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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육군 전면 개편 따라 태평양 소속으로
'미 8군'은 반세기 동안 주한 미군의 대명사였다. 이제 미국의 군사 시스템 개편으로 주한 '미 8군'이란 이름은 추억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사진은 4월 11일 서울 용산 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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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라덴 또 사망설
국제 테러조직인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의 사망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프랑스 로렌 지역 일간지 레스트 레퓌블리캥은 23일 '국방부 기밀'로 분류된 문서 내용을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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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컴퓨터 남이 본다
14일 오전 서울 도심 광화문 근처의 한 고층빌딩 사무실. 보안전문가 L씨가 노트북을 켜고 무선 인터넷망을 검색해 6개의 접속포트(AP)를 잡아냈다. 이 중 아무런 보안설정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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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의 일본 "현행 헌법은 승전국에 바친 반성문일 뿐"
3년 전 도쿄의 한 호텔에서 아베 신조 차기 총리의 아버지인 아베 신타로를 추모하는 모임에 참석한 가족들. 왼쪽부터 아베 차기 총리의 어머니 요코, 형 히로노부(현재 미쓰비시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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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이슬람 교도 반발 불러 유감"
교황의 연설에 대한 이슬람권의 분노가 확산되는 가운데 16일 이스라엘 요르단강 서안지구 나불루스에서 팔레스타인인들이 총과 폭탄, 라이터 연료를 동원해 교회 4곳을 공격했다. 교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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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 협력 기구 SCO '에너지 카르텔' 되나
5년 전 중국과 러시아 주도로 출범한 상하이협력기구(SCO)가 회원국 간의 교류 협력 분야를 에너지 영역까지 넓혀 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SCO가 러시아.카자흐스탄 등 세계적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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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부동산발 세계경제 위기오나
미국 부동산발 세계 경제 위기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닷컴버블' 붕괴 이후 경기 부양을 위한 저금리를 틈타 급등했던 주택값이 꺾이면서 미국의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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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바뀐 영국 진보·보수당
영국 보수당과 노동당의 외교적 정체성이 뒤바뀌고 있다. '테러와의 전쟁'을 진행 중인 미국 조지 W 부시 행정부의 대외정책에 대해서다. 이 문제에 관한 한 기존의 진보-보수 구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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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극적 타결된 노사관계 로드맵 국제 기준에 근접한 '모양새'
2003년부터 3년간 끌어오던 노사관계 법.제도 선진화방안(로드맵)이 노사정 간에 극적으로 일괄 타결됐다. 이번 합의로 한국의 노사관계 법.제도도 국제기준에 근접한 모양새를 갖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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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수능 성적 공개를 두려워 말자
'고독한 스승(Lean on Me)'이라는 영화는 어느 흑인 밀집지역의 도시 변두리 학교에 교장선생님이 새로 부임해 오면서 시작된다. 학교 건물 안의 복도 벽은 지저분하고 온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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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 미국 주택시장발 침체 오나
세계 경제 성장 둔화를 우려하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미국을 필두로 전세계적인 저금리 기조로 지난 5년간 성장세를 보였던 세계 경기가 본격적으로 꺾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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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2007년 세계 경제 급강하 가능성"
국제통화기금(IMF)은 내년 세계경제가 급격하게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FT)는 IMF가 2006년 하반기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세계경제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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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 꺼지는 미국 부동산 단기 투자는 금물입니다"
"미국 부동산 시장의 거품이 서서히 꺼지고 있기 때문에 단기 투자는 금물입니다." 지난달 3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06 국제 부동산 박람회'에 참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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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이후 5년, 테러가 진화했다
9.11 테러 이후 우리는 무엇을 배웠을까. 부시 미국 대통령은 분명 과잉 반응이 나쁘다는 점을 배운 듯하다. 9월 11일 테러 이후 며칠 동안 허둥지둥하면서 아무리 불충분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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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1년] 뉴올리언스 카트리나 재해
1년전지난해 9월 10일 군인들이 생존자를 찾기 위해 보트를 타고 마을을 돌고 있다. [뉴올리언스 AP=연합뉴스]지금은많은 사람이 귀환을 거부해 도심 곳곳이 아직 폐허 같은 모습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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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저명 정치·역사학자 프랜시스 후쿠야마
후쿠야마 교수가 중앙일보 독자에게 보낸 친필 사인. 만난 사람 = 강찬호 워싱턴 특파원 프랜시스 후쿠야마 교수와의 인터뷰는 24일(현지시간) 그가 재직 중인 워싱턴의 존스홉킨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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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학들의 국제화 갈 길 멀다 ①
지난주 뉴스위크 한국판의 '세계의 100대 글로벌 대학'을 접한 국내 대학가는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 국내 대학중 단 한곳도 100위권에 들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국은 세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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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15년 만에 내놓은 앨빈 토플러의 미래 예언
'부의 미래'는 세계적인 미래학자가 오랜만에 낸 신작이란 점에서 일단 눈길을 끈다. '제3의 물결''미래의 충격'등 전작(前作)에서 우리에게 기술의 발달이 가져올 삶의 변화를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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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명 탄 러시아 여객기 추락
사고기와 같은 기종의 Tu-154기. 승객과 승무원 171명을 태운 러시아 여객기가 22일 오후 3시40분(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동쪽으로 640㎞ 떨어진 도네츠크 인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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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을지훈련, 도발행위… 선제공격 고려 중"
을지훈련 기간은 22일 전북 남원시내 부영5차 아파트에서 열린 전시테러대비 실제훈련에 참가한 군인들이 화학물질에 오염된 도로를 제독하고 있다.(남원=뉴시스)을지훈련 기간은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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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이어 독일서도 테러 공포
테러 비상에 걸린 독일 경찰들이 19일 함부르크역 앞에 놓인 쓰레기통을 점검하고 있다. 함부르크역은 이날 폭탄 테러에 대한 우려 때문에 폐쇄됐다가 몇 시간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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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폭발사고
카스피해의 이란 천연가스를 터키 동부지역으로 수송하는 파이프라인에서 19일 폭발사고가 발생했다고 아나톨리아 통신이 보도했다. 터키 에너지부 부렌트 이스멘 대변인은 이날 사고가 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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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표정만으로 테러범 잡는다고 ?
얼굴 표정으로 테러범을 잡아내는 새 기법이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도입되고 있다. '관찰에 의한 승객 검사 기법(SPOT)'이란 이 방식은 공항 검색대 등에서 승객들의 표정과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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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 테러경보 한 단계 낮춰
영국에서 항공기 테러 음모가 적발된 뒤 높아졌던 영국과 미국의 테러 경보가 나흘 만에 낮춰졌다. 이에 따라 보안 검색이 일부 완화돼 탑승 수속 지연 현상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