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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경제위기 처한 EU에 노벨 평화상 … 엇갈린 유럽 표정
12일 유럽집행위원회(EC) 조제 마누엘 바호주 위원장(왼쪽)이 EU 주재 노르웨이 대사로부터 노벨 평화상 축하 꽃다발을 받고 EC 본부로 들어서고 있다. [브뤼셀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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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원이 중국 기쁘게 하려” “국력 향상되고 있다는 증거”
모옌중국 국적 첫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모옌(莫言·57)을 둘러싼 논란이 거세다. 중국 사회가 축제 분위기에 휩싸이고 모옌의 책 판매량이 급증하는 특수가 이는 가운데 중국 자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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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평양 숙소에 도청기 … 남북 정상 비밀대화, 녹취록 개연성 충분
2007년 남북 정상회담을 수행했던 김장수 전 국방부 장관이 당시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이의 대화를 녹취한 비밀대화록에 대해 “개연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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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총명’한 중국?
한우덕중국연구소 소장 중국 공산당이 개혁·개방 노선을 공식 채택한 것은 1978년 12월 열린 중앙전체회의에서다. 회의 2개월 전 개혁·개방의 설계사 덩샤오핑(당시 부총리)이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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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을…" 강남 몰려오는 외국인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3일 영동대로 코엑스 앞에서 열린 국제평화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출발 전 싸이의 ‘말춤’을 추며 몸을 풀고 있다. [사진 강남구청] 3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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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모나리자? '광고천재' "나도 한때…"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이제석 소장의 사무실(서울 상수동)에선 한강이 내려다보인다. 이 소장은 “(사람은) 머리보다 가슴이 더 똑똑할 때가 많다”며 가슴에 손을 얹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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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때 루저…그들에게 희망 주는 공익광고가 내 몫”
이제석 소장의 사무실(서울 상수동)에선 한강이 내려다보인다. 이 소장은 “(사람은) 머리보다 가슴이 더 똑똑할 때가 많다”며 가슴에 손을 얹었다. 산술적인 계산보다는 흥미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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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비처럼 강남 가서 놀아보고 싶다”
3일 영동대로 코엑스 앞에서 열린 국제평화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출발 전 싸이의 ‘말춤’을 추며 몸을 풀고 있다. [사진 강남구청] 3일 오전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이곳을 찾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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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한·일 노벨상 1 대 18 … 학문 분야선 0 대 17
한국이 일본을 만나면 투지가 샘솟는다. 스포츠 한·일전이 벌어질 때마다 나오는 말이다. 대표적인 종목이 축구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광복 후 처음 일본을 만난 1954년 3월 스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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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략자 일본이 먼저 반성해야” … 일 지식인 1300명 호소
일본의 지식인과 시민단체 대표들이 28일 도쿄의 참의원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폭력’이라고 쓰인 종이를 들어 보이고 있다. 이들은 독도와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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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영토 문제 냉정 찾자” 호소한 일본 지식인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오에 겐자부로 등 일본 지식인 약 1300명이 어제 한국·중국·일본 간 영토 문제와 관련해 호소문을 발표했다. 동북아 영토 분쟁에서 냉정과 자제를 잃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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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관광, 병영체험...안보 전선의 젊은 문화
21일 코레일의 ‘DMZ 와인시네마열차’를 이용한 관광객들이 와인을 마시며 DMZ 관광을 즐기고 있다. 맨 오른쪽은 4일 철원에서 열린 군복 패션쇼. 홍상지 기자 “와. 진짜 가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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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관광, 병영체험...안보 전선의 젊은 문화
21일 코레일의 ‘DMZ 와인시네마열차’를 이용한 관광객들이 와인을 마시며 DMZ 관광을 즐기고 있다. 맨 오른쪽은 4일 철원에서 열린 군복 패션쇼. 홍상지 기자 “와. 진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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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도인 묵향 가득한 북카페 … 빵 구우며 벗들을 기다립니다
김종헌 전 남영비비안사장이 부인 이형숙 한국관광대 겸임교수와 함께 북카페 앞에 흐르는 석사천 징검다리를 건너며 웃음짓고 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돌아가리라. 시골의 논밭이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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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냉정과 자제 요구되는 동북아 영토 분쟁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열도 영유권을 둘러싼 중국과 일본의 갈등이 위험 수위로 치닫고 있다. 지난 주말 중국에서는 1972년 중·일 수교 이후 최대 규모의 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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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시 라이엇’, 푸틴을 위한 변명
이슬람권과 서방을 충격으로 몰아가는 14분짜리 영화 ‘무슬림의 무지’가 낳은 폭력사태를 보면서 러시아의 한 장면이 떠오른다. 지난 6일 블라디보스토크에 있을 때다. 블라디미르 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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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한국 정당? 재벌의 도플갱어다
권석천논설위원 재벌 회장이 지방에 있는 현장에 갔다가 본사에 근무하던 간부 A와 마주쳤다. “자네가 왜 여기 있나?” “예. O월O일자로 인사발령이 나서….” 며칠 뒤 A는 본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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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Special Knowledge 우리 생활 속 일본어
박소영 기자올해로 광복 67주년을 맞았지만 우리 생활 곳곳에는 일본의 잔재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두드러지는 분야가 언어입니다. 광복 후 우리 정부는 국어순화운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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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명 총재 파란만장 92년 … 15일 장례식
통일교를 창시한 문선명 총재가 3일 세상을 떠났다. 사진은 2009년 6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자서전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으로』 출간 기념회 때의 모습. [중앙포토]3일 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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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로의 록 밴드에 8만명 열광 음악 마니아 이렇게 많을 줄이야
이적에게 여행은…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낯선 사람들 사이에 앉아 있는 것몬트리올에 머문 지 나흘째 되는 날, 나는 기차를 타고 퀘벡시로 이동했다. 시간만 허락한다면 비행기보다는 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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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길 칼럼] 안중근 뮤지컬이 일본 무대 오르려면
김수길주필 어떻든 또다시 실마리를 잡아 풀어나가야 한다. 한국과 일본이 영원히 등지고 살 수는 없고, 한·중·일 3국은 동아시아 미래를 생각할 때 결코 가벼이 처신할 수 없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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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대인은 아래를 끌어올려 융평 도모해야
일러스트 박용석 “안철수에게 필요한 척목이라면 역시 의회민주주의의 기본인 정당이겠군요. 문제는 급조하듯 창당해 될 일이 아니라는 데 있습니다.”강권 교수가 핵심을 정확히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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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화주의’ 시대 외교 해법은
이달 초 방문한 베트남 하노이 시내 호안키엠 호수 주변. 20여 명의 젊은이들이 중국과의 해양 영유권 분쟁을 놓고 토론을 벌이고 있었다. 응우옌티탐 사회과학원 연구원은 “대학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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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만난 YS, 공천 떨어진 현철과 무표정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오른쪽)가 22일 오전 서울 상도동 김영삼 전 대통령 자택을 방문해 김 전 대통령과 인사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22일 상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