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멩이 품었던 몽골 독수리, 알 낳았지만…
지난 19일 경기도 파주시 감악산 기슭에 있는 독수리 보호시설인 ‘조류방장’ 나무 둥지 안에 놓인 가로 9.2㎝, 세로 6.6㎝, 무게 200g의 흰색 타원형 독수리 알(오른쪽 사
-
영월 한반도면 습지보호구역 됐다
한반도를 빼닮은 지형으로 유명한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주변 하천과 습지가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또 저어새·독수리·재두루미가 많이 찾는 임진강 하구도 올해 안에 습지보호구역이
-
'멸종 위기' 민통선 독수리, 위치추적기 달고 살펴보니
이동경로 등 생태를 파악하기 위해 독수리 몸에 부착한 가로 3.5㎝·세로 1.5㎝ 크기의 노란색 초소형 위치추적기. 실시간 추적이 가능하다. 8일 오전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는 민통
-
[f BEST] 김서령의 이야기가 있는 집 ⑩ 권오춘 국어고전문화원 이사장의 양평 한옥 초은당
1 권오춘 국어고전문화원 이사장은 “한옥에 앉아 있으니 춤을 추고 싶어지더라”고 했다. 다섯 번 옻칠을 해 거울처럼 반짝이는 마룻바닥과 손으로 지은 명주 두루마기, 활달하게 치켜
-
겨울나러 민통선 찾아왔는데 … 배곯는 독수리, 배부른 두루미
지난해 말 경기도 파주시 장단면 거곡리 민통선 내 장단반도 독수리 월동지 먹이터 주변에 독수리들이 모여 있다. [안성식 기자] 두루미 월동지와 접한 경기도 연천군 임진강에 조성된
-
이희호·현정은 ‘잠깐 조문’ … 김정은, 감사의 뜻 표시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운데)가 26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기념궁전에서 조문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 여사의 셋째아들 홍걸, 큰며느리 윤혜라
-
[TV 가이드] 야생동물 먹이주기의 명암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게 독이 될 수 있다면? 27일 밤 11시20분 방송되는 EBS ‘하나뿐인 지구’에서는 야생동물 먹이주기의 명암을 보여준다. 지난해 3월, 멸종 위기종인
-
‘돌멩이 알’ 품은 독수리 … 상상임신?
경기도 파주시 감악산에 위치한 한국조류보호협회의 ‘조류방사장’에서 독수리 암컷 한 마리가 돌멩이를 품고 있다. 암컷이 짝짓기와 비슷한 행동을 한 뒤 돌을 품어 ‘상상임신’인지,
-
구제역 매몰지 코 찌르는 악취 … 독수리 500마리 달려들어
17일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 노곡2리 구제역 매몰지 주변에 독수리가 내려앉고 있다. 한국조류보호협회 한갑수(58) 파주시지회장은 “돼지 사체 썩는 냄새를 맡고 독수리가 모여든 것
-
구제역에 먹이 끊겨 … 날개 꺾인 독수리
먹이를 구하지 못한 독수리들이 20일 강원도 춘천시 서면 들녘까지 날아와 주변에 뿌려진 거름 주변에서 먹잇감을 찾고 있다. [춘천=연합뉴스] “독수리가 떨어진다~.” 19일 오
-
[사진] 독수리 17마리 의문의 떼죽음
14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적암리에서 천연기념물(제243-1호)인 독수리 17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부근에 있던 35마리도 제대로 날지 못해 한국조류보호협회에서 인근
