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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양호, 보고펀드서 퇴진 … LG실트론 투자 실패 책임
변양호(사진) 보고펀드 공동대표가 다시 고개를 숙였다. 엘리트 경제관료로 승승장구하다 외환은행 헐값 매각 논란에 큰 홍역을 치렀던 그다. 이후 세계적인 토종 사모펀드를 만들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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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격적 기업사냥 작년 187조 … 한국은 42조
“식량과 물, 환경과 같은 인류의 중대 문제를 해결하자.” 일본 ‘구보타’의 마스모토 야스오 회장이 올 초 신년사에서 밝힌 내용이다. 첨단 정보기술(IT)·식품 회사라면 그럴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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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수익률 5%, 일반펀드의 4배 . 롱숏펀드 '하이킥'
주가가 오를 것 같은 주식은 사고, 떨어질 것 같은 주식은 판다. 이 간단한 논리에 바탕을 둔 투자법이 올해 약 1조원의 자금을 끌어모았다. ‘롱숏펀드’ 이야기다. 최근 코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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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하 MBK파트너스 대표 "사모펀드는 부가가치 높은 수출산업"
“‘사모펀드(PEF)=외국 자본’이라는 생각은 이제 맞지 않습니다. 국내 일자리를 지키고 해외 기업도 인수하는 토종 금융회사이자 수출산업으로 봐야 합니다.” 국내 최대 사모펀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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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펀드 ‘한국 버거킹’ 1000억원대에 인수
국내 토종 사모펀드(PEF)인 보고펀드가 버거킹의 한국 사업 부문을 인수한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보고펀드는 버거킹을 운영하는 SRS코리아의 최대주주인 두산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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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윤용로 마케팅’속사정
외환은행 본점에 걸린 대형 현수막.외환은행이 윤용로 행장 띄우기에 나섰다. 신문 광고, 본점의 대형 현수막 ,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페이스북까지 이 은행과 관련된 모든 곳에 윤 행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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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토종 헤지펀드 23일 첫선 … 13만 자산가들 올라탈까
국내에도 헤지펀드 시대가 열린다. 국내 금융시장에 15개 안팎의 한국형 헤지펀드(적격 투자자 대상 사모펀드)가 23일 첫선을 보인다. 헤지펀드는 개인투자자가 5억원 이상 투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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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기자의 현장] 민영화 풀 고차 방정식은
왼쪽부터 티스톤파트너스 민유성 회장,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 보고펀드 변양호 대표. ‘물 건너갔다고 봐야 하는 것 아닌가.’- 정부가 우리금융지주의 민영화 작업에 다시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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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캘러웨이·아디다스 제친 핵심 전략
박현주(53·사진) 미래에셋 회장이 미국 하버드 대학으로 유학 길에 오른 것은 2001년 3월이었다. 2000년 정보기술(IT) 버블이 꺼지면서 주요 기업의 주가가 곤두박질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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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프리미엄 내곤 못 사겠다는 뜻
정부가 추진 중인 우리금융지주 민영화가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정부가 보유한 우리금융 지분(56.97%)을 인수할 유력 후보로 꼽혔던 우리금융 주도의 컨소시엄이 입찰 포기를 선언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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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사겠다” 국내외 투자자 11곳 의향서 제출
우리사랑컨소시엄과 보고펀드 등 23곳이 우리금융지주와 경남·광주은행 인수를 위한 입찰참여의향서(LOI)를 제출했다. 우리금융 민영화를 추진 중인 예금보험공사는 26일 우리금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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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재활 거친 메디슨, 연내 새 주인 찾는다”
“메디슨이 5년간의 기업회생 과정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클린 컴퍼니’로 거듭났습니다. 이제 글로벌 시장을 향한 종합의료기기 업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주인을 찾아주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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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기자가 만난 시장 고수] 국내 최대 사모펀드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
김병주(47·사진) MBK파트너스 회장이 아시아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한국의 ‘토종 사모펀드’라는 기치를 들고 2005년 설립한 MBK파트너스는 5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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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가 보면 그 기업 안다 … 대박보다는 ‘중박’ 노려라
관련기사 ‘기업인수목적회사’ 상품 인기 ● 지성배 대우그린코리아 대표 “잘 아는 것, 잘하는 것만 하자”“안정성이 가미된 ‘중박’을 추구한다고 할까.”목표 수익률이 어느 정도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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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값·먹튀는 안 돼’ 론스타 콤플렉스가 발목 잡는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주 대우건설 인수에 돈을 댔던 재무적 투자자들에게 ‘풋백옵션 행사를 한두 달 연기해 달라’는 문서를 보냈다. 최근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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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값·먹튀는 안 돼’ 론스타 콤플렉스가 발목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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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이호림 오비맥주 사장 “갑옷 입었더니 직원들 말을 않더라”
지난달 18일 대전 컨벤션센터. 이호림(49·사진) 사장을 비롯한 오비맥주 임직원 1600여 명이 모두 모였다. 이날은 오비맥주가 새로운 다짐을 하는 날. 벨기에 인베브에서 미국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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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펀드, 비씨카드 최대주주로
토종 사모펀드인 보고펀드가 비씨카드의 최대주주가 된다. 보고펀드는 변양호 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과 이재우 전 리먼브러더스 한국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변 대표는 지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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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째 주인 맞은 한컴, 영광과 시련의 20년 드라마
'한국 1호 벤처' 한글과컴퓨터(한컴)의 주인이 또 바뀌었다. TG삼보컴퓨터는 모회사인 셀런, 관계사 셀런에스엔과 공동으로 이 회사를 인수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수 규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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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죄→법정구속→석방‘31개월 반전극’
대법원으로부터 보석을 허가받아 석방된 변양호 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이 15일 서울구치소 앞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조문규 기자] “우리 사회의 비뚤어진 광기와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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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오래된 회사면 업종 안 가리고 투자
윤종하 MBK파트너스 대표 2005년 부총리 퇴임 후 28일 첫 공개강연을 한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새로운 금융시장이 태동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사모펀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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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시장에 해외자본 러시
식을 줄 모르는 사교육 열기를 타고 외국 자본이 국내 학원시장으로 몰려오고 있다. 북미 지역 학교가 분교를 내는 경우도 늘고 있다. 돈벌이가 될 것으로 보고 투자가 잇따르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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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홈에버 인수로 몸불린 홈플러스
업계의 강자 두 곳이 치열하게 경쟁하면 소비자에겐 이득이다. 고객을 끌려고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테고, 제품 값은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 숙명여대 서용구(경영학) 교수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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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사모님, 갈아타시죠” 무책임한 펀드들
지난해 5월 일본 펀드에 가입한 이자영(42)씨는 얼마 전 단골은행 펀드 판매직원의 전화를 받았다. “가망 없는 일본 펀드 얼른 털고 요즘 뜨는 남미 펀드로 갈아타라”는 권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