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공무원이 25년 연구/「토정가장결」 펴내 화제
◎각종 사료 집대성한 논픽션/이지함 연구로 박사과정에 현직 서울시 공무원이자 역술가인 윤태현씨(44·7급·세종문화회관 서무과)가 조선조 역학의 대가인 토정의 사상을 집대성한 『토정
-
사회·교양|토정의 애민정신 살펴
KBS 제1TV『한국의 미』(10일 아침8시15분)=「토정 이지함의 선비정신」. 목은 이색의 명문가 자손 이지함이 당시로선 잡학에 불과한 실용과학·지리·의료 등을 기초로『토정비결』
-
92출판계 10대 뉴스
대한 출판 문화 협회는 「92출판계 10대 뉴스」를 선정, 12일 발표했다. 출협이 언론계·학계·출판계 등 전문가 2백7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해 확정한 올해의 10대 뉴스
-
올해 베스트셀러 역사소설 류 주도
올해 출판계는 1백만 권 이상씩 팔려 나간 국내 역사인물 소설 류가 주도하면서 대부분 가벼운 책들이 많이 제작·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책의 종류와 발행 부수는 예년수준으로 늘었으
-
“이천서씨 명예 훼손”/소설 「토정비결」 제소(주사위)
△…이천서씨 종친회는 최근 2백만권 이상이 팔린 것으로 알려진 이재운씨의 『소설 토정비결』이 자신들의 시조인 문목공 서기(1523∼1591)를 허위적으로 묘사,문중의 명예를 훼손했
-
농촌문제 진보적시각서 묘사 | 『들』윤정모 지음
가을로 들어선 독서·출판계는 우울하다. 책다운 책, 작품다운 작품은 안 읽히고 쓰잘데 없는 쭉정이 같은 것만 팔리고있다. 이런 현상은 문학 쪽에서 더욱 심각하다. 『누군가에게 무엇
-
정부·여당의 “국제적 망신살”/김일 경제부기자(취재일기)
올해 우리 집권여당의 토정비결에는 「국제적 망신살」 조항이 들어있는가 보다.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지기 시작했던 것으로 보이는 제2이동통신사업자 선정이 끝내는 나라의 공신력 실추와
-
외국 추리·과학소설 붐 본격문학소설 안 읽힌다|재미와 지식 묶어 요즘 독자취향부합
외국 번역소설이 붐을 이루는 속에 국내 본격소설이 맥을 놓고 있다. 아이자크 아시모프의『파운데이션』.마이클 크라이튼의『주라기 공원』, 토머스 해리스의『양들의 침묵』으로 대표되는 미
-
역사·추리물 실용서 독서시장 양분 뚜렷
최근의 출판흐름이 재미와 실용성을 찾아 두 방향으로 나뉘어 도도히 흘러가고 있다. 한쪽의 흐름이『소설 동의보감』『소설 토정비결』『소설 목민심서』등 역사적 인물의 생애를 드라마틱하게
-
교보문고 하루매출 1억 돌파
1년만에 다시 문을 연 교보문고의 열흘간 판매현황이 자체 집계돼 최근 독서경향 및 책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베스트셀러 종합부문을 보면 『소설 토정비결』을 선두로 『세상
-
황진이 김옥균 정약용 『역사인물 소설』 쏟아진다
이지함, 정약용, 허준, 임꺽정, 연개소문, 황진이, 김옥균―. 나름대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역사적 인물을 다룬 소설이 독서계를 강타하며 속속 출간되고 있다. 11일 현재 교보문고
-
정동주 대하소설 『단야』
백정집안의 아버지와 곱추여인 사이에서 태어난 한 천박한 사내가 마침내 한국 사회주의운동에 불을 지르게 된다는 감춰진 근대사 이야기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아온 정동주 대하소설 『단야』
-
사회·교양
MBC-TV 『현장 인터뷰 이 사람』 (23일 밤10시55분)=「좋은 땅이란 어디를 말함인가-풍수학자 최창조 편」. 풍수 공부에 전념하기 위해 지난 3월 서울대 교수를 사직, 화제
-
사회·교양
□…KBS 제1TV 『국악춘추』(16일 밤7시40분)=8명으로 구성된 국립 국악원 연주단으로부터 연주곡『천년만세』를 듣는다. 국악가요 코너에서 주병선이『님의 미소』를 부르고 유희성
-
토정의 삶 통해 전래 사상 재현|이재운 저 『소설 토정비결』
『동풍에 얼음이 풀리니/마른나무가/봄을 만나 도다/물이 성가에 흐르매/적은 것이 쌓여서 큰 것이 된다./좋은 꽃봄이 저물매/저물게 남쪽하늘인줄 알았다./낙양성 동편에/복숭아꽃 빛이
-
토정비결|절대적 운명 아닌 삶의 교훈-재미 김중순교수 「사회적 의미」분석
한해가 시작될 때면 흔히 새해의 운수를 점치는 토정비결을 보는 것이 아직 우리네 풍습이다. 딱히 믿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보고 운수가 좋을 경우 은근히 기대를 가지며, 나
-
드라마
MBC-TV 『한지붕 세가족』(12일 아침9시15분)=「바람난 현주 아빠」.세탁소 장씨는 토정비결책을 사서 동네 사람들에게 천원씩 받고 새해 운수를 봐준다. 봉수는 비디오 가게를
-
연말특운 가계부 승부
92년 가계부를 앞세운 12월호 월간여성잡지 판매경쟁에 불이 붙였다. 가계부를 발행하는 대부분의 여성지들은 여느 달보다 1.2∼1.5배정도 발행부수를 늘려 찍고, 약2백만부 가량의
-
첨단과학기술 연구현장을 찾아서(2)
한국전자통신연구소(대덕연구단지) 제3연구동 416호실은 인간과 기계가 교감하는 첨단의 현장이자 20∼30대의 젊은 전자·전산공학도들이 남모르게 집념을 쏟는 장소이기도 하다. 이름하
-
시가 있는 국토기행(38)|시인 이근배
학문의 끝은 어디에 있고 사람의 공부는 어디까지 다다를수 있는가. 우리의 역사는 너무 깊어서 하늘의 별만큼이나 많고 많은 고학거유들이 자리잡고 있으나 그 가운데도 가장 높은 차제(
-
포도주 4잔이상 술 마시지 않는다/김일성이 털어놓은 “건강비결”
◎60살에 시작한 담배 75회 생일에 끊어버려 북한의 김일성은 10일 평양의 노동당 창당 45주년 기념리셉션에서 일본 자민당대표단을 맞아 『지난번 가네마루선생은 바람구멍을 뚫었다는
-
설날아침 까치소리 들으면 "행운"|
우리의 가장 큰 명절인 설날(27일)이 다가왔다. 설날은 흩어졌던 가족들이 한데 모여 사랑을 나누고 무사했던 지난 한해를 조상에게 감사하며 밝아오는 새해의 축복을 기리는 뜻깊은 날
-
〈쇼핑·행사가이드〉설 대목을 잡아라…불붙은 판촉전
서울·부산·대구등 전국대도시의 백화점가에서는 26일부터 28일까지 계속되는 설날연휴를 앞두고 고객유치를 위한 갖가지 판촉전략을 세우고 있다. 백화점업계는 이 기간중의 매출액이 전
-
퍼스널 컴퓨터로도|각종 정보입수가능|통신공 시범서비스
한국전기통신공사는 3일 퍼스널컴퓨터 보유자가 가정이나 사무실의 전화망을 통해 각종 생활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범서비스를 이달 중 실시하기로 했다. 공사는 이와 함께 올해안에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