-
[DMZ·분단 현장을 가다] 155마일 신비의 생태기행 ③ 임진강 하구 습지
자유로를 끼고 우뚝 서 있는 해발 118m의 오두산 통일전망대. 그 바로 밑에서는 서울의 젖줄인 한강이 북쪽에서 흘러내려오는 임진강과 만나 서해로 흘러가고 있었다. 전망대 주변은
-
사진은‘눈으로 쓴 글’ 백 마디 말보다 힘세죠
‘에덴의 동쪽’‘선덕여왕’ 등으로 인기를 끈 탤런트 조민기(44)씨. 그는 프로사진작가다. 2005년 첫 개인전을 열었다. 올 5월 일본 도쿄에선 첫 해외전 ‘Live A … Fr
-
[사회 프런트] 멸종 위기 독수리, 안전지대도 사라질 위기
월동 중인 독수리들이 경기도 파주시 장단면 거곡리 논에 무리 지어 앉아 있다. [조용철 기자] 23일 오전 11시40분 경기도 파주시 장단면 거곡리의 민간인 출입 통제선(민통선)
-
새 전문가 꿈 키워 대학생 됐어요
초등학생 때부터 조류를 관찰하고 연구해 온 ‘고교생 새 박사’ 정다미양. 파주 공릉천에서 수리부엉이를 관찰하고 있다. [황정옥 기자] 상당수 대학이 수시 1차 입학사정관 전형 합격
-
“미군 떠난 기지, 생태·안보공원으로”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백연리 민통선(민간인통제선) 안에 있는 25만㎡ 규모의 옛 미군기지 ‘캠프 그리브스’. 한국전쟁 휴전 직후인 1953년 7월 30일 미군에 공여(供與)된 뒤
-
[WalkHolic] 자전거가 달린다 민통선이 열린다
1950년 한국전쟁 이후 민간인 접근이 엄격히 통제됐던 민통선(민간인 출입통제선) 일부가 자전거도로로 사상 처음 개방된다. 민통선은 비무장지대(DMZ) 바깥 남방한계선으로부터 5∼
-
[WalkHolic] 철책 사이 평탄한 흙길 … 임진강 한눈에
지난달 10일 오후 3시20분쯤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임진각 팔각정 인근 민통선 철책 앞. 팔각정 인근에 있는 자유의 다리는 1953년 한국전쟁 휴전과 함께 남북 포로교환이 이뤄진
-
봄 봄, 봄기운 불어넣으러 나가볼까
느긋하게 산책하기 좋은 경안천 생태습지공원. 2km거리의 산책로에서는 철새와 야생화를 만날 수 있다. (사진은 작년 5월 촬영된 풍경) [사진제공 = 경기도 광주시청] 유행가 제
-
[한우덕 13억 경제학] ‘중국에서 날아온 이쁜 나비 한 마리’
'베이징 나비의 날개짓이 기상변화를 일으켜 멀리 뉴욕에 폭풍우를 가져올 수 있다.' 잘 아시는 나비효과 이론입니다. 지구촌 한 곳의 작은 움직임이 전 세계적으로 큰 파장을 낳는다는
-
술렁이는 세계 최대 독수리 월동지
겨울을 나기 위해 몽골 등지에서 우리나라를 찾아온 독수리(천연기념물 제234호) 무리가 경기도 파주시 장단면 민통선 안 들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파주=안성식 기자] 2일
-
[신국토포럼] ‘DMZ의 기적’ 세계에 판다
16일 철원읍 홍원리 철책(남방한계선)에서 남쪽으로 1㎞ 남짓 떨어진 삽슬봉 남서쪽 벌판. 300여 마리의 재두루미(천연기념물 203호)와 헤아리기조차 힘들 정도로 많은 쇠기러기가
-
[신국토포럼] 풍광 빼어난 생태 보고를 세계 명소로
군사분계선 남쪽 2㎞ 거리의 민통선(민간인 출입 통제선) 내 임진강 상류인 경기도 연천군 중면 횡산리 빙애여울. 매년 겨울이면 200여 마리의 두루미와 재두루미가 월동하는 지역이다
-
‘실버서핑’ 우울한 노년 확 바꾼다
#1. 김태효(66·군산시 미룡동) 할아버지는 1997년 외환위기의 여파로 다니던 직장을 그만뒀다. 퇴직 후 무료한 시간을 보내던 중 98년 아내가 심장마비로 갑자기 세상을 떠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