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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 음반 '봄기지개'…시크릿 가든등 인기
81년 겨울. 라디오를 듣던 팝팬들은 반복되는 경쾌한 손뼉리듬 위에 10초 간격으로 쏟아져 나오는 클래식 메들리 선율에 깜짝 놀랐다. 루이스 클락이 지휘한 런던 로얄 필의 '훅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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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유진 박 라이브
줄리아드 음대 졸업 후 크로스오버 음악을 추구하는 '삐딱이' .록.재즈.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해 표현하는 그는 최근 국악관현악단과 협연을 갖기도 했다. 관객의 정신을 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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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문화지도]2.가요…세계와 어깨 나누는 'J팝'
요즘 일본에서 '가요' 란 말을 쓰면 옛날 사람으로 여긴다. 90년대 일본인들은 자신들의 대중음악을 'J팝 (재패니즈 팝)' 으로 부른다. 미국팝에 뒤지지 않는 인터내셔널 뮤직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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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알토·리오스카등 인기 해외스타 잇단 한국무대
가을이 깊어지면서 팝의 성찬이 준비되고있다. 록, 크로스오버, 메탈에서 특히 국내팬의 사랑을 받고있는 음악인들이 잇따라 내한공연을 펼치는 것. 록밴드 리알토, 하모니카 연주자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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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디스크 딛고 활동재개 '터보' 김종국
노래실력 뛰어난 댄스가수 셋을 든다면 DJ DOC의 김창열, 쿨의 이재훈, 그리고 터보의 김종국이다. 음정변화가 드라마틱한 김창열, 화사한 목소리에 라이브가 강한 이재훈,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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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그룹 H.O.T 1년만에 3집 자작앨범 내
96년과 97년 최고의 인기를 누린 댄스그룹 H.O.T의 특징은 앨범 발매와 함께 첫 번째로 띄우는 '타이틀곡' 과 한달쯤 뒤 두번째로 내놓는 '세컨드 타이틀곡' 이 구별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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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음악 댄스·힙합 신인돌풍
장마가 끝나는 금주부터 8월의 처음 2주까지 3주일간의 피서철동안 음반시장은 댄스와 팝 컴필레이션 (편집) 음반 등 '파티음악' 으로 흥겨워진다. 그러나 올해는 IMF와 가요계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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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 가요·록·CM등서 바로크음악 리메이크 붐
한 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클래식은 비발디의 '사계'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수 이현우의 발라드 '헤어진 다음 날' 의 전주에 이어 계속 흐르는 곡은 비발디의 '사계' 중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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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색소폰 전성시대”
지난달 14일 베를린에서 열린 한 기념식에 참석한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 바로 2차대전 직후 소련의 봉쇄를 뚫고 감행한 미군의 베를린 공수 (空輸) 50주년 기념식장이었다.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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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앙일보]6월 5일
재탄생한 인디언 추장 백인 속임수에 넘어가 목숨을 잃은 미 인디언 수족의 전설적 추장 크레이지 호스가 높이 27m의 세계 최대 두상조각으로 재탄생했다. 50년 걸린 이 조각품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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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스 리메이크 음반 나와
얼마전 가수 김장훈은 존 레넌의 '마더' 를 사전허락없이 자기 음반에 리메이크했다는 이유로 제작자가 3백50만원을 무는 곤혹을 치뤘다. 그것도 "레넌과 비틀스의 노래 무단사용은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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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 한국공연 확정됐다는데…
소문만 무성했던 마이클 잭슨의 북한 어린이 돕기 공연이 공식발표됐다. 오는 10월11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비무장지대에서 동시 개최가 추진되고있는 이 공연에서 잭슨은 루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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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를 읽고]크로스오버 거센 물결…장점 도 실었으면
28일자 36면 '크로스오버 거센 물결…설땅 잃은 정통 클래식' 은 팝도 클래식도 아닌 소위 '크로스 오버' 앨범이 세계 음반시장을 강타하고 있음을 전하고 있다. 그런데 크로스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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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만난 '크로스오버'…정통클래식 '몰락'
끝간데 없이 벼랑으로 떨어지고 있는 클래식 음반시장의 돌파구로 떠오른 크로스오버. 클래식 음악의 죽음을 자초하는 지름길인가 아니면 클래식의 몰락을 저지하는 마지막 보루인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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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앙일보]4월 28일
유로시대 빛과 그림자 8면 유럽국가들의 공통화폐 '유로' 의 출범은 유럽인은 물론 전세계인의 삶에 큰 영향을 줄 전망. 그러나 막상 유럽인들은 반갑다기 보다 불안해하는 편. 세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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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사회심리학]6.무대매너와 에티켓
암스테르담 콘서트헤보를 세계 굴지의 오케스트라로 끌어올린 지휘자는 빌렘 멩겔베르크. 그는 1895년 음악감독 취임 후 청중의 고질적인 버릇 하나를 뜯어고쳤다. 공연이 시작되자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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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리아 봄 무대
'개똥철학' 이란 타이틀의 2집을 낸 후 처음 갖는 단독콘서트. 2집은 모던록의 주형에 포크.아이리시팝.펑크.클래식까지 다채롭게 부어넣어 크로스오버 음악을 빚어냈다. 손무현의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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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유진박 콘서트
지난 96년 12월 KBS '열린음악회' 에 전자바이올린을 들고 혜성같이 나타난 유진박 (23) 은 '애드립 록 크로스오버' 로 데뷔 1년만에 국내 청소년팬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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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여가수 리안 라임스 "기존 컨트리 음악 확 바꿨어요"
컨트리 음악이 변하고 있다. 컨트리하면 어딘지 소 울음소리 비슷한 바이브레이션과 빠르고 가벼운 현악반주 때문에 우리 정서에 맞지 않는 미국의 농촌음악으로 여겨져왔다. 70년대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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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음반]빌 코스비 '헬로 프렌드' 外
□빌 코스비 '헬로 프렌드' 미국의 스타 코미디언 빌 코스비가 재즈뮤지션이라는 것은 재즈를 아는 이들에게는 어느 정도 알려진 사실. 지난해 초 살해당한 아들 애니스를 추모하는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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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로커 리아 두번째 앨범
리아는 “여가수는 안된다.” 는 가요계의 확신에 찬 편견을 깨뜨린 일등공신이다. 트로트나 발라드가 아닌 록을 들고 나와 수십만장을 팔고, 방송이 아니라 라이브무대에서 장기공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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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김덕수의 송년음악회
김덕수씨의 데뷔40주년을 기념하는 송년콘서트가 10~11일 오후7시30분 호암아트홀에서 열린다. 첫날 공연에는 사물놀이 한울림예술단 4개팀이 출연, 문굿과 비나리.삼도설장고가락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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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뮤지컬 여왕 사라 브라이트만…“가벼운 클래식이 좋아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86년) 의 크리스틴역으로 스타덤에 오른 사라 브라이트만 (37) 이 지난달 28일 내한, 본지가 단독으로 만났다. '뮤지컬 황제' 앤드류 로이드 웨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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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음반]셀린 디옹 '렛츠 톡 어바웃 러브' 外
□셀린 디옹 '렛츠 톡 어바웃 러브' 휘트니 휴스턴.머라이어 캐리와 함께 90년대 팝계의 디바로 꼽히는 디옹이 5번째 음반을 냈다.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대선배 바브라 스트라이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