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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5곳 중 2곳 작년 4분기 적자
불황의 골은 깊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 5곳 중 2곳이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흑자를 낸 기업도 수익 폭이 크게 줄었다.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가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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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넘치는 현장, 혁신은 엔진 달았다
포스코가 지난해 말 사상 최초로 감산에 돌입하자 시장은 술렁였다. 포스코가 생산을 줄일 정도면 올해 철강산업이 대단히 어렵지 않겠느냐는 얘기다. 하지만 포스코는 이번 감산 결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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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잠하던 금융위기 다시 번지나” 긴장
위기의 불씨는 아직 꺼진 게 아니다. 연초의 주가 상승세로 잠시 잊고 있었을 뿐이다. 15일 금융시장의 불안은 이를 일깨워 준 셈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초까지만 해도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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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꽁꽁 … “경기부양” 쏟아지는 달러 잡아라
‘무역 역군’, ‘수출 전사’ 10년 전 외환위기 당시 수렁에 빠진 우리 경제를 구제한 이들이다. 이후 한동안 대규모 무역 흑자가 이어지면서 이들의 존재는 망각의 늪으로 빠져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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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3분기 실적 사상 최대
포스코가 원료가격 상승과 세계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분기 실적을 거뒀다. 포스코는 14일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3분기에 매출 8조8130억원에 영업이익 1조984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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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진단 MB노믹스 성적표 ③] 미분양 급증 건설업체 빈사 상태
그나마 13만 가구와 25조 원이라는 숫자는 정부에서, 그것도 3월 기준으로 집계한 것이다. 건설업계에서는 “미분양은 25만 가구, 묶인 자금은 60조 원”이라고 주장한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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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규제관련법 연내 정비” 30대그룹 “올해 96조원 투자”
이명박 대통령은 28일 “규제 개혁과 관련해 법을 바꿔야 될 게 50~60% 되지만 나머지는 정부의 시행령이나 지침만 바꾸면 된다”며 “기업과 관련된 (규제완화)법과 규정은 18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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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올해의 톱 CEO 남용 LG전자 부회장
국내 증시에서 최고경영자(CEO)의 능력은 주가에 과연 어느 정도 먹혀들까. 국내 증시를 쥐락펴락하는 베스트 펀드매니저와 애널리스트들은 10명 중 9명이 ‘CEO가 누구냐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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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올해의 톱 CEO 남용 LG전자 부회장
국내 증시에서 최고경영자(CEO)의 능력은 주가에 과연 어느 정도 먹혀들까. 국내 증시를 쥐락펴락하는 베스트 펀드매니저와 애널리스트들은 10명 중 9명이 ‘CEO가 누구냐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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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컴백說’까지 나온 하이닉스
‘탐은 난다. 하지만 선뜻 손이 가지 않는다’. 새 주인 찾기에 나선 하이닉스반도체에 대한 업계의 평가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무엇보다 덩치가 크다. 올 들어 한창 빠진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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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특수로 디스플레이·자동차 ‘휘파람’
지난해 말 LG필립스LCD(LPL)의 회사 분위기는 내내 뒤숭숭했다. 3분기 내리 적자가 나면서 회사를 이끄는 최고경영자(CEO)까지 교체됐다. 신입사원을 뽑아놓고도 자리를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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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반도체 어렵다지만 ‘ 버티기’ 자신 있다”
신동연 기자 “하이닉스는 참담한 실패도 해봤고 이를 딛고 일어난 소중한 경험도 있습니다. 하지만 생존에 급급했던 나머지 미래를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아무것도 안 하더라도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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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는 치킨 게임…우린 견딜 수 있다"
“하이닉스는 참담한 실패도 해봤고 이를 딛고 일어난 소중한 경험도 있습니다. 하지만 생존에 급급했던 나머지 미래를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아무것도 안 하더라도 2010년까지는 괜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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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샌드위치코리아] 우리도 로열티 받는 기술이 있다
포스코가 15년에 걸친 연구개발 끝에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경북 포항의 파이넥스 공장이 환한 불빛을 내뿜고 있다. [중앙포토]돌아온 명가 … 주성엔지니어링 주성엔지니어링은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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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유럽 쌍끌이 특수 대한민국 해운 선단 “오대양 누빈다”
(1) 2010년까지 새 선박 18척 도입 현대상선이 지난해부터 이어진 불황에서 벗어나면서 2분기 이후 쾌속 항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 상반기에 2조3241억원의 매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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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께 위기 닥친다”
관련기사 “예고된 위기는 오지 않는다 ” - 경제 위기론에 대한 생각은 .“2010년께 위기가 올 것으로 본다. 소용돌이는 바깥에서부터 몰아칠 것이다. 2010년을 전후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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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업종별 전망
올해 우리 산업계에는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돈과 행운을 상징하는 돼지의 해답게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좋으련만 전망이 썩 밝지만은 않다. 내수는 소비심리 위축으로 하반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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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기업 1분기 실적 보니 … 열심히 팔았는데 금고는 홀쭉
원화 강세와 유가.원자재값 상승의 직격탄을 맞아 상장기업의 1분기 실적이 크게 나빠졌다. 기업들은 지난해엔 물건을 1000원어치 팔아 83원을 남겼지만 올해에는 67원을 손에 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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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 3분기 실적 전망] 은행권 영업이익 1조 예상
3분기 실적 발표가 임박하면서 주요 종목의 주가도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25일 증권정보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3분기에 금융주와 정보기술(IT)업종의 실적 회복세가 뚜렷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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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실적 관전 포인트
증시가 11일 LG필립스LCD.신세계의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어닝 시즌'에 돌입했다. 어닝 시즌을 맞은 투자자들의 심정은 좀 복잡하다. 향후 장세의 큰 분수령이 될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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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닥, 인터넷주 약세
신행정수도특별법 위헌이란 메가톤급 뉴스가 강타한 것치고는 시장의 충격은 작았다. 21일 거래소시장의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7.98포인트 내린 820.63으로 마감됐다. 이날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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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계 속빈 호황
"이대로라면 올해 적자가 날 수도 있습니다. 수주가 늘고 있지만 수익률은 오히려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죠. " 삼성중공업의 한 간부는 "이런 이상한 호황은 처음 겪는다"며 머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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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계 '괴로운 호황'… 원자재 값 가파른 상승
"이대로라면 올해 적자가 날 수도 있습니다. 수주가 늘고 있지만 수익률은 오히려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죠. " 삼성중공업의 한 간부는 "이런 이상한 호황은 처음 겪는다"며 머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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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매출 15조
▶ 이건희 삼성 회장(오른쪽에서 둘째)이 16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열린 '2004 선진 제품 비교전시회'에 참석,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右)에게서 디지털 TV에 대한 설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