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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스타와 주말 데이트
영화 ● 고수 초능력자 아무리 다쳐도 죽지 않는 순수청년 맑은 눈동자를 앞세운 선량한 외모, 하면 고수를 앞지를 배우는 많지 않아 보인다. 영화 ‘초능력자’에서도 그는 아무리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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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너·캔터 성향 극과 극, 반 오바마 정책엔 찰떡 궁합
선거는 항상 새로운 권력을 낳는다. 승자독식 원칙이 통하는 미국에선 더더욱 그렇다. 공화당이 중간선거(2일)에서 압승을 거두고 하원을 장악함에 따라 의회 권력지도는 완전히 바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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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현악단도 … 수퍼 차이나 시대 오나
다음 달 내한하는 중국국립교향악단과 지휘자 리신차오(맨 앞). 악기는 낡았고, 세련미는 부족하지만 기개가 상당하다. 중국 특유의 클래식 소화법을 볼 수 있다. [한국음악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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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흐마니노프 협주곡 전곡 녹음한 피아니스트 서혜경씨
엿새-. 피아니스트 서혜경(50·사진)씨가 라흐마니노프의 협주곡 전곡,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까지 모두 다섯 작품을 녹음한 기간이다. 올 여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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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오바마·푸틴까지 불러 모은 건반의 ‘수퍼 파워’ 랑랑
클래식 음악도, 피아니스트 랑랑(28)도 멀게 느끼는 사람에게 ‘랑랑 닷컴(www.langlang.com)’ 방문을 권한다. 경력(biography) 항목에 들어가 보자. 미국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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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한국 드라마 ‘도망자’에 나올 일본 국민배우 다케나카 나오토
영화 ‘쉘 위 댄스’에서 가발을 쓰고 현란한 춤 동작으로 쉴 새 없이 관객을 웃겼던 그 남자. 또 다른 영화 ‘노다메 칸타빌레’에선 늙수그레한 변태 지휘자 슈트레제만. 이쯤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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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잊었나? ‘나의 조국’!
# 그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는 스메타나의 교향시 ‘나의 조국’ 전 6곡이 서울시향의 연주로 펼쳐졌다. ‘나의 조국’ 전곡을 공연장에서 오케스트라 연주로 직접 접하기란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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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창은 자기 소리를 얼만큼 잘 죽이느냐를 배우는 과정”
코리아남성합창단이 18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원더걸스의 ‘텔미’를 부르며 드레스리허설을 하고 있다. 신동연 기자 지난 16일 오후 8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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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미래를 헌정하라
# 며칠 전 서울 명동에서는 특별한 공연이 있었다. 명동예술극장 재개관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펼쳐진 ‘신수정과 함께하는 명동극장 어제, 그리고…’가 그것이었다. 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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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서울시향 정기연주시간 3월 25일 오후 8시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입장료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B석 1만원문의 02-3700-6300세계 무대에서 주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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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심포니, 서울 시향 부지휘자로 괄목할 성장 보여준 성시연
보스턴 심포니, 서울시향의 부지휘자 성시연씨. 버나드 하이팅크·콜린 데이비스 등 세계적 지휘자들이 보스턴 심포니를 지휘할 때 모든 리허설을 참관하는 것이 임무 중 하나다.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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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중앙일보 선정 새뚝이 [2] 문화
대중음악 장기하 독특함으로 대박 …‘인디음악계의 서태지’ 장기하 “난 별일 없이 산다. 별다른 걱정 없다”고 외치는 ‘장기하와 얼굴들’이 2009 음악계에 큰 ‘별일’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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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중앙일보 선정 새뚝이 [1] 스포츠
프로골퍼 양용은 골프 황제 따돌리고 아시아 남자 첫 메이저 우승 앞에서부터 안치홍, 김보경, 양용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2009년 두 방의 강펀치를 맞았다. 불륜이 발각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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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年 40만 대 팔려, 제2의 랑랑 쏟아진다
▲리윈디(왼쪽)와 왕위자. [도이치그라모폰유니버설 뮤직 제공] 랑랑의 라이벌은 리윈디(27·李云迪.사진)다. 리는 2000년 세계 일류 무대인 ‘쇼팽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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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年 40만 대 팔려, 제2의 랑랑 쏟아진다
리윈디(왼쪽)와 왕위자. [도이치그라모폰유니버설 뮤직 제공] 랑랑의 라이벌은 리윈디(27·李云迪.사진)다. 리는 2000년 세계 일류 무대인 ‘쇼팽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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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나그네’ 셋 있어 훈훈한 겨울
올 겨울, 쟁쟁한 ‘나그네’들이 각축을 벌인다. 슈베르트 말년의 가곡 ‘겨울 나그네’가 11~12월 잇따라 무대에 오른다. 쓸쓸한 시어와 서정적 선율로 인기가 많은 이 작품을 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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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청년과 한국 중년, LA필을 확 바꾸다
지난 3일 미국 LA 할리우드 볼 교육용 콘서트를 지휘하는 구스타보 두다멜. 10, 11일 디즈니홀에서 열린 LA 필 취임 연주에서는 진은숙씨의 생황 협주곡을 연주했다. [AP=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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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연주는 싫다, 우린 악보 앞에 진지하다
“2악장의 서정성이 놀라운 작품이다.” “피아니스트 에밀 길레스가 2악장을 특히 잘 표현했다.” 피아니스트 백건우(왼쪽)와 김대진이 연주할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4번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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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깊이읽기] 가까이하기엔 ‘너무 멀지 않은’ 클래식
파워 DJ 브뤼노의 클래식 블로그 브뤼노 코스트말 지음, 공나리 옮김 살림프렌즈, 253쪽, 9800원 미국 작곡가 존 케이지의 ‘4분 33초’란 작품을 아는가. 이 음악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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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로그 사물놀이, 죽은 나무에 꽃을 피우다
사물놀이패의 신명나는 농악 장단에 죽은 나무에서 잎이 돋고 꽃이 피었다. 살아있는 사물놀이패는 아날로그, 홀로그램인 나무는 디지털이다. [김성룡 기자] 1일 오후 서울 청담동의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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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과 현대 건축 오가는 자칭 ‘동네 건축가’
관련기사 1000년 역사의 한의학을 쇼윈도 앞에 세우다 ‘갑을병’. 춘원당의 건축주 윤영석 원장, 건축가 황두진, 시공자 장학건설의 정세학 사장이 만든 록 밴드의 이름이다.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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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리뷰] 라흐마니노프를 사랑한 백건우, 러시아를 사로잡다
백건우씨가 지난달 28, 29일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더 그레이트 필하모니아 홀’에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을 연주하고 있다. [‘상트 페테르부르크 페스티벌’ 제공]단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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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바람의 색깔
# 선천성 시각장애우 쓰지이 노부유키에게 엄마는 ‘사과는 빨강’, ‘바나나는 노랑’이라는 식으로 색감을 가르쳤다. 그러자 어린 쓰지이가 되물었다. “그럼, 바람은 무슨 색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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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2009 공연, 이 대결에 주목하라
우연치곤 절묘하다. 2009년 한국 공연계 키워드는 ‘맞대결’이다. 비슷한 시기에 같은 색깔을 띤 두 공연이 동시에 무대에 오르기 때문이다. 가을에 유럽·미국의 양대 오케스트라 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