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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반군, 연립정부 구성·포로교환등 합의
2백만 난민과 1백만명 가까운 희생자를 낳았던 20년간의 아프가니스탄 내전이 종결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아프가니스탄 집권 탈레반 군사정부와 북부의 반군세력은 14일 양측이 연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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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방부 동아태 전략보고서 요지]
미 국방부 동아.태 전략보고서 (EASR) 는 미국의 세계 방위전략 틀에서 이 지역내 안보유지를 위해 만들어진 구체적인 내부 전략방향이다. 90년 4월 첫 보고서엔 처음으로 역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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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정상 국제질서 새틀 짠다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 4강 정상들이 올가을 이리저리 오가며 여러 차례 회담을 갖는다. 이같은 교차 정상회담은 특히 아시아에 경제한파가 몰아치고 있고, 북한이 최근 장거리 미사일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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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사하라를 가다]上.사막의 블루베레
유엔이 평화유지활동 (PKO) 을 수행하고 있는 곳은 전세계 16개 지역. 현재 70개국에서 파견된 총 2만3천명의 다국적군이 유엔마크를 달고 평화협정 이행 지원과 휴전감시, 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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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도전받는 미국의 지도력
탈냉전 시대에 미국의 지도력을 결정하는 요소는 두가지다.바로분쟁 당사국들이 미국의 중재에 얼마만큼 따라 주느냐와 해외분쟁개입을 둘러싼 국내 여론의 향방이다. 빌 클린턴 대통령은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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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열도 無國籍문화 홍수-문학.영화계 중심 글로벌化 뚜렷
냉전구조 붕괴이후 각광받고 있는.무국적 문화'가 속속 일본열도에 상륙하고 있다. 팽팽했던 동서의 대립축이 한쪽으로 기울면서 세계 곳곳에서 새로운 국가가 탄생하고 있는 한편 망명.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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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뢰공포
3년반동안 피로 얼룩졌던 보스니아 내전이 파리협정 체결로 끝났다.그러나 싸움은 끝났지만 평화는 아직 멀다.평화감시.복구사업.난민구호 등 난제들이 산적해 있다.그중 하나 시급한 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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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범죄조직 인신매매 눈독
난민유입 방지에 고심하고 있는 유럽에 인신매매가 들끓고 있어새로운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지난 2년간 50여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밀매조직에 의해 각국으로부터「젖과 꿀이 넘치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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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여총리 3인방
지난달 16일 스리랑카 총선에서 사회당계열인 인민동맹을 이끌어 승리를 거둔 찬드리카 쿠마라퉁가(49)가 총리에 취임함으로써 서남아시아는 파키스탄.방글라데시에 이어 3명의 여성총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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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스팅어 미사일/아프간서 북한에 유출
◎80년대 미 CIA 제공한 것중 미사용분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지난 80년대 아프가니스탄 반군에 제공한 휴대용 지대공미사일 스팅어중 일부가 이미 북한 등으로 넘어갔다고 워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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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내전의 불길 2백만 명 아사 "위기"|군벌이 막아선 소말리아 평화
금세기 최대 「아프리카의 비극」으로 표현되는 소말리아 사태. 기아와 내전으로 점철된 이 나라를 유엔평화유지활동(UNOS0M Ⅱ)으로 구해낼 수 있을지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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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홍수로 서방 골머리|굶주림·내란 피해 줄 잇는 조국탈출
삶의 풍요와 정치적 자유를 찾아 서유럽과 미국 등 서방선진국들로 밀려드는 난민들의 국가간 대규모 이동이 심각한 국제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동유럽·아프리카·남미 등 제3세계 난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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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 소말리아 가면 무슨일 하나(파장 클 PKO 파병:2)
◎30개국 평화유지군 활동 지원/북부서 도로정비·안전시설·지뢰제거 맡아/전투가능성 대비 자체경비인력 45명 파견 지난해 4월 안보리 결의로 소말리아 평화유지군(UNOSOM:UN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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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교민족주의 목소리 커져 "몸살"|세계적 혼란의 진원지 중앙아 5국|모스크바=김석환 특파원 제5신
타지크한인들의 수난소식과 함께 중앙아시아가 우리의 관심권으로 성큼 다가섰다. 특히 장기내전에 휘말린 타지크를 비롯, 카자흐·우즈베크·키르기스·투르크멘 등 구 소련에 속했던 중앙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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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크떠난 난민 20%/다시 고국품으로
【퀘타 AFP=연합】 중앙아시아 공화국들의 상황이 호전됨에 따라 고국을 떠났던 타지크 난민중 20%가 귀국했다고 이차불로 하야엔 타지크 대외무역장관이 6일 밝혔다. 파키스탄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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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힌두회교 유혈분쟁 확산/곳곳 충돌 2백28명 사망
◎「파」 회교도들 월경 힌두사원 30곳 파괴 【뉴델리 AFP=연합】 6일 인도의 과격 힌두교도들이 회교사원을 파괴함으로써 촉발된 폭력사태로 7일 현재 인도 전역에서 2백28명이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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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서도 유색인종 폭행 급증
◎경기침체로 적대감… 작년 런던서만 3천여건 영국에서 최근 백인들에 의한 유색인종 폭행 등 인종차별적인 범죄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최근 한달새 계속되고 있는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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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 정부 “믿을 건 유엔뿐”/전택원특파원 프놈펜서 3신
◎10개국 보병 5천여명 12개지역 할당/일 참여 이후에나 복구사업 활기 띨 듯 『막대한 인력과 자금을 동원한 유엔이 캄보디아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더이상 희망이 없다.』 프놈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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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인 초호화판 피난/김상도 외신부기자(취재일기)
해방의 감격에 휩싸인 27일 쿠웨이트시. 자유를 외치며 환호하는 시민들의 모습은 일단 이를 지켜보는 외국인들에게도 가슴을 뭉클하기에 충분했다. 그들의 느낌을 직접 들어보기 위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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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날렸지만 살았다”/귀국길 암만공항 표정
◎난민대우 요구 항공료 승강이/타고온 승용차 팔려고 20여명 잔류 암만의 퀸 알리아 국제공항은 한국인을 비롯,인도ㆍ파키스탄ㆍ방글라데시인들 3천여명이 자국정부에서 보내오는 특별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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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 국제 구호 활동 본격화
8일은 제43회 세계적십자의 날. 대한적십자사(총재 김상협) 는 이날 오전 적십자 창시자인 앙리 뒤낭의 빛나는 생애와 업적을 기리기 위한 기념식을 갖고 적십자정신을 구현하는 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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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직접 대결 가능성
파키스탄의 아프가니스탄 직접 개입 문제가 아프가니스탄 내전 발전에 중요한 변수로 등장하고 있다. 아프가니스탄 친소 정부의「타나이」국방상이 23일 파키스탄의 직접 개입을 비난한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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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점에 선 아프간 정세|주변 국가들 동상이몽
아프가니스탄 정세가 중요한 전환점에 이름에 따라 소련·미국 등 관련 2개 열강과 인접 파키스탄·이란 및 인도·사우디아라비아 등 주변 6개국의 입장이 서로 판이하게 다르게 부각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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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반군「슈라」회의 개막-임시정부 구성·총선 등 논의
【이슬라마바드 AP·로이터=연합】아프가니스탄의 반정부 지도자들은 소련군 철수 후 새 아프가니스탄 정부를 수립할 총선거 실시문제를 논의하기위해 10일 이슬라마바드 교외에서 3일간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