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족국가는 근대 이전에도 있었다
━ 신준봉 전문기자의 이번 주 이 책 민족 민족 아자 가트, 알렉산더 야콥슨 지음 유나영 옮김 교유서가 민족주의의 폐해를 지적하는 탈민족주의 주장은 여전히 한국사회에
-
[21세기 차르 푸틴은 뭘 믿고 큰소리치나] 국제유가 상승 덕에 외화 두둑이 벌어
전체 수출에서 원유·가스 비중 48.5% … 시리아 정부 지원하며 옛 소련 시절 위상 되찾아 블라디미르 푸틴(65)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1월 19일 모스크바 북쪽 셀리게르
-
[이영종의 바로 보는 북한] “27호 대원 과제 459페지 35번…” 평양 라디오 돌연 난수방송
북한이 15일 새벽 남파 공작 지령용 난수(亂數) 방송을 돌연 내보냈습니다. 대남매체인 평양방송을 통해 다섯자리 숫자를 잇달아 부르는 방식으로 12분간 방송했다는건데요. 첫 남북
-
[책 속으로] 쉽게 타협하면 역사의 복수 부른다
협상의 전략김연철 지음, 휴머니스트767쪽, 3만2000원인간은 사회적 존재다. 내가 있어 남이 있고, 남이 있어서 나도 있다. 생각과 처지가 서로 다른 사람들이 섞여 살기 위해서
-
[박승희의 시시각각] 구박받는 '통일 대박론'
박승희정치부장 만약 통일을 여론조사로 결정한다면 압도적인 찬성이 쏟아질까.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냐고 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실제 있었던 일이다. 2004년 4월 24일 지중해의
-
성매매 확산 막기 머리 싸맨 유럽 … 스웨덴식 해법에 솔깃
프랑스와 국경지대에 있는 독일의 자르브뤼켄. 맛있는 음식과 느긋한 삶, 모젤 와인으로 유명한 곳이지만 최근 몇 년 새 ‘유럽의 매춘 수도’라는 달갑지 않은 별칭을 얻었다. 인구 1
-
남과 북 운명 뒤바뀐 키프로스
지중해 분단국가 키프로스의 남과 북 운명이 뒤바뀌고 있다. 키프로스가 분단된 것은 터키군이 북부를 점령한 1974년이다. 60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하기는 했지만 기독교(정교회) 그리
-
북키프로스 대선 민족주의자 승리
18일(현지시간) 실시된 북키프로스 대통령 선거에서 강경 민족주의자인 데르비스 에로글루(72·사진) 총리가 당선됐다. BBC에 따르면 에로글루 총리는 50.4%의 득표율로 42.
-
키프로스 통일 되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일 남·북 키프로스 통일 정상회담을 주재했다. BBC 방송에 따르면 반 총장은 남키프로스의 드미트리스 크리스토피아스 대통령, 북키프로스의 알리 탈라트 대통
-
미 “대만에 무기 판매” 중 “군사교류 스톱”… G2 급랭
미국이 대만에 무기를 팔겠다고 하자 중국이 반발하고 있다. 2006년 7월 대만군의 패트리엇 미사일 요격 훈련 모습. [일란(대만) 로이터=연합뉴스]미국이 대만에 64억 달러(약
-
[뉴스 클립] 언어가 힘이다 외래어 남용 ②
경제·산업, 문화·예술, 스포츠, 학술 등 전문 분야에서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국제화 바람을 타고 사회 각 부문에서 외래어가 남용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외래어가 많이 쓰이는
-
첫 접촉은 전희정, 김영남과도 면담할 듯
지난 4월 25일 열린 북한군 창건 75돌 열병식 주석단. 상단 김정일 국방위원장(가운데) 오른쪽으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서있다. 김 국방위원장 왼쪽으로 조명록(차수
-
지하경제가 지배하는 나라
▶1. 오데사 항만 사무소 2. 키예프 시내. 고급 오토바이가 즐비하다. 우크라이나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회사가 어디냐고요? 폭스트로트입니다. 왜 그러냐고요? 세금 줄이는 재주를
-
[91-2000]
1991년 1. 3 : 최의웅(군사정전위 북한측 수석위원), 유엔군측 수석위원을 한국군장성으로 교체하는 것을 반대하는 담화 발표. 1.28 : 김영남(부총리 겸 외교부장), 알렉산
-
[투데이] 무력없이 확대된 유럽
지난 100여년 동안 유럽에서 5월 1일은 노동절로 인식됐다. 붉은 깃발을 앞세운 시위대는 매년 '임금인상과 근무시간 단축'을 외치며 거리를 행진하는 대규모 행사를 하곤 했다. 하
-
[거대 EU - 팽창하는 유럽] 3. 기회이자 도전이다 - 서유럽
▶ 유럽 경제정상회담이 28일부터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다. 유럽연합(EU) 확대를 기념해 개최되는 이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관계자들이 회담장에서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 [바
-
키프로스 남북 통합안 무산
그리스계의 남부와 터키계의 북부를 통합해 다음달 1일 유럽연합(EU)에 동시 가입하기 위한 유엔의 키프로스 통합안이 부결됐다. 24일 남부와 북부에서 별도로 치러진 국민투표 결과
-
키프로스 남북통일안 국민투표
1974년 터키의 침공으로 그리스계 남키프로스와 터키계 북키프로스로 갈라진 키프로스의 통합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가 24일 실시된다.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이 제시한 이 통일안이
-
러시아, 키프로스 통일안 거부
러시아가 21일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유엔이 제안한 국민투표를 통한 키프로스 통일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고 21일 CNN방송이 보도했다. 러시아 대사는 "국민투표는 외부
-
유엔, 키프로스 통합 국민투표 제안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터키.그리스계로 분열된 키프로스에 느슨한 연방정부 형태의 통일방안을 놓고 오는 24일 국민투표를 실시할 것을 1일 제안했다. 그러나 터키계인 북키프로스의
-
"다국적군 사령관은 외교관 돼야"
앞으로 이라크에 파병될 한국군은 다국적군 사단을 지휘하면서 한 지역의 치안을 책임지게 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많이 나오고 있다. 이럴 경우 파병의 성패는 여러 나라 군인들로 이
-
키프로스 대선 야당후보 당선
16일(현지시간) 실시된 지중해 동부의 그리스계 남(南)키프로스 대통령 선거에서 야당인 민주당의 타소스 파파도풀로스(69)후보가 당선했다. 터키계 북(北)키프로스와의 통일문제에 대
-
남·북 키프로스 통일 협상
유럽의 마지막 분단국가인 키프로스가 28년 만의 통합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그리스계인 글라프코스 클레리데스 남(南)키프로스 대통령과 터키계인 라우드 덴크타슈 북(北)키프로스 터
-
인구 많아 영향력 커질까 우려
오는 12일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에서 열릴 유럽연합(EU) 정상회의는 지난 10월 EU 집행위원회가 결정한 10개국을 새 회원국으로 받아들이는 EU 확대안(案)을 채택한다. 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