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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좋은 옷 고르는 비결? 안감 보면 알아요” 40년 내공 패턴 명장의 조언
서울 지하철 동대문역 1번 출구로 나와 좁다란 골목으로 들어서면 언덕배기를 따라 오밀조밀 작은 봉제 공장들이 모여 있다. 지금은 다소 쇠락한 모습이지만 과거 동대문을 패션 메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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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세로 별세한 프랑스 패션계 전설, 피에르 가르뎅
29일(현지시각) 프랑스 패션계 전설적 디자이너로 불려온 피에르 가르뎅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98세. 프랑스 미술 아카데미에 따르면 파리 외곽 뇌이쉬르센에 있는 미국 병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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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컨택트, 언택트, 온택트…소통의 진화
━ [더,오래] 김현주의 즐거운 갱년기(45) 모니터에 창이 하나둘 뜨기 시작했다. 집 안 어딘가 조용한 곳을 찾아 자리를 잡았을 지원자들이 카메라에 얼굴을 마주하며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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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늦으면 안돼" 중견 패션기업들, 코로나19로 온라인 진출 본격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국내 패션 대기업과 중견업체들이 온라인 전용 브랜드와 상품을 내는 등 온라인 시장에 전투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최근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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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체인저] 23살에 시작한 레깅스 사업…5년만에 400억원 매출 회사로 만든 워킹맘의 성공 비결
요가나 필라테스를 해본 사람은 다 아는 브랜드. 고가의 해외 브랜드 외에는 선택할 운동복이 없었던 한국 요가 시장에 혜성처럼 나타나 ‘한국 토종 요가복’ 신화를 쓰고 있는 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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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씬한 게리 올드만을 뚱뚱한 처칠로 둔갑시켰죠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받은 영화 ‘다키스트 아워’. [사진=UPI 코리아] 올해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받은 ‘다키스트 아워’(17일 개봉, 감독 조 라이트)는 나치 독일이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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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불뚝이 영국 수상 된 게리 올드만..그 뒤엔 한국인 전문가
영국 배우 게리 올드만이 영국 전 총리 윈스턴 처칠 역으로 골든글로브 드라마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영화 '다키스트 아워'(감독 조 라이트) 한 장면. [사진=UPI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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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南人流]키 155㎝, 가슴둘레 85㎝ 끝 숫자 조합이 ‘55’
평소 패션에 대해 ‘왜 그럴까’ 궁금한 것들이 있다. 오래 전부터 이유를 모른 채 일상적으로 즐기거나, 혹은 너무 사소해서 누구에게 물어보기 멋쩍은 그런 것들이다. ‘사소하지만 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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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만으로 세계적 패션 브랜드 나올 수 없다"
모델리스트 오정(왼쪽) 박은숙 부부. 이탈리아 패션 하우스에서 일한 두 사람은 올 초 귀국, 서울 삼성동에 패턴 스튜디오 폴앤컴퍼니를 열었다. 최정동 기자 오정(45)·박은숙(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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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입소문' 덕분에 연 10억 달러 '벼락부자'
파티드레스 업체 루라로의 상품들이다.딸의 인스타그램 인증샷 덕분에 연 10억달러 매출의 '벼락부자'가 된 인물이 있다. 아이들 파티 드레스 제품으로 유명한 루라로(LuLaRoe)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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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하지만 궁금한 스타일 지식] 44·55 사이즈, 대체 무슨 뜻?
옷 매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이즈를 나타내는 숫자들. 과연 진짜 뭘 의미하는 걸까. [사진 핀터레스트] 평소 패션에 대해 '왜 그럴까' 궁금한 것들이 있다. 오래 전부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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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내비게이션] 디자이너 양성소? 직물학·유통 등 ‘옷의 모든 것’ 배우는 종합 학문
의상학과청소년의 관심이 높은 학과를 소개합니다. 대입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늘면서 진학을 희망하는 학과에 대한 탐구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하지만 대다수 학생은 여전히 대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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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장점의 귀환…패스트 패션은 싫어, 나만을 위한 옷 원해
양장점의 귀환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과 체형에 맞춘 맞춤 옷을 하는 현대판 양장점이 최근 다시 등장하고 있다. 사진은 한남동 ‘테일러블 포 우먼’ 매장. 매장 한쪽에선 가봉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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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역사] 본드칠 하던 중졸 ‘시다’에서 대통령의 구두 만드는 ‘마스터’로
30년 구두 장인 서문수용씨 2000여 족에 달하는 금강제화의 구두 샘플 사이에서 서문수용씨가 포즈를 취했다. 최고급 남성 정장구두 라인 ‘헤리티지’와 주문 제작 방식으로 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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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작품은 옷 소재까지 간결화시킨 클리니즘"
이정선씨의 런던 작업실 한쪽 벽엔 컬렉션에 영감을 주는 사진들이 가득 붙어 있다. 실루엣의 단순함과 원단의 독특한 질감을 내세우는 그의 스타일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이도은 기자 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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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작품은 옷 소재까지 간결화시킨 클리니즘”
이정선씨의 런던 작업실 한쪽 벽엔 컬렉션에 영감을 주는 사진들이 가득 붙어 있다. 실루엣의 단순함과 원단의 독특한 질감을 내세우는 그의 스타일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이도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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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패턴사…주급 2000불은 거뜬
재미한인직업훈련학교 패턴반에서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모습.한인 의류업계가 전반적으로 고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패턴사'에 대한 인기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컴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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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8000달러 꿈 찾아…옷 본뜨며 새인생 설계
패턴수업이 제 2의 인생을 설계하는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재미한인직업훈련학교의 패턴수업 응용반 수강생들이 디자인을 보고 패턴을 뜨고 있다. LA지역 한인들에게 꾸준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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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의 장인' 비젠토, 오래 신어도 편한 여성수제화 제작
여성들의 스타일의 완성은 구두. 코디를 완성시켜주는 구두는 여성들에게 필수적인 아이템이다. 특히 예쁘고 잘 빠진 하이힐은 발이 망가지더라도 포기하지 못하는 '완소아이템'으로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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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 FASHION
SK네트웍스, ‘엘리 타하리’ 라이선스 계약전 세계에 700여 개의 매장을 개설하고 연간 1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엘리 타하리(Elie Tahari)사의 ‘엘리 타하리’ 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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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세계 누비는 스페인 패션의류 … ‘자라’의 비밀을 엿보다
자라의 2008년 신상품. 스페인 가격이 140유로(20만원대 초반) 정도.16일 스페인 북서부의 작은 도시 아르텍소의 인디텍스 본사. 세계 최대 패스트 패션 브랜드인 자라를 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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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먹고 신나게 운동하면 그만이에요~"
캐주얼 의류계 '토종 브랜드의 자존심' ㈜예신퍼슨스의 박상돈(49)회장을 만났다. 박 회장은 값 비싼 브랜드가 판치는 의류시장에서 마루.노튼.코데즈콤바인 등 11개 브랜드로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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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국제대회 선수단복 만들기 18년
"선수단이 입장하는 개회식 땐 성적표를 기다리는 학생처럼 긴장 됩니다. 혹시 우리 선수단복이 다른 나라에 비해 촌스럽지나 않나 하고요." 다음달 아테네 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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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파리의 연인' 박신양씨 옷도 지었죠"
요즘 안방극장에선 배우 김정은씨가 '신데렐라(고학생)'로, 박신양씨가 '백마 탄 왕자(재벌 2세)'로 나오는 드라마 '파리의 연인'이 큰 인기다. 그러다 보니 박씨가 극중 역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