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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형주·이장희, 연세대 입학 48년 만에 명예졸업
윤형주(左), 이장희(右)대중음악계에 포크 열풍을 몰고 온 ‘세시봉’ 출신 가수 윤형주(67)·이장희(67)씨가 연세대 입학 48년 만에 명예 졸업장을 받는다. 두 사람은 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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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의 야생마처럼 오선지 위 종횡무진 스펙 사회에 어퍼컷
또 하나의 대형 오디션 스타가 등장했다. 지난해 ‘K팝 스타’에 출연해 우승을 거머쥔 ‘악동 뮤지션’ 이야기다. 티저가 공개될 때부터 비상한 관심을 모으던 이 유망주는 6일 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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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김광석 '60대 노부부 … ' 한대수가 다시 부른 까닭
올해 탄생 50주년이 된 ‘영원한 가객’ 김광석(1964~1996)의 추모앨범 ‘나의 노래’(사진)가 5일 음원으로 출시됐다. ‘김광석 오마쥬 나의 노래 Vol.1’이란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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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가 천대 받던 시절 그 음악에 젊음 건 예술가
‘인사이드 르윈’의 주인공 르윈 데이비스는 포크송을 잘 부른다. 그것 말고는 매력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천생 ‘루저(loser)’다. 버릇없고, 무책임하고, 게으르다. 아무한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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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그대, 유재하
유재하의 유족들이 공개한 생전 고인의 모습(왼쪽). 오른쪽은 고음질 LP ‘사랑하기 때문에’의 재킷이며 1987년 앨범이 처음 나왔을 때 썼던 것과 동일하다. 발매 당시 유재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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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디너쇼 추천 공연 - 7080 포크송 콘서트
연말이 다가왔다. 뮤지컬·콘서트·클래식 등 크고 작은 공연들이 잇따라 기획되고 있다. 올해에는 부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들이 눈에 띈다. 부모 세대에 심금을 울렸던 가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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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 만한 공연] 응답하라 7080
왼쪽부터 차례로 이장호, 최백호, 한영애, 송창식. 한 해를 돌아보며 마무리하는 연말, 추억과 향수를 자극하는 공연이 잇따라 열린다. 20, 21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세종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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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페스티벌 제대로 즐기기
7~8월 전국 곳곳에서는 록·팝·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축제가 열린다. 캠핑장에서 음악을 감상하고 공연을 즐기며 리듬에 몸을 맡긴다. 바야흐로 뮤직 페스티벌의 계절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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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DJ 이종환씨 별세
이종환그는 목소리로 기억되는 사람이다. 라디오 전성기를 이끌었던 DJ 이종환씨가 30일 오전 1시께 서울 노원구 하계동 자택에서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76세. 해박한 음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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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추억의 쉘부르 … 11일 용산서 다시 뭉친다
코믹 포크송을 대중화시킨 남성 듀엣 쉐그린의 옛 모습. 이태원(왼쪽)과 전언수. [사진 오션세븐]‘쉘부르’가 세시봉에 이은 또 하나의 열풍이 될 수 있을까. 1973년 DJ 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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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년대 포크송·모던락 등 LP 1만2000여 장 … “아스라한 추억을 들려 드립니다”
지난 8일 뮤직바 ‘트래픽’의 오영길 대표가 압구정 점에서 70·80년대 음악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지직거리는 소리를 내며 돌아가는 턴테이블과 신청곡이 적힌 메모지.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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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머리 날리는 62세 청년 … 내 노래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12년 만에 정규앨범 ‘다시 길 위에서’를 낸 가수 최백호씨. 갈색 셔츠가 예쁘다고 하자 “한 중저가 브랜드에서 세일할 때 1만5000원 주고 샀다”며 웃었다. 푸근한 이웃집 아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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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덕에 바빠졌지만, 나를 키운 건 8할이 비틀스와 조용필
음악평론가 임진모씨는 “K팝으로 상징되는 한국 가요계가 질적·양적으로 성장하면서 이를 평가하는 평론가들의 책임도 더욱 커졌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소심한 중학생은 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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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가을비 우산 속에 이슬 맺혔다 …‘오동잎’이 졌다
10일 별세한 가수 최헌씨는 1970~80년대 최고 인기 가수 중 한 명이었다. 특유의 허스키한 탁성으로 ‘오동잎’ ‘가을비 우산속’ ‘앵두’ 등 숱한 히트곡을 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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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연 빠져드는 한여름밤 무더위 끼어들 틈이 없네
아산 신정호 별빛축제가 시민들의 더위를 식혀주고 있다. 사진은 지난 20일 열린 ZEMITA의 공연모습 . [사진 아산문화재단] 무더위가 이어지며 전국의 산과 계곡, 해수욕장에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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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신인 뮤지션 발굴·지원 프로젝트
송지혜 기자‘슈퍼스타K’(Mnet) ‘케이팝스타’(SBS) ‘위대한 탄생’(MBC) ‘슈퍼디바’(tvN) ‘보이스코리아’(Mnet)…. TV오디션 프로그램 전성시대다. 눈을 돌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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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종신, 매달 앨범 하나씩 … 내 음악의 돌파구죠
매달 앨범을 발표하는 ‘월간 윤종신’을 2년 넘게 하고 있는 가수 윤종신. “음악·예능 둘 다 재미있고 잃고 싶지 않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가수 윤종신(43)-.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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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멘 어깨가 아름다워 … 끈끈한 욕망 해맑은 고백
청년문화 시대의 포크송에서 끈적거리는 감수성을 찾기란 참 힘들다. 윤형주나 김세환의 명랑하고 해맑은 질감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우수에 젖은 송창식의 목소리도 맑게 정화된 느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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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리뷰] 화면 속 김광석 노래, 박학기가 화음 얹어 시공초월 듀엣의 감동
박학기더 이상 그리움에 눈물 쏟는 공연이 아니었다. ‘김광석’으로 뭉친 이들의 축제였다. 11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한눈에도 열혈팬으로 보이는 중년 아저씨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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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동안 부르고 또 부르고‘이 풍진 세상’ 그 절절한 울림
한대수의 1975년 앨범(사진 위)과 고복수 등 원로가수들의 앨범. 사진 가요114 제공 1월이면 신문이나 방송에서는 ‘다사다난한 한 해’와 ‘희망찬 새해’ 같은 말이 되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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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유튜브 동영상 작년 235개국 23억 번 조회
한국 대중음악이 세계를 움직였다. 지난해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에서 K-POP 동영상을 조회한 횟수가 약 23억 회에 달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본지가 단독 입수한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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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 더해진 언어의 힘, 대중가수들 詩를 노래하다
시를 대중가요로 만들어 부르는 현상은 청년문화 시대에 갑자기 폭증했다. 지난 회 이야기한 바와 같이 식민지 시대에는 대중가요 가사가 시보다 그리 열등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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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최대 책축제 ‘파주북소리 2011’ 개막
아시아 최대 규모의 책 축제 '파주북소리‘가 세계 유일의 출판문화 클러스 터인 경기도 파주출판도시에서 10월 1일 성대한 막을 올린다. 경기도와 파주시, 파주북소리조직위원회가 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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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감아도 떠오르는 고향역...‘무작정 상경’ 세대의 영원한 안식처
올 추석에도 어김없이 고향 가는 길은 복잡하고 돌아오는 길은 하염없이 밀릴 것이다. 이미 가문에 대한 의식이 현격하게 희미해졌건만, 신주를 모시고 지내는 차례와 성묘를 위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