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학평론집이 많이 나왔다
80년대에 들어와문학평론이 다소 침체했다고는하나 그런대로 우리문학의 진로를 모색하는 많은 평론집이 나왔다. 또 외국의 문학이론을 소개하면서이를 통해 우리문학을 비추어보는 작업도 활
-
진통하는 대학가(3) MT로 가는 길
3월-. 겨우내 닫혔던 캠퍼스의 문을 열고 풋과일처럼 싱싱한 젊음이 몰려온다. 캠퍼스의 봄은 해마다 갓 입학하는 20만 명의 프레시맨들로 비로소 생동하기 시작한다. 입시의 굴레 속
-
직원봉급 4백만원 은행서 찾아 달아나
25일상오11시30분쯤 인천시주안동 외환은행 주안지점 앞길에서 이텍스트주식회사 (인천시북구가좌동541의1)총무담당대리 김경룡씨 (38 서울봉천동492의27)가 직원 봉급을 주기위해
-
"신문은 TV와도 공존할 수가 있다"|유선TV 함께 경영, 상호보완|시대변천에 잘 적응하면 활로
언론에 관한 중요한 국제회의로는 유네스코의 잦은 모임, 그리고 국제신문발행인연맹(FIEJ)과 국제신문협회(IPI)의 연례회의를 들수가 있겠다. 이들 3개의 기구가 활동의 주요목표랄
-
국내외 최신정보 안방서 얻는다|새 정보서비스 시스팀 국내서도 본격 개발
새로운 정보서비스 시스팀이 국내에서 태동하고 있다 국제 데이터통신서비스·비디오텍스·텔리텍스트라 불리는 이 시스팀은 컴퓨터와 통신기술의 결합이 만들어낸 신정보유통체제다. 데이터통신주
-
(29)종말과 시작(2)
종말 속에 시작이 있고, 시작 속에 이미 그 종말이 있다는 것을 단순한 말장난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그것은 수사학의 문제가 아니라 차라리 식물학에 속하는 것이라고 하는 편이
-
"다산연구는 역사적 현실 위에서"|광주에서 다산 학 학술대회
오는 1985년은 다산 정약용의 1백50주기가 되는 해. 일제하인 l935년, 1백 주기를 맞아 벌였던 다산 학 학술행사가 민족운동의 일환으로 행해진 것이었다면 오는 85년의 학술
-
정약용 사상 조명학술회의
○…다산 정약용 사상을 종합적으로 조명하는「다산학 학술회의」가 대우재단 주최로 11∼14일 광주 신양파크 호텔에서 열린다. 다산의 저작·정법사상·경학사상·경세사상·시문학·역사관 분
-
가정의 만능 정보통 『디지틀TV』가 온다
TV 1대로 컬러방영의 수신은 물론 비디오 레코더, 가정용 컴퓨터, 문자다중방송수신기로 겸용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이 TV의 이름은 디지틀TV. 현재 사용되고있는 컴퓨터처럼 모
-
9·10일 단국대서
국어국문학회(대표이사 김석하) 창립 30주년기념 전국국어국문학 연구발표대회가 9, 10일 단국대에서 열리고 있다. 주제는 「국어국문학 연구30년의 회고와전망」. 주요발표내용과 발표
-
최초의 「비디오」식|영어 회화 교본 발간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비디오·타입」의 영어회화 교본이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시카고」영어 연구원(원장 민병철)이 기획·발간한 이「비디오」식 영어회화 교본은 미국생활 및 여행에서
-
1900년 제정 러시아서 발간한 『한국지』를 우리말로 번역
제정「러시아」가 1900년 한반도의 식민경영을 목적으로 『조선의 모든 것』을 연구, 보고한 『한국지』(원명『코레아』·노문)가 발간 80년만에 우리 나라에서 처음 완역된다. 『한국지
-
성실성이 없는 문화는 병든 문화
연극의 다양화는 연극적 창조력의 다채로운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매우 긴요할 뿐만 아니라 획일성의 억압 밑에 경직되어 가는 문학의 정체현장을 해소시켜주는 충격으로서도 매우 중요하다
-
밀러게이트
본격적인 미국대통령 선거철을 맞아 「카터」행정부내의「윌리엄·밀러」재무장관이 거액의 뇌물 「스캔들」에 관련됐다해서 말썽이 꼬리를 물고있다., 「워터게이트」사건이후 크고 작은「스캔들」
-
(2231)|문학지를 통해 본 문단 비사 40년대「문장」지 주변(60)|정비석
소설『자유부인』관계로 대학교수로부터 부당한 공박을 당하게 되자, 나는 작자의 의도가 너무도 유린된 데 분격한 나머지 자기변호를 위해서도 반박문을 쓰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리하여
-
일본인은 미국에 응석을 부리고 있다.
일본인의 의식구조에서 가장 두드러진 것은「응석부림」이라는 책이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 속에 발매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도이」씨가 쓴 『응석부림의 구조』가 바로 그것인데 7
-
정치냄새 짙은 「번즈」후임 인사|미연방준비이사회 의장 「밀러」임명의 배경
지난 연말 「카터」미대통령은 「번즈」의 후임으로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중앙은행)의장에 「윌리엄·밀러」「텍스트로」계열회사 회장을 임명했다. 「카터」의 경제정책을 공개적으로 비판해오던
-
「번즈」후임에 「밀러」를 임명
【워싱턴28일 로이터합동】「지미·카터」 미국 대통령은 28일 그의 경제정책을 비판해 온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중앙은행) 이사장 「아더·번즈」씨의 후임으로 「텍스트런」 계열회사 회장
-
『학생 중앙』 부록 명작 추리 영문 소설|단어 뜻 쉽게 풀이…독해력 향상에 도움
『학생 중앙』에서는 부록으로 「에드거·앨런·포」「코넌·도일」「애거더·크리스티」등의 구미 추리 소설가의 명작만을 모아 영문 소설 「시리즈」를 발간하고 있다. 이 영문 소설 「시리즈」
-
자기수련 위한 「교수 없는 교실」…방학
매년 이맘때면 으례 맞는다고는 하지만 학생들에게 언제나 새삼스러운 여름 한때 젊은 가슴에 낭만이 서리고 온 몸에 힘이 솟게 마련인 한때다. 많은 학생들이 고향을 찾아간다. 또는 산
-
불문학회 학술발표
한국 불어불문학회(회장 정병희)는 77년도 봄철 논문발표회를 4일 하오2시 숙명여대에서 가졌다. 정소성 교수(전남대)가 『「생텍쥐페리」의 내면화경향』, 윤영애 교수(이대)가 『「보
-
「물」과 더불어 살겠다|제 10회 과학상 수상 전무식 박사
『국가에서 이렇게 큰상을 주었다는데 대해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이 앞섭니다. 이 순간을 저 자신의 도약의 계기로 삼고 더욱 노력할 따름입니다. 21일 상오 KIST에서 열린 과학
-
개신교「가톨릭」공동번역「성서」 세계최초로 한국이 출간
「가톨릭」과 개신교가 공동 번역한『성서』가 10일 부활절을 기해 출간됐다. 「로마」교황청과 세계 성서공회 연합회가 합의한 번역지침에 따라 이 같은 신·구교 공용의 성경을 펴낸 것은
-
일서 첫선 보인 『TV 텍스트』
TV연속극이나 주말명화를 즐기면서 야구의 도중 「스코어」나 내일의 날씨, 전시안내 등을 「스위치」 하나로 알 수 있는 새로운 TV가 최근 일본에서 열린 전자「쇼」에서 공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