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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장후보 윤·정씨로 압축
7일 국회에서 선출될 야당 부의장 문제는 지명권을 갖고 있는 유진산 당수가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고 있어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는 사람들은 착잡한 표정. 세계 연방정부 회의에 참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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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세 공장의 「공해 분쟁」
서울 영등포구 신도림동에 자리잡고 있는 세 개의 공장이 서로 이웃의 공해 때문에 못 견디겠다고 진정하는 등 삼각 싸움이 한창이다. 생산 공장의 형태도 각각 다르기 때문에 풍겨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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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의 저속성은 불가피한 속성|연기자의 조작부터 비난 받아야
『TV란 무엇이냐?』 『Radio with eyestiain』(눈의 피곤을 주는「라디오」). 사실이 그렇다. 그 이상의 모는 그 이하의 것도 아니다. 한참 들여다보고 난뒤에 느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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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총격 레바논 위기
불줄기를 찾아 언제나 폭발 위기를 안고 있는 중동 사태는 이번엔 「레바논」에서 열기를 지피고 있다. 적은 「아랍」권에 담고 있으면서도 지난 20년내 끈질기게 친 서방 중립 노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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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기르는 장군
장군이 예편되리라는 설은 그의 부임 초부터 처 부내에서 심심찮게 떠돌았다. 그러다가 그것은 점차 신빙성이 있는 것처럼 믿어졌고 나중엔 고위층에서 확정되었다는 말까지 생겼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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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닉슨」내외|시인 모윤숙에게 들어본다
37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리처드·닉슨」씨는 지난 53년과 66년 두 차례에 걸쳐 한국을 방문했었다. 53연도에 한국을 첫 방문했던 「닉슨」씨 부부 얘기를 시인 모윤숙 여사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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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의회
의회는 반드시 다수파에 의해 운영되는 것은 아니다. 소수파도 합법적인 수단으로 얼마든지 의사진행을 방해할 수 있다. 그것이 바로 의회의 묘미이다. 영국의「프레드릭·노드」경이 수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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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송 연장 획책 항의
【동경=강범석특파원】김동조 주일대사는 3일 하오 일본 외무성으로 「모리」(삼치수) 심의관을 방문, 재일 교포 북송협정의 이른바 「사후처리」를 둘러싼 최근의 일본측 움직임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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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중동」은 어디로?|시한 폭탄.... 방아쇠는 당겨졌다.
○…6월 5일 하오4시 (한국시간)를 기해 중동화약고의 시한 폭탄 방아쇠가 당겨졌다. 「유엔」 안보이사회의 끈덕진 노력도 아랑곳없이 숙적 「이스라엘」 과 「아랍」공화국 (UAR)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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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삭제 소동 빚은 「루크」지 - 「맨치스터」의 저서
「로버트·케네디」는 「버지니아」주 자택에서 대통령 해군보좌관 「세퍼드」 대령과 FBI국장 「후버」에게서 전화로 간단한 사망보고를 받았다. 「재크·발렌티」가 공군1호기에 들어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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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존슨 초청 "하노이서 만납시다"
【런던23일AFP급전동화】월맹대통령 호지명은 미국이 먼저 북폭을 중지하고 미군을 월남에서 철수시킨다는 것을 조건으로 「존슨」 미대통령과 「단독회담」을 갖도록 이를 「하노이」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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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해송」 할아버지
마해송 할아버지가 6일에 돌아갔다. 뇌일혈로 갑자기 61세의 생을 마친 것이다. 1919년 문예잡지 「여광」의 동인으로 문학활동을 시작했고, 그 뒤로 등 동화를 발표하기 시작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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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당겨온 충격|중공의 핵유도탄발사
중공은27일핵탄두를실은「미사일」을발사하여 전세계에큰충격을주었다. 제4차핵보험이「마닐라」정상회의에 때맞추어 단행될것이라는 추측이 미국무성에서 나돌기는 했으나 중공이 이렇게 빠른 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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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도꾜·올림픽」에 버금가는 혼잡을 피우면서 지난달 29일부터 일본 공연을 가진 「비틀즈」는 도착 즉시「힐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약2백명의 내외기자가 모인 이 자리에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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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등한 동맹-일본 그 밑바닥④
『기자는 월맹 외무성의 안내로 국립 영화부를 방문하여 다섯 개의 기록「필름」을 보게 됐는데 그 중에 동 영화부가 촬영한(미 기의) 나병원 폭격의 실사가 끼어 있었다. 「킹랍·문둥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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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년회풍경
「레테」강이란 것이 있다. 그것은 현실의 강이 아니라 신화 속의 강이다. 누구나 이 강을 건너게 되면 과거의 기억을 잊어버리게 된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망각의 강…. 슬프고 외롭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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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된 공룡 중공
「무대효과」는 만점이었다. 「시아누크」가 외객으로 그리고 이종인 전국 부총통 대리가「희빈」으로 배석하고 천안문 광장을 메운 50만 군중들은 목이 터져 라고 아우성을 쳤다. 무대중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