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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 132억 ‘우주’가 열렸다…작품 30여점 볼 기회
S2A에서 일반에 처음 공개된 ‘우주’. [뉴시스] “나는 우리 항아리의 결점을 보지 못했다. 둥글다 해서 다 같지 않다. 모두가 흰 빛깔이다. 그 흰 빛깔이 모두 다르다. 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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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 그림 보려면 지금이 기회....두 전시에 30여 점 나왔다
김환기 ,무제 , 종이에 연필과 과슈 , 20x32cm,.1958, 환기미술관 소장[사진 김종영미술관] 나는 우리 항아리의 결점을 보지 못했다. 둥글다 해서 다 같지 않다.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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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가 심문섭, 통영선 안 먹던 멍게·해삼 서울 와 즐겨
━ 예술가의 한끼 경남 통영 출신 조각가 심문섭. [사진 심문섭] 통영의 봄은 살이 막 여물어지기 시작하는 남해의 도다리와 해풍을 뚫고 고개를 내민 어린 쑥으로 만든 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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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의 아트&디자인] 현대 추상화에 서예의 흔적이?
이은주 문화팀장 2년 전 서울 평창동에 위치한 갤러리 전시장 안에서 그를 만났을 때 조금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추상화에 40년 매달려온 70대 초반의 화가는 첫눈엔 농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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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얼굴도 몰라요” 팔순 실향민 작가의 눈물
이동표(86) 작가의 ‘추수한 어머니’(1990). 현실의 삶에서는 함께 한 번도 누려보지 못한 시간에 대한 애절한 그리움이 담겼다. [사진 김종영미술관] 애달프다. 그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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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의 거인’ 김종영은 왜 그 많은 그림을 남겼나
조각가 김종영에게 ‘드로잉’은 사물의 본질을 탐구하는 과정이었다. ‘자화상’(1950). [사진 김종영미술관] “오십이란 나이를 탄식한다.” 한국 현대조각의 선구자로 꼽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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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를 닮고 싶었던 추상조각가, 그가 남긴 흔적들
한국 추상조각의 선구자로 꼽히는 김종영(1915 ~1982·사진)은 그 세대의 미술가로는 독특한 이력을 지녔다. 휘문고보를 나와 일본 유학을 다녀오기에 앞서 서예와 한학에 익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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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와 겸재를 탐구한 한국 추상조각의 선구자
한국 추상조각의 선구자로 꼽히는 김종영(1915~1982)은 그 세대의 미술가로는 독특한 이력을 지녔다. 휘문고보를 나와 일본 유학을 다녀오기에 앞서 서예와 한학에 익숙한 문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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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예술 - 미술] 원초의 진실을 되살리다
이주헌미술평론가모두가 앞으로 나아가려는 세상에서 서용선(65)은 뒤로 돌아가기를 일삼은 화가다. 앞으로 나아가려는 사람들은 경쟁에서 이기고자 하는, 보다 많은 것을 성취하고자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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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맵] 로맨틱한 서울…카메라가 콕 찍은 13곳
l 로맨스가 사랑한 서울 서울이 꽤 로맨틱한 도시라는 증거가 여기에 있다. 로맨스를 다룬 영화와 TV 드라마 속에서 찾은 여러 가지 서울의 모습이다. 좁은 골목도 있고, 너른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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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맵] 놀랍도록 조용하다! 여기 서울 맞아?
빌딩 숲에 갇혀 사는 도시인에게 서울시 종로구 부암동과 평창동 일대는 오아시스나 다름없다. 한적한 숲과 골목골목의 세련된 미술관, 전망 좋은 카페를 품은 두 동네는 도시인의 답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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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하지 않는 조각 … 김종영 탄생 100돌
김종영이 56세 때 나무를 깎아 만든 ‘자각상(自刻像) 작품 71-5’(1971, 12×15×25㎝). [사진 김종영미술관]조각가 김종영(1915∼82), 살아 있었다면 올해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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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도 본다] 조각하지 않은 조각가, 김종영전 外
1. 조각하지 않은 조각가, 김종영전 조각가 김종영(1915∼82), 살아 있었다면 올해로 100살이 됐을 그를 기리는 ‘불각(不刻)의 아름다움, 조각가 김종영과 그 시대’전이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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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세잔 흠모하며 조각의 ‘신철기시대’ 열다
서울 평창동 김종영 미술관 가운데 뜰로 구상 단계의 ‘자각상, 작품 64-3’(1964), 반구상 수준의 ‘자각상, 작품 71-5’(1971), 그리고 ‘작품 80-5’(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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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연세대 행정대학원 최고위과정 총동창회, ‘21세기 지도자의 비전’ 포럼 열어 外
◆연세대 행정대학원 최고위과정 총동창회(회장 유창환 씨앤이 토틀택스 회장)는 7일 오전 7시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초청해 ‘21세기 지도자의 비전’을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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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망우동·둔촌동·신림동 … 집 없는 서울시민이 걸어온 길
지어지고, 지워지고, 허물어진다. 서울서 나고 자라, 서울 여기저기를 전전한 화가 정직성은 도시 재개발의 그런 모습을 그리고 싶었다. [사진 김종영미술관] 다섯 살 때 ‘평생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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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2012 아름지기 아카데미’ 外
◆전통 문화의 현대적 계승에 힘쓰는 재단법인 아름지기(이사장 신연균) 기획 ‘2012 아름지기 아카데미’가 시작된다. 주제는 ‘전통과 과학’이다. 이어령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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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임종진 사진전 ‘어머니에 관한 4개의 기억 外
◆임종진 사진전 ‘어머니에 관한 4개의 기억-어머니, 웃으시다/살아내시다/맞서시다/우리가 벗은 허물’이 19일까지 서울 통의동 류가헌에서 열린다. 일간지 사진기자 출신의 임씨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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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사유상 만난 뒤 다 접었다, 여인상에만 매달렸다
“나이를 먹어서 일찍 일어나요. 새벽 5시 전에 일어나 그리고, 깎고. 하나도 안 힘들어요. 재미로 하니까.” 팔순에 접어든 조각가 최종태씨가 활짝 웃었다. 뒤에 있는 소녀상과 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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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무스타파 훌루시의 국내 첫 개인전 外
◆무스타파 훌루시(Mustafa Hulusi)의 국내 첫 개인전이 서울 서초동 더페이지 갤러리에서 열린다. 터키계 키프로스인으로 영국에서 태어난 작가는 제52회 베니스 비엔날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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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가을에 떠나요, 전국의 사립미술관
하늘은 높고 바람은 청아하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계절이다. 서울 시내에, 수도권에, 그리고 전국 곳곳에 숨은 사립미술관을 소개한다. 국내 첫 사립미술관인 서울 평창동 토탈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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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이 찾던 쌍대포 소금구이집 … 돼지껍데기 동났대요
모든 장소가 화려하고 특이한 건 아니다. 산중턱의 외딴 집과 허름해 보이는 동네 고깃집도 있다. 하지만 이곳엔 드라마가 주는 즐거운 추억으로 가득하다. 지난해와 올해 방영된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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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한국언론학회 ‘한류 2.0 시대의 진단과 분석’ 주제 세미나 개최 外
◆한국언론학회가 jTBC 등 종합편성채널 4개사 후원으로 17일 제주도에서 ‘한류 2.0 시대의 진단과 분석’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국내 연예 매니지먼트 회사의 아이돌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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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야생종 저자 옥타비아 버틀러역자 이수영출판사 오멜라스가격 1만4000원SF의 최고상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모두 수상한 옥타비아 버틀러의 장편 소설이 국내 최초로 출간됐다.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