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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상 앞에서 즐겁게 인증샷
━ 제사에 대한 아름지기의 색다른 제안 ‘가가례(家家禮): 집집마다 다른 제례의 풍경’ 아름지기가 제안하는 현대식 제사상. 제기 그릇의 크기를 키우는 대신 그릇 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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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맺은 40년 우정, 유쾌한 미술관으로 오세요
'격조' 주재환(오른쪽) 작가와 '품격' 김정헌 작가가 2인전 '유쾌한 뭉툭'이 열리는 서울 통의동 보안여관 앞에서 만났다. 시종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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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타일] 공예는 삶을 담는 그릇, 나만의 특별한 1주일
공예품은 아름다움에만 목적이 있지 않다. 그것이 무엇이든 일상에서의 쓰임이 반드시 있다. 편리한 쓰임과 더불어 아름다움까지 겸비한 생활용품. 이것이 바로 공예의 진정한 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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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南人流] “적어도 괴물은 그리지 말아야”
신혜우 작가는 ‘그림 그리는 연구자’라는 특별한 이력을 갖고 있다. 오른쪽 그림은 시드니 왕립 식물원 마가렛 플록턴 어워즈에서 수상한 작품. Cissus erecta,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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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예술가들 "예술계 특수성 반영한 성폭력 대책 마련해야"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 앞에서 열린 예술계 성폭력 정부대책 촉구 기자회견에서 여성문화예술인연합 대표자들이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각계 여성 예술가들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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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예술 - 미술] 밥상의 힘
이지은 명지대 교수·미술사학 새로워지자는 새해 다짐을 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또 다른 새해가 벌써 낼모레다. 아쉬운 마음으로 올 한 해를 돌아볼 때다. 올해 미술계의 화두는 단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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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6주기 기념 '따뜻한 밥상' 전시
따뜻한 밥상 전시 작품 중 '옥바라지'[김근태 재단] 김근태 재단은 9일부터 29일까지 서울 통의동 보안여관에서 민주주의자 김근태 6주기를 기념해 그가 주장했던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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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조성룡이 허물어지는 사슴섬을 붙든 이유
“소록도에 갈 수 있어요?” 지난 1년간 그는 가끔 전화 걸어 묻곤 했다. 서울에서 전남 고흥군 소록도까지 차로 5시간 거리다. 지난해 9월 한 번 다녀온 후 그 먼 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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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거기 어디?]허름한 다세대 주택이 인스타 성지라고?
최근 서울 이태원 해밀톤호텔 뒷편의 주택가에 눈에 확 띄는 감각적인 공간이 들어섰다. 바로 ‘어그로빌리지’. 빌리지(마을)란 이름처럼 여러 건물이 마을처럼 모여있는 곳으로, 하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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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여관 주인이 서점에 가는 이유
━ 여행자의 취향 예술문화공간 보안1942(왼쪽)와 보안여관. [중앙포토]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나와 북악산 방향으로 걷다 보면 ‘낡아서’ 눈에 띄는 건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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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의 취향]진짜 여행은 일상을 사랑하는 것
정면에서 본 ‘보안여관’(오른쪽)과 복합문화공간 ‘보안1942’. [중앙포토] 서울 지하철3호선 경복궁역에서 나와 경복궁을 오른편에 두고 북악산 방향으로 걷다보면 ‘낡아서’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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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에서 쌀로, 다시 밥과 막걸리로 … 사라진 1500종, 토종 벼의 귀환을 꿈꾸다
아트스페이스 보안1942의 2층 전시장에 토종 벼들이 예술적 오브제가 되어 놓여있다. 전시가 시작되는 보안여관 입구 2011년부터 토종 벼를 심어온 이근이 우보농장 대표 “지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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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타일] 80여 년 전 예술인 사랑방, 이젠 젊은이 북적이는 갤러리·카페
━ 인스타 거기 어디? │ 통의동 보안여관 최근 인스타그램(이하 인스타)에 자꾸 옛날 여관 사진이 올라온다. 금방이라도 허물어질 것 같은 건물에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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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건축 그늘막, 재현 그리고 재해석
[FOCUS] 아름지기 기획전 ‘해를 가리다’ 서울 통의동 아름지기 사옥 3층에 설치된 차일. 화성원행의궤도, 조선시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최초의 건축은 무엇일까.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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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 왕의 그늘막에서 우아하게 차 한 잔
설계사무소 stpmj는 전통 차일을 새롭게 만들어 한옥 처마에 달았다.[사진 아름지기(이종근)]가을볕은 고맙다. 여름볕처럼 이악스럽지도, 겨울볕처럼 인색하지도 않다. 서울 통의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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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좋은 가을볕...임금님처럼, 조상님들처럼 즐겨볼까
서울 통의동에서 열리고 있는 2017 아름지기 기획전 '해를 가리다' 전시장 모습. 사진=이후남 기자 가을볕은 고맙다. 여름볕처럼 이악스럽지도, 겨울볕처럼 인색하지도 않다.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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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거기 어디?]통의동 보안여관 왜 핫한가 했더니
최근 인스타그램(이하 인스타)에 자꾸 옛날 여관 사진이 올라온다. 금방이라도 허물어질 것 같은 건물에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목욕탕 표시와 ‘여관’이라고 큼지막하게 쓴 투박한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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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고가 아파트 내부를 큐레이터와 협업해 꾸민 까닭
197㎡ 아파트의 거실. 디자이너 로낭과에리완의 빨간 ‘쁠룸’ 소파, 토마스 헤더윅이 디자인한 ‘스펀’ 의자가 조화롭게 배치됐다.서울 성수동에 들어서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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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 가상현실로 펼친 새로운 공간적 체험
증강현실, 가상현실이 미술창작과 만났다. 새로운 기술을 통해 새로운 시각적, 공간적 체험을 안겨주는 국내 두 작가의 작품이 서울에서 각각 전시중이다. 미디어 아티스트 이배경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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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주도 머물렀던 75세 건물, 생활밀착 예술공간으로 부활
정면에서 본 ‘보안여관’(오른쪽)과 ‘보안1942’ ‘보안1942’ 지하 2층에 마련된 보안책방 10년 전 비 오는 가을날이었다. 곧 철거할 이층집의 지붕에서 물이 새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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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브랜드가 미술관으로 가는 이유
DDP 디올전(2015) 포스터, D뮤지엄 에르메스전(2016) 포스터, 교토국립근대미술관 반클리프아펠전(2017) 5년 전 서울 통의동 대림미술관에서 ‘스와롭스키’ 전시가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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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전작권 환수 위해 정찰위성 도입 앞당긴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사회분과위원인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오른쪽)이 25일 서울 통의동 국정기획위 회의실에서 열린 교육부 업무보고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유 의원 왼쪽은 사회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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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실 1차장 이상철, 2차장 김기정 …진용 갖춘 靑 외교안보 '콘트롤 타워'
2008년 10월 남북군사실무회담에서 남측 수석대표인 이상철 국방부 북한정책과장이 북측 수석대표인 박림수 대좌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중앙포토]문재인 청와대의 외교안보 컨트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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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라거펠트 서재도 열어젖힌 그가 묻다 “전문적인 교육 받아야만 예술가 되나요?”
전문적인 교육을 받지 않고도 사진 블로거에서 거장이 찾는 예술가의 반열에 오른 토드 셀비. 2008년 어느날, 서른한 살의 미국인이 컴퓨터 모니터를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