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GA] 양용은, 두번째 한국인 챔프
양용은이 우승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AFP) ‘야생마’ 양용은(37ㆍ테일러메이드)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클래식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양용은은 9일(한국시
-
3·4R 36홀서 버디 12개 …‘파이널퀸’의 부활
LPGA투어 회원이 된 후 첫 승을 기록한 신지애가 활짝 웃고 있다.신지애(21·미래에셋)가 8일 HSBC 위민스 챔피언스 우승으로 LPGA 투어에 입문한지 3개 대회 만에 챔피언
-
[PGA] 최경주 시즌 첫 ‘톱5’
“분명히 홀 오른쪽을 겨냥했는데 볼이 라인을 너무 빨리 탔다.” ‘탱크’ 최경주(39·나이키골프)가 올 시즌 최고 성적인 공동 3위를 차지하며 PGA투어 상금 랭킹을 20위까지 끌
-
KPGA 톱 랭커 5명, 퍼팅 비법을 말하다
“그린이 보통 까다로운 게 아니에요.” 지난주 강원도 횡성 오스타 골프장에서 열린 KPGA 투어 하나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 선수들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통산 4승의 박도규(
-
정제원의 캘리포니아 골프
필자가 수학한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골프 전문스쿨 PGCC. 학기 말이 되면 골프 대회를 연다. 학생 대표와 교수진이 맞대결하는 ‘프레지던츠컵’이다. 미국과 인터내셔널팀의 대결인 프
-
오바마·매케인 ‘한반도 브레인’ 떴다
미국 대선이 종반에 접어들며 버락 오바마 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존 매케인 공화당 대통령 후보 진영에서 한반도 정책을 좌지우지하는 브레인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워싱턴 외교 소식
-
투어 초대받지 못한 ‘미운 오리’ 미셸 위
신중하게 퍼트 라인을 읽고 있는 미셸 위. [중앙포토]앞으로 PGA투어는 물론 LPGA투어에서도 미셸 위(19)의 모습을 보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얼마 전까지 ‘흥행 보증수표’
-
“호랑이 잡으려면 호랑이를 잊어라”
퍼팅 라인을 읽는 타이거 우즈의 이글거리는 눈빛은 라이벌들을 공포에 빠뜨린다. 4라운드에 특히 강한 우즈는 좀처럼 역전을 허용하지 않는다. AP= 본사특약 PGA에서 우승하려는
-
최창호의 Winning Golf 그린 위에 올라섰을 때
지난 두 주일 동안 소재가 되어준 K의 퍼팅 이야기를 마무리하자. K는 아무리 늦도록 술을 마시고 새벽에 집에 들어와도 최소 50번은 꼭 퍼트 연습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아침에
-
최창호의 Winning Golf 군용모포에 퍼트를 묻다
아마추어 고수 K의 퍼트 연습 얘기. 필자는 5~6년 전 그의 퍼트 연습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그때도 지금처럼 추운 겨울이었다. 그는 “퍼트를 잘하는 비결이 있느냐”고 묻자 “단
-
최창호의 Winning Golf ‘동전 치기’ 퍼트 훈련법
골프의 백미는 퍼트다. 모든 샷이 중요하지만 ‘마무리’가 되지 않으면 스코어를 줄일 수 없기 때문이다. 프로 골프에서도 ‘드라이브샷은 쇼, 퍼트는 돈’이라고 하지 않던가. 며칠 전
-
김미현의 골프야 놀자Ⅱ 퍼터 정렬
이제 드디어 시즌이 끝났군요. 지난주 ADT 챔피언십에선 독특한 경기운영 방식 탓에 우승 기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으니 후회는 없습니다. 오늘은 퍼
-
[과학칼럼] 골프공의 스핀 효과
축구경기에서 코너킥한 공이 똑바로 날아가다가 바나나처럼 휘더니 골키퍼를 피해 골대 안으로 빨려들어가는 것을 간혹 본다. 페널티 에어리어 밖 중앙에서 프리킥한 공이 수비하던 선수들과
-
갤러리 2만 명 시대 2% 부족한 관전 매너
“휴대전화 끄세요. 한 사람의 인생이 걸려 있어요.” 정적이 흐르는 골프장. 날카로운 외마디가 터져나왔다. 메리츠 솔모로 오픈 골프대회가 열린 지난 9월 경기도 이천의 솔모로 CC
-
갤러리 2만 명 시대 2% 부족한 관전 매너
14일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 골프장에서 열린 제23회 신한동해오픈 최종 라운드 17번 홀에서 최경주가 많은 갤러리와 함께 이동하고 있다. 최경주는 12언더파로 우승했다. [연
-
[최창호의 Winning Golf ] 투 그린보다 원 그린이 어렵다
과거의 골프장은 한 홀에 두 개의 그린이 있는, 투(Two) 그린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잔디 품종이 개발되고 관리 기술이 좋아진 지금은 ‘원(One) 그린’ 골프장이 대부분이다
-
[최창호의 Winning Golf ⑥] 그린의 물길 알면 퍼팅라인이 보인다
‘드라이브샷은 쇼, 퍼팅은 돈이다.’너무너무 진부한 얘기다. 퍼팅의 중요성을 역설할 때 약방의 감초처럼 인용되는 문구. 그러나 골프의 속성이 100% 함축된 금언이다. ‘거리와
-
PGA 투어 아시아 선수 최다승 최경주
AP=연합뉴스 최경주 선수 가족. 부인 김현정씨, 딸 신영, 아들 호준(왼쪽부터 시계 반대 방향) .중앙포토 관련기사 코리안 탱크의 ‘마이 웨이’ 최경주 선수가 2002년 5월
-
김미현 첫날 '좋은 출발'
김미현이 17번 홀에서 퍼팅라인을 살피고 있다. [리유니언 AP=연합뉴스] 역시 '우드의 여왕'다웠다. 지난 대회 챔피언 김미현(30.KTF)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
공포! 1m 퍼트… 최근 PGA 3경기 승부 갈라
1m짜리 퍼트를 놓치는 바보들이 속출하고 있다. 12일 PGA 투어 PODS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18번 홀. 히스 슬로컴(미국)은 1.2m짜리 파퍼트를 놓치는 바람에 연장전에 가지
-
[임지은 기자의 톡·톡 토크] ‘필드의 진주’ 프로골퍼 홍진주
▶ 1983년 출생 2003년 9월 프로 입문 키 174cm 대전 유성여고 졸업, 한남대 휴학 경력: 아마추어 국가대표 상비군 우승: 2006년 SK엔크린솔룩스 인비테이셔널, 코오
-
여우들의 알뜰 '겨울사냥'
바스락 밟히는 낙엽의 여운이 발끝에 채 가시기도 전 알싸한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계절이다. 언제 왔느냐는 듯 뒷모습을 보이는 가을이 야속하고 불쑥 고개 내민 겨울이 얄궂다.
-
또 꼴찌? 컷 위가 안 보이는 미셸 위
미셸 위가 1라운드 13번 홀에서 티샷을 한 뒤 불안한 표정으로 날아가는 공을 보고 있다. [파밍턴 AP=연합뉴스] 미셸 위(17.한국이름 위성미)가 또다시 컷 탈락 위기에 몰렸다
-
한희원 시즌 첫 승 … 꾸준한 성적 비결은 부드럽게, 끈기 있게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한 한희원이 자신의 이름이 씌어진 리더 보드 앞에서 트로피를 들고 있다. [휠라코리아 제공] 한희원(28.휠라코리아)은 동양적인 미가 돋보이는 선수다.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