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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인베이전] 유튜브 한국 동영상 229국서 8억 회 조회
#장면 하나. 7일 오후 10시(현지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파리스 호텔. 한국 5인조 걸그룹 ‘원더걸스’가 무대에 등장하자 3000여 객석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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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OCK도 간다, 일본 진출 시동 건 인디 밴드
한국 펑크록 밴드 ‘크라잉넛’이 지난달 28일 도쿄 시부야의 라이브 클럽 ‘밀키웨이’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공연장엔 300여 명의 일본 관객들이 빼곡히 들어차 한국 인디 음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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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과 선율로 빚다 … 서글픈 여백의 미
일본 스카 밴드 ‘쿨 와이즈 맨’이 서울 홍익대 앞 상상마당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스카는 자메이카에서 발원한 음악이다. [루디시스템 제공] 느릿한 리듬은 여유를 풍기고 애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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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방샤방 초식형, 강렬한 육식형 … 온갖 음악의 공존지대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지난달 30일 홍대 앞 클럽 ‘M2’에 모인 1000여 명의 사람이 일렉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자정부터 붐비기 시작한 클럽은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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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방샤방 초식형, 강렬한 육식형 … 온갖 음악의 공존지대
지난달 30일 홍대 앞 클럽 ‘M2’에 모인 1000여 명의 사람이 일렉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자정부터 붐비기 시작한 클럽은 오전 2시가 되자 꽉 찼다. 신인섭 기자 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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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유독 나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 겨울의 찻집’에 나오는 “아아,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는 경우가 잦다. 문자를 보내면서 그런 감정을 표현해야 할 경우 적당한 이모티콘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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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 참가자로 본 월드뮤직
우리가 흔히 접하는 대중음악은 대개 정해져 있습니다. 한국 가요나 영·미 팝 등입니다. 하지만 지구촌에는 다양한 음악이 공존합니다. 이를테면 브라질의 보사노바, 아르헨티나의 탱고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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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석 칼럼] 우리에겐 왜 톰 웨이츠가 없지?
‘음악의 저수지’ 블루스(하) 언제부턴가 젊은 가수들 사이에 흑인음악이 초강세다. 펑크·힙합·랩·리듬앤블루스(R&B) 등이 모두 그 쪽이다. 그들이 노래하는 걸 유심히 보라. 옛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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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카페] 데뷔 15년 록 밴드‘크라잉 넛’
데뷔 15주년을 맞은 크라잉 넛은 “술 깨는 데 시간이 좀 더 걸리는 것 말곤 크게 달라진 게 없다”고 했다. 왼쪽부터 박윤식(보컬)·한경록(베이스)·이상혁(드럼)·이상면(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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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대중음악 장르
대중음악은 흔히 ‘매스 미디어를 통해 전파돼 대중이 즐기는 음악’으로 풀이된다. 우리가 자주 부르는 유행가가 그 테두리에 들어간다. 한데 익숙한 대중음악에 종종 낯선 용어가 따라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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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카페] 엘비스를 불러냈나, 흥겨운‘김치빌리’리듬
무릇 대중음악이란 시류를 좇아야 한다. 한데 어떤 음악은 부러 그 흐름을 거스른다. 낡은 기억을 징징징 불러내는 그런 음악, 묘하게 달콤하다. 마치 추억의 풀빵을 한입 베어 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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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카페] 슬픈데 즐겁다, 이 묘한 부조화의 조화는 뭔가
9인조 스카 밴드 킹스턴루디스카. 국내에선 미개척 장르였던 자메이카의 스카를 들여와 한국적으로 해석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들은 “정통 스카로 출발했지만 레게·삼바 등 다양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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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것은 어떻게 세계와 통하나
1 學 주제관 입구를 장식한 한글 9월 18일부터 10월 11일까지 24일간 열리는 제3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부제는 ‘The Clue-더할 나위 없는’이다. 더할 나위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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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은 문화다 내 얘길 담은
10년 전쯤 드렁큰 타이거는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로 성난 포효를 시작했다. “우리가 모두의 귀를 확실하게 바꾸어 줄게”라며 “음악 같지 않은 음악들”에 던지는 선전포고는 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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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잉 넛 6집 ‘불편한 파티’ 냉소적 가사 명료한 리듬…여전하군, 다섯 악동
‘크라잉 넛’의 6집 앨범에 대해 멤버들은 "레코딩 기술을 배워 최초로 녹음까지 직접 한, 진정한 인디음반”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한경록·김인수·박윤식·이상면·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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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한경록·장기하팀 내달 4일부터 전국 투어
만나자마자 ‘술 이야기’였다. 인터뷰 전날, 마침 세 밴드가 두번째 합동연습을 마친 후 기억 저편으로 사라진 시간까지 ‘기나긴 뒤풀이’를 했던 탓이다. 해장이 필요한 얼굴로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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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도 전주, B-보이와 만나다
강렬한 리듬의 펑크음악이 울리는 가운데 한 소년이 오른 손만으로 바닥을 짚고 물구나무를 선 채 온몸을 튕기면서 뛰는 핸드 팝을 뽐냈다. 이에 질세라 또 다른 소년이 머리를 바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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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발라드 잠시 잊어라 모던 록으로 ‘부활’한 이승철
‘패기와 열정으로 똘똘 뭉친 록밴드’란 음악을 하는 이들의 영원한 로망인지도 모르겠다. 록그룹 ‘부활’ 출신 가수 이승철(43·사진)도, “‘부활’시절의 이승철이 그립다”며 은근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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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자출족들이여, 시선을 뚫고 달려라
김유미 씨는 자전거를 탈 때는 블라우스 위에 자켓이나 점퍼를 입는 편이다. 자출을 시작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도심 도로나 한강 자전거도로에서 눈에 띠는 것은 거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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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가수 시언, 일렉트로니카 혜성이 떴다
일본의 유명작곡가 프리템포의 국내 첫 앨범 ‘파워 오브 러브’를 부른 가수 시언. ‘파워 오브 러브(Power of Love)’라는 노래로 인기 몰이 중인 가수 시언(28·본명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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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은 락” … 즐겁게 미쳤다
26일 오후 송도를 찾은 음악 팬들이 ‘록은 락(樂)이다’라고 쓴 깃발 아래서 록밴드 슈퍼키드의 공연을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록은 국경을 뛰어넘습니다. 세계와 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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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정훈희, 세월도 비껴간 목소리 ‘청아한 울림’
좋은 노래는 늙지 않는다. 가수 정훈희(56)의 ‘꽃밭에서’(작곡 이봉조)가 그렇다. 1990년대 중반 가수 조관우에 의해 재해석되고, 유명 뮤지컬 배우 존 카메론 미첼이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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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세계적 재즈 뮤지션 서울서 페스티벌
크리스 보티, 인코그니토, 크루세이더스 등 내로라하는 재즈 뮤지션이 한 무대에 오른다. 21일부터 나흘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서울 재즈 페스티벌 2008’에서다.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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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5가지 이상 음악에 춤 버무렸죠”
Tck를 유럽을 휩쓰는 독특한 스타일의 문화 상품으로 키워낸 알렉상드르 바루즈댕(30·사진)을 e-메일로 만났다. 그는 프랑스 파리의 유명 클럽인 메트로폴리의 아트 디렉터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