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시평] 박정희의 희극, 박근혜의 비극
박명림연세대 교수·정치학 토마스 만에 비견되는 헝가리의 거장 산드로 마라이는 “우리는 모든 인간관계에서처럼 죽은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변덕스럽다”고 일갈한다. 박근혜의 출마를 계기로
-
[사람 속으로] K-POP 작곡가, 스윗튠·신사동호랭이·용감한 형제
최근 가요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뛰고 있는 ‘K-POP 3대 작곡가(팀)’. 왼쪽부터 용감한 형제, 한재호·김승수 콤비, 신사동호랭이. [김도훈 기자,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AB엔터테
-
‘트로이 목마’ 같은 속임수, 노르망디 상륙작전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참석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자세한 거짓말은 편지로 보내겠습니다.” 케니스 필즈의 『거짓말의 즐거움』에 나오는 얘기다. 영국의 사회학자 라크만
-
‘트로이 목마’ 같은 속임수, 노르망디 상륙작전
1944년 6월 연합군이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펼치고 있다. 이 작전은 복잡한 준비 과정과 치밀한 전략적 판단을 말해 주는 사례다. [중앙포토] “참석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자세한
-
노벨문학상 받은 스웨덴 시인 토마스 트란스트뢰메르
6일 스웨덴의 ‘국민시인’ 토마스 트란스트뢰메르가 2011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스웨덴은 37년만에, 8번째 노벨 문학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사진은 올 3월 스톡홀름
-
뒷모습도 아름답게...방 한가운데로 나온 가구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이탈리아 사람들은 스스로를 “비조직적이고, 방관주의자고 시끄럽고, 다혈질이며, 혼잡스럽다”고 정의하지만 어떤 문제가 생기면 그것을 해결하는 데
-
뒷모습도 아름답게...방 한가운데로 나온 가구
1 포스칼리니 사의 전등 플래닛 2 노르만 사의 바우 전등 3 플로스 사의 캉캉 전등, 마르셀 반더스 디자인 4 플로스 사의 LED 전등 에임, 로난 앤 에르완 부루렉 디자인 얼
-
Special knowledge (274) 전주국제영화제 ‘이런 사람은 피해야 할 10편’
‘세계 대안영화와 독립영화의 산실’을 표방하는 전주국제영화제가 12회를 맞았습니다. 2000년 출범한 전주영화제는 국내 영화제 중 부산국제영화제 다음가는 영화제로 자리를 굳힌 전
-
평창과 접전 중인 뮌헨 ‘김연아 언제 등장하나’ 촉각
2018년 겨울올림픽 유치전의 하이라이트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현지 실사가 5일(한국시간)로 모두 끝났다. 구닐라 린드베리 IOC위원을 단장으로 한 14명의 실사단은 2월
-
[BOOK] 과학·철학·문학은 한몸에서 나온 형제들
과학과 계몽주의 토마스 핸킨스 지음 양유성 옮김 달항아리, 339쪽 2만원 영국 캠브리지대 출판부에서 펴낸 18세기 과학혁명 입문서다. 하지만 내용은 과학사, 그 이상이다. 지금
-
[노재현의 시시각각] 기적은 계속된다
노재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성우 서혜정(49)씨가 무대에 나와 마이크 앞에 섰다. “이렇게 예쁜 목소리로 말하니까 제가 누군지 잘 모르시겠죠?”라고 하더니 곧 딱딱한 중저음 목소
-
[인사] 법무부 外
◆법무부▶대전교도소장 정유철▶성동구치소장 김선태▶인천구치소장 정명철▶광주지방교정청 의료분류과장 전승옥▶대구교도소 총무과장 김영준▶의정부교도소장 김준겸▶진주교도소장 홍남식▶천안교도소
-
독일 전차군단 골 폭풍 … 잉글랜드 꺾고 8강 진출
잉글랜드가 오심 논란 속에 남아공 월드컵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잉글랜드는 28일(한국시간) 블룸폰테인에서 끝난 독일과의 16강전에서 1-4로 패했다.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
[조우석 칼럼] 카메라·현대사진 이야기
야구·농구·미식축구는 공 크기나 생김새가 제 각각이다. 때문에 축구공으로 테니스 하거나 야구공으로 농구할 수는 없지만, 사진은 카메라 한 대로 모든 걸 해결한다. 다큐멘터리용 카
-
[style&fashion] 밀라노·파리 2010 봄·여름 컬렉션
실용적인 실루엣…‘일터’로 돌아온 남성복 밀라노 내년 봄ㆍ여름엔 밝고 화려한 의상을 입고 열심히 일하는 남성들을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다. 밀라노 남성복 컬렉션에선 긍정적인 분위
-
[삶의 향기] 화해의 힘
축구의 박지성 선수는 고등학교를 졸업했으나 어느 대학도 받아주지 않았다. 프로구단에 지원했으나 3순위에도 끼지 못했다. 자신의 실력에 나름대로 자부심을 갖고 있던 박지성은 “충격이
-
삼성전자의 인큐베이터 방식 vs LG전자의 프리미어리그 영입 방식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독일 출신 귀화인 이참(55)씨의 한국관광공사 사장 취임이 재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국적이 한국인이긴 해도 사실상 외국인인 그가 건국
-
삼성전자의 인큐베이터 방식 vs LG전자의 프리미어리그 영입 방식
관련기사 외국인 임원 잘 영입하려면 독일 출신 귀화인 이참(55)씨의 한국관광공사 사장 취임이 재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국적이 한국인이긴 해도 사실상 외국인인 그가 건국 이래
-
헉! 24곡 불법다운에 벌금 24억원
미국에서 불법 다운로드에 엄청난 벌금형을 부과한 판결이 나와 주목된다. CNN에 따르면 미 연방 배심원단은 18일(현지시간) 미네소타주에 거주하는 32세의 여성에게 음악 불법 다운
-
숭례문·독도·흑룡 … 모래조각, 예술이네!
대한민국 국보 1호 숭례문이 모래로 복원됐다. 모래 숭례문은 16일 동해시 망상해수욕장에서 개막하는 ‘동해 2009 제1회 세계모래조각대회’에서 선보인다. 세계모래조각협회(WSSA
-
[박효종 서울대 교수] ① ‘수구 좌파’들 이제 위선 버리고 커밍아웃하라
박효종 서울대 사범대 윤리학과 교수는 요즘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우파 지식인이다. 원래 신부가 되려다 포기하고 윤리학자로 변신한 그는 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대학에서 조용히
-
[영화 Up&Down] 용의자 X의 헌신 外
■이 주의 예매순위 (티켓링크) 1. 그림자살인 2. 슬럼독 밀리어네어 3. 분노의 질주-더 오리지날 4. 더 리더-책 읽어주는 남자 5. 쇼퍼홀릭 ■이 주의 개봉작 용의자 X의
-
[부고] 김재위 전 국회의원 外
김재위 전 국회의원 김재위(사진) 전 국회의원이 25일 오전 9시 별세했다. 88세. 고인은 제4대 국회에서 자유당 소속 민의원을, 6대 국회 때 민중당 전국구의원을 지냈다. 연
-
놀이하면서 창의력 ‘쑥쑥’
가지고 놀면서 공부도 하는 교육용 완구가 요즘 인기다. 5월 유아 및 어린이 선물 상품으로 많이 나와 있다. 어린이 선물에도 유행이 있다. 과거 놀거리가 부족했던 시절에는 인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