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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올가을 패션 빈티지에 물들다
왜 요즘 노래는 들을 만한 게 별로 없을까. 예전 명화들을 보면 가슴 찡한 명장면으로 가득한데 왜 요새 영화는 볼만한 게 없을까. 답은 쉽다. 나온 지 수십 년이 지났어도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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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청바지 한 벌 사려고 … 수천여 명 새벽부터 줄 서
[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청바지 한 벌을 사기 위해 서울 청담동 길거리에 자리를 깔고 누운 사람들이 나타났다. 지난 10일 새벽부터 첨단 유행의 거리는 이탈리아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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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고 똑똑해진 신용카드
가로 8.5cm, 세로5.4cm의 직사각형 플래스틱 조각. 신용카드가 환골탈태하고 있다. 디자인과 첨단 디지털 기능으로 무장하고 있는 것. 이제 신용카드는 지갑 속 패셔니스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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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산책] 알렉산드로 멘디니 개인전 外
멘디니가 디자인한 와 인병 따개 ‘안나 지’의 한정판 신작. [갤러리 인터아트 제공]◆서울 청담동 갤러리 인터아트에서는 다음달 31일까지 알렉산드로 멘디니(77) 개인전 ‘리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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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금요일 밤, 그녀는 비행기를 탄다
답답한 도시, 숨 막히는 직장에서 벗어나고픈 2535 여성들은 늘 탈출을 꿈꾼다. ‘코에 바람이나 넣자’는 소박한 바람이기도 하지만 이들의 계획은 언제나 야심 차다. 금요일 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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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hoice] 에르메스 ‘까레’
명품 패션 하우스에선 자신들의 의상 자체를 ‘작품’이라 부른다. 패션 디자이너는 예술가이며, 작품으로서의 패션을 구상하고 수십 년 기술을 연마해온 장인의 혼을 담아 만들어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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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겨냥한 패션아이템
지구촌 스포츠 축제인 올림픽의 한켠, 패션브랜드들의 경쟁이 선수 못잖게 불꽃 튄다. ‘베이징 특수’를 겨냥, 각종 아이디어로 무장한 아이템을 쏟아내고 있는 것이다. 올림픽 개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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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PING] 베이징 올림픽 마케팅 … 기획상품·경품행사 다양
베이징 올림픽과 관련한 기업들의 마케팅 열기가 뜨겁다.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20년 만에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대회라 우리 국민의 관심도 남다르기 때문이다. 업체들은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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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족이라면 친환경 패션이 필요한 때
1, 8 칠부 소매의 블라우스 13만9000원, 짧은 소매와 엉덩이를 가리는 길이의 원피스 19만7000원 2 목화송이가 프린트된 그린 컬러의 티셔츠. 아디다스 아디그룬, 3만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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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따라잡고 싶은 몸매 중국 “매기 큐” 한국 “전지현”
한국과 중국, 두 나라는 가깝다. 단순히 지정학적으로만 그런 것이 아니다. 유교나 한자, 그리고 젓가락 문화에 이르기까지 두 나라에는 숱한 공통의 문화가 있다. 게다가 10여 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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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cept Store
색다름의 추구는 입는 자의 원초적 본능이다. 색다름은 곧 희소성이다. 패션브랜드들은 이러한 희소 본능을 날카롭게 간파, 마케팅 전략에 반영한다. 리미티드 에디션, 럭셔리·프리미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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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유행 고속열차 ‘패스트 패션’
‘패스트 패션’은 빠르다. 유행에 맞추기도 하고 유행을 조금 앞서 나가기도 하면서 소비자들의 감성을 끊임없이 간지럽힌다. 세계 최대의 패스트 패션 브랜드 ‘자라’의 한국 본격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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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나기 소녀에서 여인으로
‘풋나기 소녀에서 여인으로-’ 코스메틱 업계는 성년의 날, 여성 선물로 향수를 제안한다. 향기롭고 예쁜 여인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을 수 있다고 해서다. 겐조 퍼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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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는기쁨이 더 크대요’
5월은 가정의 달, 그 동안 도움을 줬던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때다. 무엇으로 그 마음 전할까. 곰곰 생각해 보지만 쉬운 일이 아니다. 받는 이의 성별·취향·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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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명품 패션이 미술과 손 잡으면 … "핸드백, 난 어제 미술관 가서 샀지!"
미술과 손을 잡는 명품 브랜드들이 늘고 있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에르메스 매장의 올봄·올여름 쇼윈도 디스플레이. 에르메스 미술상 후보 작가 배영환씨가 디자인했다. [에르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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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 디자인한 그 남자, 카림 라시드 방한
“한국 기업들은 디자인을 선택할 때 보수적입니다. 과감하지 못해 좀 아쉽습니다.” 이집트 출신의 세계적 산업디자이너 카림 라시드(48·사진)의 말이다. 그는 소니·프라다·겐조·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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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 세계고전 1200선 … 작품해설로 정평”
아담 프로이덴하임 펭귄 클래식 대표는 “책이 쏟아져 나올 수록 독자들은 ‘믿고 읽을 만한’ 책을 더 찾는다”며 “펭귄 클래식을 통해 한국 독자들이 ‘좋은 문학’에 대한 갈증을 풀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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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efing] 삼성전자, 휴대폰+화장품 패키지 내놔
삼성전자는 최신 패션폰(일명 보아폰)인 ‘시크릿 컬러폰(SCH-W360/SPH-W3600)’과 프리미엄 화장품 ‘베네피트’를 묶은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했다. 시크릿 컬러폰은 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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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아니라 새 시간을 선물해요
사회 진출하는 초년생을 위한 선물로는 시계를 고려해 볼만하다. 남성 패션의 중요 아이템인데다 ‘새 시간을 선물한다’는 의미도 담을 수 있기 때문이다. 중년의 내 남편에게 연말, 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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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패션 디자이너 '멀티플레이어'되다
패션 디자이너들의 활동 무대가 넓어지고 있다. 패션이 옷을 넘어 일상으로 침투하고 있다. 패션 디자이너가 단순히 화려한 의상을 만드는 사람에서 삶의 미적 가치를 추구하는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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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짜리 국산담배 나온다
담배시장에도 '명품' 바람이 불까. 갑당 1만원 가격의 담배 '에쎄 골든리프 스페셜 에디션'이 50만갑 한정판매로 출시된다. 국산담배로는 사상 최고 가격이다. KT&G(옛 담배인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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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Not 세대 등장] (하) “예술이 뭐 별거야?”
대량 생산된 물건을 뜻하는 ‘매스(mass)’에 개성적인 터치를 뜻하는 ‘아트(art)’가 붙은 매스 아트는 Why Not 세대를 공략해야 하는 비즈니스의 새로운 마케팅 수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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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뭐 별거야?" 개성을 담은 대중상품 매스 아트
대량 생산된 물건을 뜻하는 ‘매스(mass)’에 개성적인 터치를 뜻하는 ‘아트(art)’가 붙은 매스 아트는 Why Not 세대를 공략해야 하는 비즈니스의 새로운 마케팅 수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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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티셔츠가 팝아트 전시장이네
흔하디 흔한 깡통 통조림 그림이 가슴팍에 박혔다. 과장된 금발의 노란색과 유혹의 빨간 입술을 강조한 마릴린 먼로는 앞서 가는 사람의 등에 붙어 윙크를 한다. 전설적인 팝아트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