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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남의 속풀이처방] 교황이 보여주는 지도자의 품위
홍성남 가톨릭 영성심리상담소장 지도자들에 대한 논란으로 전 세계가 시끌시끌하다. 러시아의 푸틴을 비롯한 몇몇 지도자들이 망조 들린 정책을 일삼고 있어서이다. 지도자의 품위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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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남의 속풀이처방] 혐오 문화
홍성남 가톨릭 영성심리상담소장 우리 사회에 혐오 문화가 퍼져나가고 있다. 오래전에는 정치적 혐오가 범람해서 좌파 혐오와 우파 혐오가 사회를 갈라놓았고, 지역 혐오로 인하여 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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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텔링] 코시국 혐오 사용, 여성-40대-보수가 많았다
지난 1일 서울 종로구의 한 서점 외벽에 있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 씨를 비방하는 내용의 '쥴리 벽화'가 친여, 친야 성향의 지지자들이 각각 남긴 혐오성 낙서에 얼룩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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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욕하길래 전라도 비하” “단골식당 중국인 금지에 상처”
━ 코로나 기획 - 혐오 팬데믹 혐오 팬데믹 ‘왜’. 혐오 표현을 이해할 때 중요한 단어다. ‘가해자’는 왜 누군가를 공격하는 표현을 쓰는 건지, 반대로 ‘피해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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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혐오표현 썼나, 어떤 피해 겪었나…혐오 후 그들의 고백
혐오는 지금도 계속 되고 있다. 중앙포토 「 '왜'. 」 혐오 표현을 이해할 때 중요한 단어다. '가해자'는 왜 누군가를 공격하는 표현을 쓰는 건지, 반대로 '피해자'는 왜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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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코로나가 키운 혐오, 다양성 존중으로 극복해야
도쿄올림픽 여자 양궁 대표 안산 선수. [연합뉴스] 코로나19는 우리의 몸뿐 아니라 마음에도 큰 상처를 냈다. 비대면 활동과 함께 증가한 온라인상의 혐오 표현이 대표적이다.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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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내내 SNS서 치인 中동포, 검색하면 가장 순한말 '새X'['혐오 팬더믹' 한국을 삼키다]
노트북으로 글을 작성하는 모습. 중앙포토 "코로나 이후로는 혐오가 생활 속으로 내려왔다는 느낌이 들어요. 바깥 활동 자체가 줄면서 온라인 이용이 늘어난 게 영향이 있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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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읽기] ‘깜깜이’라는 말은 혐오 표현인가
장강명 소설가 맹인, 장님, 소경, 봉사라는 단어를 들어본 지 오래됐다. 이렇게 시각장애인을 낮춰 부른다는 이유로 쓰지 않게 된 단어의 명단에 곧 ‘깜깜이’도 추가될 듯하다.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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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소중 책책책 -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
못생기고 뚱뚱하니까, 우리 아파트 단지에 안 살아서 등의 이유를 달아 누군가를 피한 적 있나요. 그들은 정녕 나와 다른 사람일까요. 하지만 나와 다르다고 해서 누군가를 무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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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 용광로’ 맞대꾸·패러디로 식히자
━ 책 속으로 혐오의 시대, 철학의 응답 혐오의 시대, 철학의 응답 유민석 지음 서해문집 “난민들은 테러리스트이거나 미개하기 때문에 추방해야 한다.” “당장 기장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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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현 기자의 컬처 FATAL] 봉준호와 로베르 르빠주…‘선을 지킨다’는 것
로베르 르빠주가 직접 출연하는 모노드라마 '887' [사진 LG아트센터] “하품 좀 작게 해주세요.” 살짝 졸다가 깜짝 놀랐다. 나도 모르게 졸면서 하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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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단절 속 “나이 든 사람 정치적 영향력 지나쳐” 38%
━ [SPECIAL REPORT] 젊은 피는 왜 ‘여의도’ 못 가나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 회원들이 중장기 교육 정책 마련과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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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은 25세, 겉은 70대 김혜자 “늙는 건 한 순간”
월화 드라마 ‘눈이 부시게’에서 배우 김혜자는 갑자기 노인이 돼버린 25세 혜자(한지민)의 마음을 코믹하고도 절절하게 그려낸다. [사진 JTBC] 아나운서를 꿈꾸던 25세 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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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몸에 갇힌 25살 청춘···김혜자의 눈부신 연기
JTBC 드라마 '눈이 부시게'의 한 장면. 배우 김혜자는 70대 노인의 몸에 갇힌 25살 청춘의 마음을 현실감있게 그려내고 있다. [사진 JTBC]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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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늙어서 미안하다 너희들은 절대 늙지마라"
■ 「 [중앙포토] “늙어서 미안하다. 너희들은 절대 늙지 마라. 나도 내가 이렇게 늙을 줄 몰랐다.” 투박하고 짤막한 이 한 줄에 마음이 저릿했습니다. 폭염이 들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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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에이지레스 사회
김남중 논설위원 한국의 최성숙(86) 할머니와 일본의 가타가베 지즈코(87) 할머니. 80대 고령인 거 말고 공통점이 또 있다. 나이를 잊은 채 활기차고 열정적인 삶을 사는 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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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맘충에게 살충제를 뿌렸더니
안혜리 라이프스타일 데스크“요즘은 무슨 벌레가 그리 많은지. 맘충(어린 자녀 키우는 엄마)·급식충(급식 먹는 중·고등학생)·한남충(한국 남자)·틀딱충(틀니 사용할 정도의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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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칼럼] 다른 건 다른 거다
김현빈경희대 국어국문학과 4학년탑골공원에 갔다. 전공수업 과제인 옛이야기 채록을 위함이었다. 어르신들에게 부탁드리니 말벗이 필요하셨는지 흔쾌히 응해주셨다. 얼른 과제를 해치우고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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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태극기에 혼나볼래?"…개콘 '대통형'에 박사모 발끈
KBS2 개그콘서트의 코너 '대통형'을 두고 친박단체인 박사모가 '좌파 방송'이라며 폐지를 요구하고 나섰다.'대통형'은 최순실 게이트로 난장판이 된 박근혜 정부의 무능을 풍자한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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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철, "'아름다운 강산' 박사모·어버이연합이 부를 노래 아냐" 일침
한국 록 음악의 대부 신중현씨의 아들 신대철(시나위)이 친박 단체들을 비판하고 나섰다.신대철씨는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TV 보다가 너무 기가 찬 광경을 봤다"며 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