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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미 FTA 흔드는 트럼프의 무책임한 선동
미국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무역정책 공약을 통해 보호주의 노선을 공식화했다. 트럼프는 펜실베이니아주 모네센에서 한 연설에서 한·미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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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상 죽여도 좋다” 두테르테 엄포…마약사범 마닐라서만 300명 자수
“마약상은 죽여도 좋다”며 강력한 단속을 약속한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마약상과 중독자들의 자수가 잇따르고 있다.29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수도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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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자극적 선동 멈춰라” “클린턴은 인간미를 보여라”
도널드 트럼프와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비(非)호감’ 대선 후보다. 트럼프는 막말 때문에, 클린턴은 ‘e메일 스캔들’ 탓에 탐탁해하지 않는 이가 많다. 이번 대선은 ‘차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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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미국서 가장 높고 단단한 유리천장 깼다”
미국 대선 민주당 경선주자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7일 뉴저지주 경선이 끝난 뒤 뉴욕 브루클린에서 지지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있다. 클린턴은 민주당 역사상 첫 여성 대통령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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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vs 트럼프 승부처는 쇠락한 공업지대 ‘러스트 벨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7일(현지시간)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되며 11월 8일 대선을 향한 5개월 동안의 ‘클린턴·트럼프 전쟁’의 막이 올랐다.클린턴과 공화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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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자” 비난, “마음 바꾸길” 회유…트럼프의 비밀병기는 친필 편지
디지털 시대다. e메일은 보편화됐다. 육필 편지의 위력은 역설적으로 더 강력해졌다. 보내는 이의 호흡, 관심과 정성이 받는 사람을 사로잡는다.과거에도 그랬다. 200년 전 정조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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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트럼프' "마약상 죽여도 포상금 주겠다"
과격하고 선동적인 발언으로 ‘필리핀의 트럼프’라 불리는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당선인이 또 한 번 ‘막말’로 논란의 대상이 됐다.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두테르테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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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정치, 중도가 사라진다
“오스트리아 대선에서 극우의 대약진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이어져 온 중도 정치의 사망 선고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22일(현지시간) 치러진 오스트리아 대선 결선 투표 결과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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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재단’ 대선 출마 기지 되나 방한 행보에 쏠린 눈
나무는 가만히 있고자 하는데 바람이 그치지 않는 것인지, 아니면 나무 역시 바람에 올라탈 때를 기다리고 있는 것인지. 25~30일 한국·일본 방문을 앞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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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김정은-트럼프 정상회담의 진풍경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무식하면 용감하다. 용감해서 상식을 벗어난 말을 많이 한다. 11월 미국 대선의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그런 사람이다. 그는 대통령이 되면 멕시코와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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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식 선동정치, 하벨이 오래전 경고”
조인원(사진) 경희대 총장은 “하벨이 한국 사회에 시사하는 점은 시민의식이 깨어 있어야만 정치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시민들은 정치인이 계파·지역·이권을 넘어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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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정치’ 막는 길, 양극화 해소·사회안전망 확충이다
지난주 필리핀 대통령에 선출된 로드리고 두테르테 당선자는 “필리핀의 트럼프”로 불린다. 22년간 디바오 시장을 지낸 그는 “범죄자들의 시체를 빨랫줄에 널어버리겠다”는 등의 과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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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 흔드는 트럼프 "미국, 지옥으로 가는 중"
미국 공화당의 유력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6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 유세장에서 연설 원고가 적힌 종이를 얼굴에 바짝 대고 보고 있다. 트럼프는 연설에서 즉흥적인 막말로 구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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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 먹히는 ‘트럼프 현상’ 매우 불편하지만…역설적으로 미국 민주주의가 살아있다는 방증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의 선두 주자 도널드 트럼프의 기세가 거침이 없다. 인종차별 발언을 반복하고, ‘한국·일본 핵무장 용인론’ 같은 엄청난 외교 발언을 하며, 공화당 지도부와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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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IS에 사이버 폭탄 …‘모여라’ 가짜 지령 내려 드론 폭격
미국이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상대로 사이버전에 돌입했다. 통신 체계에 침투해 지휘 통제망을 마비시키거나, 온라인 송금을 가로채고, 가짜 명령을 내려 피습당하게 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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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현상’ 부른 미국 민심의 변화에 주목해야
도널드 트럼프가 지난 16일 뉴욕주 시러큐스에서 유세하고 있다. 트럼프는 19일 뉴욕주 경선에서 압승을 거둬 대세론에 다시 불을 지폈다.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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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트럼프 현상은 끝나는가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도널드 트럼프는 하나의 초상식적 현상(Transcendental phenomenon)으로 위스콘신까지 달려왔다. 독일 시사주간지 ‘데어 슈피겔’은 그를 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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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불신 바람 탄 ‘불량후보 찍어내기’ 절반의 성공
16대 총선을 앞둔 2000년 4월 3일 서울 정동 이벤트홀에서 총선시민연대가 낙선 대상자를 발표하면서 레드 카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중앙포토] 4·13 총선의 낙선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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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뇌 당한 AI 로봇 “히틀러 옳고 유대인 싫어”
채팅창에 띄워진 인공지능 로봇 ‘테이’의 모습.마이크로소프트(MS)가 사람과 대화하며 배우는 인공지능(AI) 채팅 로봇 테이(Tay)를 선보였다가 16시간 만에 운영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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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설은 태양을 기준으로 본 ‘역지사지’의 관점
얀 마테이코가 그린 ‘천문학자 코페르니쿠스, 신과의 대화’(1872년 작) 지금으로부터 꼭 473년 전인, 1543년 3월 21일(율리우스력)은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가 지동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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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내가 후보로 지명 안 되면 폭동 일어날 것”
도널드 트럼프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에서 선두를 달리는 도널드 트럼프가 16일(현지시간) 자신의 후보 지명을 저지하려는 공화당 지도부를 향해 “내가 후보로 지명되지 않으면 ‘폭동(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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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내가 후보 안 되면 폭동 일어날 것"
도널드 트럼프. [유튜브 캡쳐]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에서 선두를 달리는 도널드 트럼프가 16일(현지시간) 자신의 후보 지명을 저지하려는 공화당 지도부를 향해 "내가 후보로 지명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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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유세장 폭력 빈발…괴한 연단 돌진 소동도
1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의 오하이오 유세 도중 시비가 붙은 지지자와 반대자. [AP=뉴시스]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선두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의 유세장에서 주먹질이 오가는 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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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유세 중 경찰시켜 흑인 청중 강제축출…동영상 유포돼 논란
도날드 트럼프 미 공화당 대선 후보가 노스 캐럴라이나주 폐예트빌에서 연설 중 청중 가운데 있던 흑인 청년 라킴 존스(26)를 경찰을 시켜 강제로 끌어내게 해 파문이 일고 있다.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