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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독일.스위스 작가 3인展
단색의 단순 도형으로 작품을 이루는 특징을 공유하면서도 각기독자적인 조형세계를 펼쳐 국제 화단에서 주목받고 있는 외국작가3인의 전시회가 갤러리 현대에서 열리고 있다. 50년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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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벌안배에 밀린 일 정치개혁/미야자와 새 내각의 성격
◎법무·문부·관방 등 참신성엔 높은 평가 이번 일본의 내각 및 자민당 주요직책 개편은 과거 통상적으로 행해지던 인사와는 다른 상황에서 이뤄졌다. 도쿄사가와규빈(동경좌천급편) 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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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지지 않았지만 대중문화의 기수|「방송DJ」에 도전하는「음악다방 DJ」
요즘 음악 DJ들이「방송 파」와「다운타운 파」로 갈라져 서로 실력 우세 론을 펴고 있다. 방송 파 DJ들이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활동하고 있는 반면 다운타운 파 DJ들은 음악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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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만에 본격적 집필 재개
9년 가까이 공직에 몸담으면서 작품을 거의 내놓지 못했던 중견 소설가 서기원씨가 요즈음 장편소설을 집필하면서 다시 본격적인 작품생활을 시작하려하고 있다. 『73년 경제기획원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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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김해김씨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누구나 고유한 성과 이름을 갖는다. 우리는 이 이름 석자를 일생동안 지니고 살아야 한다. 때로는 인격을 상징하고 때로는 한 자연인을 사회적 구성 체로 구속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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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까」는 과연 불사신인가|5년끈 록히드사건 선언앞두고 「폭탄증언」
『「다나까」는 결국 쓰러지고 말것인가, 아니면 지금의 위기를 극복, 다시한번 불사신처럼 살아 남을것인가.』 지금 일본에서는 5년간을 끌어온 록히드스캔들이 다시 국민의 시선을 모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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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테랑」의 불확실성시대
대통령선거에서 승리한「미테랑」두회당당수는 앞으로 ▲경제성장침체▲실업▲계속적인 인플레▲에너지수급및 국제수지적자등 일련의 경제문제와 공산당과의 관계조정등 어려운 문제에 부딪치게 될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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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무기화」의 한계 드러나 고민|감산바탕, 유가 자유방임 강경파|증산으로 값 단일화 꾀해 온건파
세계경제를 한 손에 쥐고 흔드는『검은 황금의 왕』OPEC(석유수출기구)가 최근 각료회의를 열어 유가32「달러」시대를 개막하고 다시11월에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바그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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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전·대평, 팽팽한 맞수|당원투표제로 바뀐 일 자민당 총재 선거
【동경=김두겸 특파원】 일본 자민당총재 선거전이 서서히 가열되고 있다. 오는 11월1일부터 공식 선거전에 들어가는 자민당총재 선거는 작년 개정된 당헌에 따라 일본 정당 사상 최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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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새 수상에 「에마미」
【테헤란27일UPI동양】「팔레비」 「이란」왕은 27일 지난 9개월간의 반공유혈폭동에 인책사임한 「잠시드·아무제가르」 수상의 내각 총사퇴서를 수리하고 중도파의 「자파르·샤리프·에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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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지방선거 우파련 우세
【파리14일 AFP동양】사회·공산 양당이 제휴한「프랑스」의 좌파 연합 세력은 13일 전국 3만6천4백개 자치구에서 실시된 지방선거 제1차 투표 중간개표 곁과 52%의 지지를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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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가 너무 많은 일 복전 체제
『일본이 「후꾸다」를 필요로 할 때가 틀림없이 올 것』이라고 「후꾸다」가 장담한 것은 4년 전의 일이었다. 「다나까」전 수상에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고배를 마시고 이같이 독백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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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견제 겨눈 전열정비|지스카르 불 대통령의 반 드골 파 개각의 의미
【파리=주섭일 특파원】지스카르 프랑스 대통령은 쉬라크 전 수상과의 싸움에서 일단 승리를 거두고 정치위기를 모면하는데 성공했다. 드골 파 전 수상을 제거함으로써 불씨를 끈 지스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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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 늘어나는 FM 인구|첫 전파 10개 계기로 본 그 현황
FM방송이 새로운 시대의 방송 매체로 국내에서 전파를 발사하기 시작한 것도 10년이 된다. FM은 전파의 기술적 특성 때문에 청취자들의 큰 기대 속에 출발, 그 동안 많은 청취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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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은 예보할 수 있다|미국 컬럼비아대 지질관측소팀 개가
지진은 같은 자연재해 중에서도 가장 참혹하고 예측할 수가 없어 인류가 지상에 등장한 이래 수백만의 인명 피해와 엄청난 재산 손실을 가져다주었다. 그런데 최근 폭풍의 발생과 진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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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평화 모색에의 정중동
월남 휴전을 마무리 지은 후「닉슨」은 의회에 보낸 연두 교서를 통해 미국의 다음 외교 목표가 중동 평화를 이루는데 있다고 말했다. 미국이 월남전에서 한숨 돌리면 「전쟁도 평화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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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전·전중의 대결 일 자민당 총재선거
【동경=박동순특파원】수상직과 연결되는 자민당 총재선거를 에워싼 경쟁은 선거일(7월5일)을 열흘 앞둔 금주부터 중반전에 접어드는 느낌이다. 1주일 남짓했던 초반의 열전은 네 후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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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에서 영상으로 다큐멘터리 영화
지난 5월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의 유력한 텔리비젼 방송국의 하나인 NTV주최·독매신문후원인 『영상 다큐멘테이션의 국제 심포지엄』이 동경에서 열렸다. 이 심포지엄에는 주최국인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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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트 1인 체제의 시동|런던서 보는 애급의 정치파동
【런던 박중희 특파원】현재 진행중인 나세르 이후의 「이집트」의 권력투쟁에서 「아놔르·사다트」 대통령은 승리자로 등장하고있는 것 같다. 이는 온건파세력의 득세를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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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수첩에서
초현실주의 파의 거장 「막스·에른스트」탄생 80회 기념 회고전이 「파리」에서 성대히 열리고 있다. 「오랑즈리」미술관에 전시된 그의 걸작은 1백50점. 이 가운데 미국 「휴스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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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년으로 가는 포석 싸움|미 중간 선거의「이슈」와 양상
11월3일에 실시되는 미국 중간선거의 촛점은 민주·공화 양당의 승패과 함께 60연대의 격변을 겪은 후의 유동적인 미국정치가 이제 어떤 새로운 질서를 지향하고 있는지를 가늠하는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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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지「닉슨」정부의 불화
미국의 월맹 폭격재개 사실이 발표된 며칠 뒤「뉴요크·타임즈」는『대통령측근 최고위관리』가 그 사실이 밝혀지면『정부의 입장이 난처하니』보도하지 말라는 압력을「뉴요크·타임즈」에 가해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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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테랑·모레 재선 망데스프랑스 낙선
【파리30일UPI동양】지난 23일의 제1차 국민의회선거투표에서 과반수지지표를 얻지 못했던 야당좌파연합의 지도자 「프랑솨 ·미테랑」씨와 「기·모레」전 수상은 30일의 결선투표에서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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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화 바람부는 「체코」
「체코슬로바키아」육군의 최고위 정치장교였던「얀·세이나」소장의 미국망명은「안토닌 ·노보트니」「체코」대통령 정부의 존립을 위협하고있다. 「노보트니」대통령을 실력자로 하는 보수파와 공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