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니의 ‘베타’ 실패 기억하나 “SKT가 그꼴 날 판”
“지금 SK텔레콤은 위기다. 이대로 가면 ‘소니의 베타 방식 실패’를 답습할 지 모른다. ” SK그룹 최태원(48) 회장 입에서 ‘베타 방식’이란 말이 나오자 자리에 있던 일부 S
-
LG, ‘우린 한다면 합니다’ 10조원 투자 밝혀
LG 구본무 회장이 ‘통 큰 투자’를 결정했다. LG는 올해 그룹 사상 최대인 10조7000억원을 투자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7조7000억원)에 비해 40% 가까이 늘어난
-
[Briefing] 대한생명 “2012년 매출 17조 달성”
대한생명은 21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경영전략회의를 하고 2012년까지 자산 77조원, 매출 17조원을 달성한다는 경영목표를 세웠다고 22일 밝혔다. 신은철 부회장은 회의에서 “
-
“인도·중국 협력 통해 지구촌 질서 확보해야”
만모한 싱 총리(왼쪽)가 1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 양국 간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촉진하는 협정에 서명한 뒤 건배하고 있다. [베이징 AP=연합뉴스] 오
-
돈에도 국적이 있나요?
잭 웰치(72·오른쪽)는 전설적인 경영인으로 세계 최대 기업인 제너럴 일렉트릭(GE)의 최고경영자(CEO)를 20년간 맡았다. 웰치의 아내인 수지웰치(48·왼쪽)는 세계적 학술지
-
[Global Eye] “내 생을 부자로 마감하기 싫다”
부자가 죽고 나서 가진 재산을 후손이나 재단에 넘겨 대물림하는 게 이젠 옛말이 되고 있다. 돈 모으는 재테크 못지않게 모은 재산을 살아생전에 잘 나눠주는 ‘나눔의 기술’이 부자의
-
통폐합 부처 융화가 관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최대 규모의 부처 기능 조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현재 우리나라 정부조직은 국가의 기본 기능을 담당하
-
친디아 시대 세일즈외교 ‘불꽃
용(중국)과 코끼리(인도)가 함께 춤을 추기 시작했다. 새해 들어 친디아(China+India) 시대를 실감케 하는 정상외교가 잇따르고 있다. 75세의 노(老)정치인 만모한 싱
-
대한통운 인수한 금호아시아나 오남수 본부장 “감당할 수 있는 가격 써내”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전략경영본부는 그룹의 굵직한 활동을 지휘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곳이다. 2006년 대우건설 인수와 이번 대한통운 인수작업의 본거지다. 본부장인 오남수(60·사진)
-
문답으로 풀어보는 정부 조직개편
16일 제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정부혁신ㆍ규제개혁 TF가 발표한 자료 ‘문답으로 알아보는 정부 기능과 조직 개편’의 전문을 정리 요약해 싣는다. 1. 정부 개편 일반 정부 개편
-
한국투자공사 메릴린치에 투자
우리나라의 ‘국부 펀드’인 한국투자공사(KIC)가 세계적 투자은행인 메릴린치에 20억 달러를 투자한다. 메릴린치가 신규 발행하는 20억 달러 규모의 우선주를 인수하는 방식이다. 이
-
“李 당선인, 이미 끝난 부시에게 지나친 투자는 손해”
워싱턴에 브루킹스연구소와 헤리티지재단이 있다면 파리에는 프랑스국제관계연구소(IFRI)가 있다. 국제문제에 관한 프랑스의 대표적 싱크탱크다. IFRI 소장인 티에리 드 몽브리알(6
-
중국, 독재국가 대하는 태도 달라졌다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2005년 5월 25일 국빈 자격으로 베이징을 방문한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함께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카리모프는 중국 방문 2주 전
-
“李 당선인, 이미 끝난 부시에게 지나친 투자는 손해”
신인섭 기자 만난 사람= 배명복 중앙일보 논설위원그의 이름을 내가 처음 접한 것은 1989년이었다. 특파원으로 파리에 첫 번째 부임하면서였다. 몽브리알은 국제문제에 관해 감동적인
-
[2008새해특집] 경제성장 이젠 ‘에너지 외교’ 에 달렸다
중앙일보,러시아 연해주 정부,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지난해 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4개국 전문가가 참여하는 동북아 에너지 국제 세미나를 열었다. 1980년대 이후 에너지 정책은
-
왜 파키스탄이냐고요? 사업 아이템 넘쳐요
주변 사람들이 ‘왜 하필이면 파키스탄이냐’고 묻는다. 테러 위험과 가난·군사독재, 그리고 술집이나 노래방 하나 없는 황량한 이슬람 국가 아니냐고들 한다. 그때마다 김승국(58·사
-
[피플@비즈] 블레어 ‘제4의 길’ ? JP모건 고문 됐다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가 미국의 투자 은행인 JP모건 체이스의 고문 자리를 맡게 됐다고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T)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레어는 이 회사에 정치적인 문
-
2011년 영종도에 글로벌 메디컬센터 들어선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재희)가 영종메디컬센터 컨소시엄(인하학원 이사장 조양호)과 인천공항 국제업무지역에 글로벌 메디컬센터 건립을 위한 실시협약을 10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인천
-
‘탐라 개벽’ 깃발 앞세워 6년째 … 서귀포 신화공원·미항 본궤도
지난해 10월 서귀포 예래휴양단지 착공식에서 주민들이 민속공연을 펼쳐 보이고 있다. [제주개발센터 제공]“제주도를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국제교류·관광의 중심지로 바꾼다-.”
-
현장에서 본 아시안게임 유치전: 치열했던 425일간의 기록
[영원처럼 느껴지는 긴장의 순간이었지만 발표는 짧았다. “제17회 아시안게임 개최 도시는 한국의 인천입니다.” 순간 인천대표단에서 환호성이 터지고 박수가 쏟아져 나왔다. …한바탕
-
MB 실용외교 성과 내려면
이명박 정부가 새로운 출범을 채비하고 있다. 국익을 중시하는 창조적 실용외교를 전개하겠다고 한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기대가 크다. 그러나 과거 10년 동안 김대중 정부와 노무
-
[중앙시평] 이명박 정부의 두 가지 고비
새해 달력을 펼치다 보면 각별히 눈길이 가는 달이 있게 마련이다. 필자가 2008년 달력을 열면서 가장 먼저 넘겨 본 것은 4월과 11월의 달력이었다. 새롭게 출범하는 이명박 정부
-
[사설] 미래를 향해 다시 뛰자
2008년 새해가 밝았다. 해마다 맞는 새해 아침이건만 무자년(戊子年) 첫날의 감회는 각별하다. 우리가 산업화 시대와 민주화 시대를 거쳐 선진화 시대로 향하는 역사의 변곡점에 지금
-
BUSINESS LEADER NEWS
“비바람과 벌레의 공격을 견뎌야 땡감이 달콤한 홍시가 된다.”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28일 종무식에서 “외부 시련과 급격한 환경 변화를 잘 견뎌내야 한다”며“나라를 위해서는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