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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화의 물결서 수공업을 구하자"
세계의 수공예가들의 모임인 제8회 세계 「크라프트」회의 (WCC)가 11일부터 일본 「교오도」(경도)에서 열렸다. 15일까지 계속될 이번 회의의 「캐치·프레이즈」는 『공업화사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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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1일 김홍련·김명호 「그래픽·디자인」2인전
김홍련·김명호 「그래픽·디자인」2인 전이 16∼21일 「그로리치」화랑에서 열리고 있다. 서울미대 응미과 동문으로 김홍련씨(덕성여대)는 수석과 식물을 소재로 서정적인 작품을, 김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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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춤』보다는 기성복 장만을…
여고 졸업생의 옷차림 요령 김희자씨에게 듣는다 우중충한 빛깔과 단조로운 모양의 교복을 벗고 새로이 대학에 진학하거나 사화생활을 시작하는 여고졸업생들은 옷차림에 관심이 대단하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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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년 경제백서, 싼값을 찾다보니 저질본 돼| 국산양주 소비 늘자 원액 수입확대를 검토|나이로비 박람회서 한국관이 우수관 2위
경제기획원은 76년「경제백서」를 예년보다는 약3개월 앞당겨 4일 발표했다. 경제백서는 그 전년의 경제동향과 정책을 겸허하고 솔직한 자세로 분석·회고하여 앞으로의 길잡이로 삼아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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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장만 실용적으로
다가오는 봄과함께 결혼「시즌」이 시작된다. 많은 젊은이, 특히 신부후보생들은 혼수준비에 가슴이 벅차다. 그러나 새생활의 터전이 돼야할 혼수는 실용성이 첫번째 요건. 서울대가정대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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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은 허리가 굵은 편
우리나라에는 아직 국민 표준체형 치수가 없다. 따라서 많은 사람이 입어 몸에 맞을 수 있는 기성복제작이 어려운 상태에 있다 이 점에 착안한 연세대 가정대 도재은교수는 지난 3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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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 쾰론서 열리는 의류품전시회 참가
삼성「그룹」의 제일모직·제일합섬·제일복장·삼성물산 등은 오는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서독「쾰론」에서 열리는 의류품전시회에 국내상사로는 처음 참가한다. 이 전시회는 매년2월과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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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경제정책의 결정기구|내전충부
모든 경제활동이 개개인의 자유의사에 맡겨졌던 고전자본주의시대와는 달리 오늘날에는 정부의 정책여하가 그 나라 경제의 사활을 결정한다. 따라서 어떤 정부의 경제정책 결정과정이 얼마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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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현실적 조각 활동까지
파블로·피카소의 창조활동은 단지 회계의 영역에만 그치지 않는다.서양미술사에 있어서 불멸의 거인인「미켈란젤로」나 「루뱅스」등과 비견되는 거장이지만 그의 예술 활동은 보다 넓은 영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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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 염색작품전
제1회 이영희 염색작품전이 6∼11일까지 신세계백화점??에서 열린다. 「실크」·「포풀린」·마·우단 등의 천에 「패턴」을 넣어 염색한 염색작품 24점이 출품될 예정. 이대 생활미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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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값 못 받는 수출상품
지난 6일부터 수출정보「센터」 에서 열리고 있는 수출상품 제값 받기 전시회에 제값을 못 받고 있는 18개 상품이 전시되고 있어 당국은 그 이유를 규명할 계획이다. 제값을 받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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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직물 디자이너
직물의 종류와 질에 따라 「센스」 있게 색깔을 배합하고 유행하는 「패턴」과 무늬를 도안해 내는 등 직물의 「디자인」을 도맡는 직업이 직물 「디자이너」다. 직물 「디자이너」는 경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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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에 산뜻한 원피스 만들기
구겨지지 않으면서 땀을 잘 흡수할 수 있는 「폴리에스터·코튼」은 여름용 옷감으론 가장 무난하다. 특히 여러 가지 색의 무늬로 「프린트」된 것이 시장에 많이 나와 비교적 값싸게 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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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입장에서 본 한국과 미국의 의생활|연대 강혜원 박사 강연에서
대한여학사협회 서울시지부 국제 친선부 에서는 27일 하오2시 모임을 갖고 연세대 강혜원 교수의「소비자의 견지에서 본 미국과 한국의 의생활」이란 주제의 강연을 들었다. 60년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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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서 컴퓨터로 의상패턴 제작
미국과 같이 의상 「패턴」이 발달된 나라에서도 균형 잃은 체력의 소유자들은 자기 몸에 맞는 의상 「패턴」을 구할 수가 없었다. 몸매에 비해 키가 너무 크다든지, 허리는 가는데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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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계소식
「김영애 옷 본집」 제3권이 나왔다. 4계절의 어른 옷 1백23종과 어린이옷 54종의「디자인·스케치와 필요한 옷감치수가 표시된 이 옷 본집은 자기가 원하는 「디자인」의 옷본을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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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해 본 성장상품-끊임없는 변화…소비 패턴
소득이 증가하면 소비형태가 변화하는 것은 당연하다. 소비내용은 다양화, 개성화하고 상품은 기능적 가치보다 감각적 가치가 중요시된다. 이 소비내용의 변화를 정확히 예측하고 적응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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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재 생산에 눈 돌린 소련 경제|강철과 메리야스…양면 작전 노린 9차 5년 계획
소련은 지난 42년 동안 주력해온 중공업 우선의 경제 계획 패턴을 소비재 및 경공업 우선으로 전환하는 제9차 5개년 경제 계획안(71년∼75년)을 확정, 발표하여 주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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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정보 어두운 수출업체
21일 상공부는 제2차로 서울지구의 85개(수출실적 50만불 이하) 중소수출업체를 진단한 결과 경영관리체재가 미비하고 무역절차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여 해외시장정보에 어두운 것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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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상품의 포장과 디자인
한국상품은 품질자체도 문제지만 포장과 디자인이 외제에비해 크게 뒤떨어져있다는 것이 일반적 평가다. 이와 관련해서 상공부는 4일하오 최고경영자들을 초청, 『포장 및 디자인에 관한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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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전략의 제일 요건 『시장수명』
소비「패턴」이 다양화함에 따라 새 상품이 계속 등장하고 낡은 상품은 서둘러 자취를 감추고 있다. 즉 상품의「시장 수명」이 부단하게 변화해 가고 있다. 60년대가 새 상품 개발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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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소한 의생활
"옷과 몸가짐이 우리의 과거를 나타낸다"는 세익스피어의 말이 있다. 그러나 경력을 나타낸다기 보다는 자신의 안목을 위해 옷차림은 중요하다. 우리는 개성과 유행에 낮는 의상에 관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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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옷]이 아닌|[입는 옷]으로
『보는 옷이 아니라 입는 옷』이란「슬로건]을 내건 [70년대의 국민의생활 발표회]가 3일하오 3시 세종「호텔」에서 [패션·그룹·오브. 코리아]주최 문공부후원으로 막을 올렸다.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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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살림 미래상|「가능성」믿고 기록해본 잘사는 내일 앞모습 뒷모양
잘 살아보겠다는 욕망은 한이 없다. 이는 또한 가난속에 살아온 우리민족이 지녀온 태고로부터의 욕망이기도 하다. 세계에서 못사는 나라들의 대열에 끼여있는 우리의 처지에서 호강을 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