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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기업의 여전한 부실경영
정부의 부실기업대책에도 불구하고 주요 국책기업의 부실화 경향은 조금도 시정되지 않고 있음이 국정감사과정에서 밝혀지고 있다. 대표적인 국책기업이라 할 한전은 6백억 원에 이르는 잉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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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진만 그려진 「개발」|「8·10사태」후의 광천단지
지난 8월 10일 광주대단지 집단난동사건을 놓고 『어차피 한번쯤은 터졌어야 할 사건』이라고들 말한다. 토지매매 「붐」의 조작에 의해 지금의 대단지가 형성되었던 만큼 일반적으로 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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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파동 한국선 어떻게 변압될까
「닉슨」의 8·15조치가 축발한 국제통화파동을 계기로「달러」의 평가절하내지 일본원, 서독「마르크」등의 평가절상 가능성이 논제되는 한편 무역전쟁도 격화합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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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건 3,200만불|외심위, 도입인가
4일하오 외심위는 자본재도입 5건 2천9백98만「달러」, 물자차관 2건 2백55만「달러」, 외국인 투자5건 64만2천9백48「달러」등 모두 12건 3천2백17만3천9백48「달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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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해 분쟁 사전조정 거치게 |외국인 업체엔 특혜
보사부는 22일부터 새 공해 방지법이 발효됨에 따라 이의 시행령을 마련, 곧 경제장관회의에 올릴 방침이다. 보사부는 시행령을 지난 5월에 마련, 경제 각 의에 올렸었으나 아직껏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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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전자·「가시오」제휴
【동경=조동오특파원】삼성전자는 1일 일본의 「가시오」계산기 회사와 기술 제휴 및 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 따라 「가시오」는 앞으로 삼성전자가 제작하는 탁상 전자 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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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값의 신화(13)-토지법제(중)개발이익의 환수
정부는 고속도로 건설에 연평균 4평방㎞, 공업단지 조성에 65평방㎞, 그리고 주택 용지로서는 1평방㎞의 땅을 새로이 개발, 활용하고 있는 셈이다. 이들 사업은 해당 지역의 땅값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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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해저개발 합작회사 설립 보류
【동경=조동오 특파원】일본재계는 해저광구의 공동개발을 위한 한·중·일 합작투자회사 설립계획을 보류하는 대신 한·일, 중·일 등 별개의 합작회사를 설립할 움직임을 보이고있다. 일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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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에 고민하는 연구기관|기관장회의의 건의와 대책
지난 12일 중앙청 제1 회의실에서 열렸던 제 4차 전국 기관장회의는 표면상으론 성황을 이뤘다. 백두진 국무총리가 치사를 통해 격려해 주었을 뿐 아니라 일일이 기관장들과 악수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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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원이관의 재 제의
미국은 그 동안 「브라운」각서에 의해 보류돼 오던 군원이관 문제를 최근 다시 한국정부에 제의해 왔다고 한다. 이는 때마침 월남국군의 단계적 감축에 관한 정부발표가 있은 직후 밝혀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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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투자 중지 설
【동경11일JP=본사특약】삼능 상사의 등야 사장은 10일 삼능 상사가 여대만 대한 투자를 보류키로 방침을 정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한편 삼능상사 주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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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폐지론 철회 촉구|정 국방 회견 북괴 남침 유발할지도
정래혁 국방부장관은 4일 상오 신민당의 김대중 대통령후보가 예비군 폐지론을 들고 나옴으로써『국민과 향군을 선동·오도하여 향군의 조직과 운영을 교란·마비시켜 국가존립에 중대위협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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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이론 경제학의 대가
작년에 창설된「노벨」경제학상을 두 번째로 받은 「폴· A· 새뮤얼슨」 교수는 『정태 및 동태이론의 개발을 통해 경제학의 과학적 분석 수준을 향상시킨 업적』으로 수상하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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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의 몸부림…농개공
농어촌 개발 공사가 재활을 위한 수술대에서 진통하고 있다. 67년12월 발족이래 30개월만의 일이다. 물론 이 공사의 부실이 진단된 것은 이보다 훨씬 앞서 올해 연초의 일. 그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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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타게된 유 당수
고속도로 개통 경축의 물결은 서울의 정가에까지 미쳤다. 공화당 소속의원들 거의 전부가 개통식에 참석하느라 국회 상임 위원회는 모두 하루를 쉬었고, 장관들도 박 대통령을 수행해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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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원수의 방소
[르·몽드=본사특약]루마니아 공산당 제일서기겸 국가원수 차우세스쿠는 지난 25일 소련을 방문, 24시간 체류한뒤 26일 귀국했다. 그의 돌연한 모스크바 방문에 루마니아 국민들은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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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대한 직접투자인가 보류
금년 들어 일본지역으로부터 1백% 전액 투자신청이 처음 접수되었으나 정부는 그 인가를 수출자유지역이 설치될 때까지 일단 보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7일 경제기획원 당국자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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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차관 안 등 22건 무더기 통과 재경위|저축증대법안도
#국회재경위는 21일 하오 총 규모 2억3천만「달러」의 재정차관동태 안(11건)을 비롯해 「저축증대법안」, 「금융기관연체대출금회수에 관한 특별조치 법 중 개정안」등 22개 안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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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소질비료값 인상검토
정부는 내년초에 질소질비료의 대농민판매가격을 약5%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방침은 관계당국이 박대통령의 70년도연두순시에 대비하여 마련한「브리핑」자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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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요금의 인상
정부는 불일중중에 철도료금중 여객운임을 평균19%,전기요금을 10%씩 각각 올리기로 방침을 결정했다한다. 공공요금인상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때문에 요금인상을하지 않겠다고 하던 기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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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국회와 한·일 경협|박애 아닌 자리 필요성서 나온 구상|이창렬
대한채권국회의를 일본외무성이 주동이 되어서 소집할 구상이라고 한다. 한국이 짊어지고 있는 외채상관을 일시보류, 연기시켜주기 위한 국제협력의 조치라고 보도되었다. 소상한 내용은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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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한채권국회의」구상
【동경=조동오 특파원】일본은 차관 상환기를 맞이하면서도 고비투자의 격증 등으로 국제수지의 적자가 누증하고 있는 한국의 경제상태를 우려, 일본이「이니시어티브」 쥐고 대한채권 국회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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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국정감사
국회는 지난 28일부터 사실상 공화당만의 「단독 국정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국회권능의 핵심이기도 한 국정감사를 야당이 참여하지 않은 가운데 실시하고있는 사실은 그 정치적 이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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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화차관 동의
국회 재경위는 27일 하오 정부가 재안한 총 11건의 재정차관(1억4천4백만 「마르크」와 1억7천50만「달러」)협정동의안에 대한 심의에 착수, 이 가운데 5천7백10만「달러」의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