랜 기간에 걸쳐 전문연주자 과정을 마쳤고 다수의 해외연주로 기대주로 평가받
-
[단독] 이탈리아 프리미엄 식재료 전문점 '이탈리', 퓨전 한식 들고 국내 진출
미국 홀푸드마켓과 더불어 세계 양대 프리미엄 식재료 전문점으로 꼽히는 ‘이탈리(Eataly)’가 오는 8월 국내에 첫 매장을 낸다. 현대백화점은 8월 오픈하는 판교점에 들어서는
-
루체, 과일향 짙어 입안에 오래 여운 … 한식과 궁합 좋다
이탈리아 와인 명가 프레스코발디 회장 4월 27일, 캄보디아 씨엠립의 작은 사원. 사람의 발길이 끊긴 지 오래된 사원에 어둠까지 드리웠다. 한낮의 무더위와 달리 선선한 바람이 불었
-
[Saturday] 예비 시댁·처가 갈 때 좋은 와인 선물
설날을 앞두고 예비 시댁이나 처가에 와인 선물을 하려는 젊은이들은 선택의 고민에 빠진다. 전문가들은 와인이 주는 의미와 스토리에서 답을 찾으라고 조언한다. 사진은 아영FBC의 ‘명
-
'잘생긴' 와인 리스트
박세훈(33) 푸드 디자이너 WITH FRIENDS 도멘 엠마뉴엘 후제, 파세 투 그랭 2007 (Domaine Emmanuel Rouget, Passe Tout Grains 2
-
[제22회 와인컨슈머리 리포트] 과일향 풍부, 기포 화려한 ‘트레 디 테레 … ’ 1위
이탈리아 스파클링 와인 ‘체치 트레 디 테레 베르디아네 스푸만테(CECI Tre di Terre Verdiane Spumante)가 국내서 시판 중인 5만~9만9000원대 스파클링
-
오크통은 인격체입니다 포개서 쌓으면 실례지요 그래서 계단식이랍니다
카스텔라레의 ‘로카 디 프라시넬로’ 와이너리는 와인 저장고도 독특하다. 마치 실내 경기장이나 공연장 같이 생긴 저장고에 225ℓ오크통을 2500개까지 보관할 수 있다. 가야- 이탈
-
풍경에 취하다, 저 붉은 와이너리
11월의 포도밭은 평화, 그 자체였다. 수확을 마친 포도나무가 오르락내리락 언덕마다 끝없이 줄지어 서 있었고, 늦가을 햇살은 포도잎을 황금빛으로 곱게 물들였다. 그 여유 있는 풍경
-
금주의 문화행사
더 스토닝감독: 사이러스 노라스테배우: 쇼레 아그다쉬루, 제임스 카비젤등급: 청소년 관람불가일부 이슬람 국가에서 자행되고 있는 투석형(돌을 던져 죄인을 죽이는 형벌)을 고발한 영
-
새콤쌉쌀 제비꽃 향기 머금은 ‘마르케제 …’ 1위
‘마르케제 안티노리 키안티 클라시코 리제르바(Marchese Antinori Chianti Classico Riserva) 2006’이 국내에서 판매 중인 5만~20만원대 이탈리아
-
PREVIEW
검은 미술관 저자 이유리출판사 아트북스 가격 1만3800원마네의 ‘자살’은 잘 알려진 작품이 아니나 그림 속 희생자는 마네 자신의 페르소나이자 그의 무의식적 소망과 열망의 표출이
-
한자리 모인 CEO·전문직 미식가 창의적 요리 맛보고 사람 사귀고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 20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갈라 디너. 이탈리아 와이너리 대표가 참석한 자리였다. 2 이날 선보인 3L 용량의 ‘제로보암’ 와인. 왼쪽은 7
-
“우리는 와이너리 소유주가 아니라 수호자다”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의 프레스코발디(Frescobaldi) 가문은 1308년 와인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를 소유한 와인 명가의 29대손인 레오나르
-
한자리 모인 CEO·전문직 미식가 창의적 요리 맛보고 사람 사귀고
1 20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갈라 디너. 이탈리아 와이너리 대표가 참석한 자리였다. 2 이날 선보인 3L 용량의 ‘제로보암’ 와인. 왼쪽은 750mL인 보통 크기의 와인이다. 3
-
2만원대 ‘폰 불 리슬링’ 1위 기염 … “맛 단순하고 신선”
‘폰 불 리슬링 브뤼 2005’가 국내에서 판매되는 ‘1만~4만9900원(49종)’의 스파클링 와인 중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뵈브 앙발 크레망 드 부르고뉴 브뤼NV’, 3위는
-
‘모스카토’가 톱10 중 6자리 차지 … 새콤 달콤한 맛이 한국인 입맛 잡았다
연말이면 이런저런 모임이 많다. 와인이 대화의 주제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아예 와인 바에서 모임을 열기도 한다. 이럴 때 대화에 끼지 못하면 속이 많이 상한다. 하지만 와인이란
-
“컨티뉴엄 와인으로 가문 명성 되찾겠다”
“아버지는 와인이란 파바로티(작고한 이탈리아 테너) 같은 힘과 아기 엉덩이 같은 부드러움을 동시에 갖춰야 한다고 입버릇처럼 강조하셨습니다.” 티모시 몬다비가 24일 서울 강남구신사
-
와인의 기쁨 편안한 안식의 세계로 이끌다
며칠 전 루체 델라 비테(Luce Della Vite)의 새로운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Brunello di Montalcino) 2003년산을 발매하는 파티에 다녀왔다.1996년
-
와인의 기쁨 양조 명가를 덮친 위험한 스캔들
2008년 4월 초 보도된 두 건의 이탈리아 와인 사건에 적지 않게 놀랐다. 하나는 풀리아주와 베네토주에 사는 가정용 저가 와인 생산자들이 와인의 양을 늘리기 위해 위험한 약물을
-
풀밭에서 ‘꽃내음’과 함께 와인을
정순애(51·서울 목동)씨는 경남 하동군 가종초등학교 29회 동창회 서울지회장이다. 1970년 2개반 90여명이 함께 졸업했다. 이들은 매년 4월 둘째 일요일 옛 초등학교 운동장에
-
새를 소재로 한 음악들
▶클레망 잔느캥 = '새들의 노래' ▶지롤라모 프레스코발디 = '뻐꾸기 주제에 의한 카프리치오' ▶알렛산드로 포글리에티 = '나이팅게일 주제에 의한 푸가' ▶루이 쿠프랑 = ' 사
-
모차르트『피가로의 결혼』/첼로 명곡집
원전악기 연주로 유명한 니콜라스 아르농쿠르의 지휘로 네덜란드오페라 합창단과 로열 콘서트헤보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3장짜리 앨범.일반적으로 공연되는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보
-
찰즈 황태자 이명문가딸 장미빛 소문
【파리=홍성호 특파원】영국 왕실의 대를 이을「찰즈」황태자(39)가 「다이애너」황태자비와의 사이에 두 왕자를 낳은 뒤 요즘 들어 별거가 잦은데다 이탈리아 플로렌스의 명문가 숙녀와 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